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과   불타는 가시떨기나무

by 청지기 posted Jan 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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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과: 불타는 가시떨기나무



[연구범위]
출애굽기 3장-4장 1-17절, 부조와 선지자 250-253쪽.


기억절 :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출 3:2)


서론: “겸손과 존경이 하나님 앞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의 태도를 특징지어야 한다.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그분 앞에 나아갈 수 있지만 그분께서 마치 우리와 같은 수준에 계시는 것처럼 주제넘고 뻔뻔스러운 태도로 그분께 가까이 나가서는 안 된다. 가까이하지 못할 빛에 거하시는 위대하시고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께와 그들과 동등한 사람이나 그보다 못한 사람에게 하듯이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부조, 252)



신기한 불


1. 모세는 호렙산 기슭에서 어떤 신기한 광경을 보게 되었는가?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무리를 치더니 그 무리를 광야 서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출 3:1-2)

신 4:10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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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모세는 ‘하나님의 산’인 호렙산 가까이서 그의 양떼를 이끌고 가다가 불꽃에 휩싸인 떨기나무를 보았다. 그 나무 가지와 잎사귀와 줄기 전체에 불이 붙어 타고 있었으나 그것들이 타 없어지지 않은 듯했다. 그가 이 놀라운 광경을 보려고 가까이 갔을 때 불꽃 속에서 한 음성이 그의 이름을 불렀다. 떨리는 입술로 그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하였다. 그는 불경스럽게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부조, 251)



2. 모세에게 신발을 벗도록 명하신 것은 어떤 교훈을 주시기 위함이었는가?


“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는 동시에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 3:3-5)

창 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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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존경이 하나님 앞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의 태도를 특징지어야 한다.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그분 앞에 나아갈 수 있지만 그분께서 마치 우리와 같은 수준에 계시는 것처럼 주제넘고 뻔뻔스러운 태도로 그분께 가까이 나가서는 안 된다. 가까이하지 못할 빛에 거하시는 위대하시고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께와 그들과 동등한 사람이나 그보다 못한 사람에게 하듯이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상의 통치자의 알현실(謁見室)에서도 감히 하지 못할 행동을 하나님의 집에서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그들이 스랍들이 경배하고 하늘의 천사들이 그분 앞에서 얼굴을 가리우는 분의 면전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크게 존경을 받으셔야 한다. 참으로 그분의 임재를 깨닫는 사람들은 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머리를 숙이고, 이상 가운데서 하나님을 본 야곱처럼 ‘두렵도다 이곳이여 다른 것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라고 부르짖을 것이다.”(부조, 252)



이스라엘을 권념하심


3. 이스라엘 백성들은 조상 요셉의 유언에서 어떤 희망을 발견하였는가? 그들은 고난 중에서 누구에게 부르짖게 되었는가? 


“요셉이 그 형제에게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시고 너희를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정녕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창 50:24-25)

출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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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마지막 말은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시고 너희를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는 말이었다.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로부터 그들이 가나안 땅으로 갈 때에 그의 유골을 가져가겠다는 엄숙한 맹세를 받아냈다. ‘요셉이 일백십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그 후 이스라엘 백성이 노역(勞役)에 종사하게 된 수 세기 동안 요셉의 임종의 말을 기억나게 하는 그의 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은 다만 잠시 애굽에 체류하는 자들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거 하였으며 구원의 때가 분명히 올 것이므로 허락의 땅에 대한 그들의 희망을 굳게 잡도록 해 주었다.”(부조, 240)



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어떻게 응답하셨는가?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누가 선택을 받았는가?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더라.”(출 2:24-25)

출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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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한지라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더라’(출 2:23-25).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함을 받을 때가 이르렀다. 그러나 하나님의 목적은 인간의 교만심을 부끄럽게 하는 방법으로 성취되어야만 하였다. 구원자는 비천한 목자로서 손에 지팡이만을 가지고 갈 것이나 하나님께서 그 지팡이를 당신의 권능의 상징으로 삼으실 것이었다.”(부조, 251)



스스로 계신 자


5.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세의 반응은 어떠하였는가? 모세는 또 어떤 질문을 하였는가?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출 3:11-12)

출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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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령을 듣고 놀란 모세는 떨리는 음성으로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라고 말하면서 뒤로 물러섰다. 이에 대한 대답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고 대답하셨다.”(부조, 252)



6. 하나님께서 자신의 신분을 어떻게 나타내셨는가?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출 3:14)

출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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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라고 여쭈었다. 이에 대한 대답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는 것이었다.”(부조, 252-253)


