제10과   공중 앞에서 하는 말

by 청지기 posted May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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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과

공중 앞에서 하는 말





[연구범위]

목사에게 보내는 증언, 336-340; 교회증언 3, 419-424.



기억절 : 지혜자의 말씀은 찌르는 채찍 같고 회중의 스승의 말씀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의 주신 바니라”(12:11)





서론 : 바울은 웅변적인 설교자였다. 회심하기 전에 그는 종종 그의 청중들을 열정적인 웅변으로 감명시키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이제 그는 그 모든 것을 떨쳐버렸다. 감각을 기쁘게 하고 상상력을 만족시켜 줄지는 모르나 매일의 생활에 감명을 줄 수 없는 시적(詩的) 묘사와 공상적 표현에 몰두하는 대신에, 바울은 단순한 언어를 사용하여 중요한 진리를 마음에 확신시켜 주고자 노력하였다. 진리에 대한 공상적인 표현은 희열을 일으킬지 모르나 너무도 자주, 이와 같은 방법으로 나타낸 진리는 생애의 투쟁을 위하여 신자를 강하게 하고 굳세게 하는데 필요되는 양식을 공급하지 못한다. 투쟁하는 영혼들의 직접적인 필요, 곧 당면한 시련들은 그리스도교의 근본적인 원칙들에 나타난 건전하고 실제적인 교훈과 접촉해야 한다.”(행적, 251)



사랑으로 진리를 제시함


1. 진리의 기별을 제시할 때, 편견과 반대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가?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 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3:8-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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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정신이 사역자의 심령에 퍼져 있어야 한다. 교만과 이기심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것은 유쾌하고 동정적인 말과 영혼들에 대한 이기심 없는 사랑이며, 그와 같은 것들이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게 되고, 마침내 진리가 마음에 이르는 통로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전도, 636)



2. 인기 없는 진리가 강단에서 어떻게 제시되어야 하는가? 우리가 개혁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격분시키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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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우리 교단에서 강력하고 영성을 높이는 말씀으로 설교할 개혁자들을 부르고 계신다. 저들이 하는 말이 열렬한 환영을 받지 못할 때, 저희 마음이 상하게 되고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은 저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대신에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의 말만을 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때에 저들은 청중에게 원통한 감정과 반대의 정신을 고취하는 말을 하고 싶은 유혹을 받게 된다. 나의 형제들이여, 권고의 말씀을 들으라. 그리스도의 대사(大使)들의 입술에서 그러한 말들이 흘러나와서는 안 된다. 성화된 입술은 개혁하는 말을 할 것이며 감정을 악화시키는 말을 하지 말라. 진리는 그리스도의 온유하심과 사랑의 정신으로 증거되어야 한다.”(1기별, 159)

형제들이여, 마음을 깨뜨리며 통회하자. 동정과 사랑의 말이 우리의 입술에서 흘러나오게 하자. 그 말을 한다고 하여 우리의 혀에 상처를 입지 않을 것이다.”(화잇주석, 31:26)



요점 정리


3. 진리를 제시하는 일에 있어서 요점을 잘 정리하는 것은 논리 정연하게 전개하는 것과 함께 왜 중요한가? 제시하는 일에 있어서 너무나 많은 주제들을 다루는 것은 왜 적절하지 않은가?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도다”(28:10)

내 아들아 또 경계를 받으라 여러 책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케 하느니라”(12:12)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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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목사가 사람들 앞에 많은 것들을 쏟아놓고 그들로 하여금 그것들을 주워서 질서 있게 배열하라고 한다면, 그의 활동은 실패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전도, 649)

“[목사들은] 한 설교에 사람들의 마음이 그것들을 이해하거나 따를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많은 점들을 포함시킴으로, 사업을 손상시키고 그들이 옹호하는 진리의 효력을 손상시킨다. 그들이 만일 청중들의 마음에 한 가지나 두 가지를 요점으로 강조해서 이런 활기가 넘치는 중요한 것을 전하고 그 요점들에 대한 빛을 거절할 위험을 그들에게 강조해서 전한다면, 그들의 노력은 더욱 성공할 것이다. 청중들의 마음에 각 요점들의 취지를 분명하게 이해시키라. 그러면 청중들은 받아들일 결단을 내릴 것이다.”(말하고 노래하는 음성, 218-219)