참고 :  영어에서처럼 히브리어로도 “스스로 있는 자”(I am)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I am that I am)의 축약된 형태이며 그것과 동일한 개념을 표현하고자 했던 말이다.  “스스로 있는 자”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낱말에서 파생어인 야훼가 나온다. … 1901년에 나온 「미국표준역」은 야훼를 “여호와”(Jehovah)라고 음역하였다(「개역한글판」도 “여호와”로 표기 한다-역자 주).”(SDA성경주석, 출 3:15 참조)



7.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어떤 이름으로 나타내셨는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을 나타내려 하셨는가?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로라”(창 15:7)

출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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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는 당신을 사람들의 모든 권위와 위대함 위에 군림하시는 하나님으로 나타내셨다. 그가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행하신 기사와 이적은 그분의 능력이 자연력을 능가하고 자연을 숭배하는 자들의 위대함을 훨씬 능가한다는 사실을 나타내셨다. 하나님께서 애굽 땅을 두루 다니신 것처럼 마지막 날에 온 땅을 두루 다니실 것이다. 불과 폭풍우와 지진과 사망으로 스스로 계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구원해 내셨다. 그분은 그들을 종 되었던 땅에서 건져내시고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신 8:15)을 지나는 길에 그들을 인도하셨다.”(실물, 286)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변함이 없으시다. 그분께서는 크고 스스로 계신 분이시다. … 무한하시며 무소부재하신 분이시다. 우리는 어떤 말로도 그분의 위대하심과 장엄하심을 묘사할 수 없다”(하늘, 326)


참고: 이미 아브라함에게 나타내신 이름에서 알다시피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몰랐다고 생각할 수 없다. 이스라엘 민족의 사고(思考)에는 이름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크고 광범위하므로 모세는 하나님의 참된 본성과 위대하신 능력을 백성들에게 나타내기 위해서는 그 이름이 갖고 있는 분명한 이해와 뜻을 알고자 하였다. 



모세의 망설임


8.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많은 표적을 보여 주셨으나, 모세는 어떤 말로 핑계하였는가?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출 4:10)

출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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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이겨내기 어려운 것처럼 보이는 어려움들이 그의 앞에 가로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께서 과연 그를 보내셨다는 어떤 증거를 그의 백성에게 제시할 수 있을까? 그는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고 말했다.”(부조, 253)



9.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내가 네 입과 함께 하여 할 말을 가르치리라’고 하셨으나, 모세는 어떤 말로 대답하였는가? 


“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 만 한 자를 보내소서”(출 4:13)

출 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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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님의 종은 아직도 자기 앞에 있는 이상하고 놀라운 일을 생각하고 위축되어 있었다. 근심과 두려움으로 그는 이제 구변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그는 오랫동안 애굽 사람들과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들 중에 있을 때처럼 그들의 언어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고 유창하게 말하지도 못하였다.”(부조, 254)



10. 모세의 변명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어떤 대안을 제시하셨는가? 모세의 변명과 지나친 겸양은 누구에 대한 불신인가?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가라사대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그의 말 잘함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마음에 기뻐할 것이라.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 입에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출 4: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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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에 하나님의 도우심에 관한 또 하나의 보증이 첨가되었다.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그러나 모세는 더 유력한 인물을 선택하도록 탄원했다. 이 같은 변명들이 처음에는 겸양에서 나왔으나 여호와께서 모든 어려움을 제거하시고 최후의 승리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도 계속 뒷걸음치며 자기가 부적당하다고 호소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해 불신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가 하도록 부르신 일을 할 수 있도록 그에게 적절한 자격을 갖추어 주지 못하시거나 그분이 사람을 택하시는 일에 과오를 범하셨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였다.”(부조, 254)



[상고할 말씀]


“지나친 조심성은 종종 지나친 확신과 마찬가지로 큰 시험을 수반한다. 거침없이 전진하기 위해서 우리는 전능하신 손이 우리를 붙들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하고, 만약 우리가 실패하면 무한하신 긍휼이 우리들에게 베풀어진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만이 도움을 구하는 우리들의 탄원을 언제나 들으실 수가 있다. … 우리의 유일한 안전책은 주의 발자국이 길을 인도하는 대로 따르는 것이며,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시는 그분의 보호에 우리 자신을 온전히 위탁하는 것이다. 우리의 끊임없는 기도는 ‘오 주여, 나의 발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지 않게 하소서’가 되어야 한다(사인즈 1881. 7. 28).”(화잇주석, 삿 8: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