4. 우리의 설교와 교훈과 기도가 왜 간단명료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5:2 하단)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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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흥미가 고조되어 있는 동안에 저들의 설교를 중단하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그들은 청중의 마음속에 고조된 흥미가 죽어 버리고, 특별히 비중이 있거나 흥미가 있지 않은 말로 백성들이 정말 피곤해질 때까지 계속해서 말을 해댄다. 그런 입장에 빠지기 전에 말을 중단하라. 말할 만큼 특별히 중요한 것이 없으면 중단하라. 오직 편견이나 자극하고, 심령을 부드럽게 하지 못하는 메마른 말을 계속해서 말하지 말라. 그대의 말이 녹아서 영혼을 불태우게 될 수 있도록 그리스도께 연합하기를 그대는 원한다. 이 시대에는 단조로운 말은 불충분하다. 논증은 좋지만, 그것은 지나치게 논쟁적이 될 수 있으며, 또한 하나님의 영과 생명이 지나치게 부족하게 될 수 있다.”(3증언, 419)



단순하고 분명하게


5. 구속의 경륜을 분명하게 제시하는 대신에 지적인 강론만 하는 일은 왜 소용이 없는가?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 1:21-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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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는 교훈하실 때에 아무리 무식한 사람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백하게 설명하셨다. 예수님께서는 길고 어려운 말을 하지 않으시고 보통 사람에게 적합한 쉬운 말로 가르치셨다. 또한, 청중이 깨달을 수 있는 이상의 깊은 문제는 말씀하지 아니하셨다.

목사는 진리를 명백하고 단순하게 소개하여야 한다. 청중들 중에는 회개의 계단을 잘 설명해주어야 할 사람이 많다. 세상에는 아직 이 점을 알지 못하고 있는 자가 상상 외로 많다. 대학을 나온 학자들, 웅변가, 유능한 정치가 또는 사회적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들 가운데서도, 다른 일에는 저들의 온 정력을 다 기울이면서도 가장 중대한 문제를 등한히 여기는 자가 적지 않다. 그런데, 설교자들은 흔히 이런 사람들이 회중 가운데 섞여 있는 것을 보면 유식한 설교를 하는 데만 정신을 기울이고 실상 그리스도는 나타내지 않는다. 그는 죄가 불법임을 말하지 않으며, 구원의 계획을 분명히 설교하지 않는다. 그러나 청중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리스도께서 저희의 죄를 속하기 위해서 죽으신 것을 소개하여야 할 것이다.”(복음, 169-170)



6. 진리를 강론할 때, 우리의 주제를 어떻게 더욱 신중하고 분명하게 할 수 있는가?


이는 너희가 그의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구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므로”(고전 1: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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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대가 그대의 설교의 주제에 활력을 주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소생시키는 은혜를 갖는다면, 그대는 그대의 설교에 진지함을 주게 될 것이다. 그대의 주제는 그대의 마음에 명백하고 분명하게 될 것이다. 그대는 설명에 장황한 말이 없게 될 것이며 그대가 말하고 있는 것을 그대 자신이 믿지 않는 것처럼 주저하면서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대는 비상 대기병이 되도록 배워야 한다.”(리뷰, 1886.4.6)



정신을 자극하라


7. 우리가 설교할 때 청중들의 주의와 관심을 이끌기 위하여 왜 예수님의 방법을 배워야 하는가?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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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과 자녀들에게] 설교하는 대신에 대화식으로 묻기도 하면서 가르치면, 청중들이 마음에 활기를 띠게 될 것이며, 따라서 그들 앞에 전하는 말을 더욱 분명히 깨달을 것이다. 그들의 지력은 속히 깨닫고 지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생생한 진리들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말하고 노래하는 음성, 236)



8. 영혼들로 하여금 사상을 고무시키고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하기 위해 어떤 주제가 제시되어야 하는가?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16:30-31)

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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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깨우지 않고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라는 절규가 나오지 않는 설교는 그대의 설교의 목록으로부터 제거하라. 셋째 천사의 시험하는 진리를 전하라. 우리 목사들이 이 시대를 위한 기별에 직접적인 취지를 갖고 있는 진리를 전하고 가장 단순한 말로 주제들을 제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그리고 그리스도의 의는 백성들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설교 제목들이다.”(말하고 노래하는 음성, 329)

우리가 세상에 그리스도를 어떻게 대표하는지 하늘에 알려진다. 우리가 우리 주위에 있는 자들에게 주는 인상이 무엇인지 알려진다. 우리의 말과 행동들은 하늘 책에 모두 기록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와 함께 있었고 그분에게서 배웠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주님을 안다고 공언하는 자들이 천하고 경박한 말에 탐닉하고 있지 않은가? , 그대들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부터 받은 유익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하여 주목하고 있는 자들에게 장애물이 되는 말들을 그대들의 입술에서 허락하지 말라. 오히려 그들의 마음이 영원한 본체를 명상하도록 분발하라. 그대들이 상점들에서 사람들과 어울릴 때, 그대들이 거리를 걷거나 그대들이 어디에 있을지라도 하나님과 생생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과 그대들이 그리스도의 품성을 세상에 재현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영문시조, 1892.2.15)



9. 설교를 준비하거나 안식일학교 시간을 쓸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6: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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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저들은 은밀한 기도로써 하나님과 더불어 열심히 씨름하여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지식을 탐구하려하지 않으며 믿음으로 하나님의 허락의 말씀들을 붙잡지 않는다. 신령한 종교적 열정을 받은 사람들은 그리스도와 같은 정신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를 찾을 것이며 하나님께 대한 지식과 하나님께서 보내셔서 저를 아는 것이 영생이 되게 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기 위하여 기회를 엿볼 것이다. 저들은 산 편지들이 될 것이며 인류에게 세상의 빛이 되시는 주님을 증거할 것이다.”(1기별, 265)



10. 그들이 가르치거나 설교하기에 앞서 형제들은 어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가?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딤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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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옹호하는 이론을 펴는 것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진리의 가치를 가장 잘 말해 주는 증거는 거룩한 생활이다. 이것이 없이는 가장 결정적인 말도 그 무게와 설득력을 잃어버릴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힘은 거룩하신 성령으로 하나님과 연합하는 데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죄는 우리의 힘과 지혜의 근원이신 분과 우리와의 이같은 거룩한 연합을 깨뜨린다.(리뷰, 1888.3.20)”(화잇주석, 7:21)

우리가 실천하지 않는 것을 전하는 것은 죄인들에게 그들의 회개하지 않음을 확고하게 하는 것이다. 만일 말하는 자 스스로 그리스도께서 주신 빛을 따르는데 게을리 한다면, 빛 가운데 행하도록 말하는 가장 간곡한 권고도 무시당할 것이다.”(말하고 노래하는 음성, 301)



[상고할 말씀]


다른 사람을 위하여 개인적인 노력을 할 때에 우리는 먼저 은밀한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그 이유는 영혼을 구원하는 과학을 이해하려면 큰 지혜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사람들과 교제하기 전에 먼저 그리스도와 교통하라. 하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사람들을 도울 준비를 갖추라.”(실물, 149)

성경은 결코 기도가 없이 연구하지 말 것이다. 성경을 펴기 전에 먼저 성신이 우리 마음을 밝혀 주시기를 구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렇게 하여 주실 것이다. 나다나엘이 예수께 나왔을 때에 구주께서 외치시기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1:47)라고 하셨다. 나다나엘이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1:48)하고 물었을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1:48)고 하셨다. 이와같이 우리가 진리를 알기 위하여 주께 빛을 구할 때에 그는 은밀한 기도의 장소에 있는 우리를 보실 것이다. 광명한 세계에서 내려온 천사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신의 지도를 구하는 자들과 함께 할 것이다.”(정로,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