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는 시간: 오후 7시 33분
제6과
가라지, 그물(網)
[연구범위]
마 13:24-30, 37-43, 47-50; 실물, 70-75, 122-123; 3증언, 113-116
기억절 :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 4:5)
서론 : “의인과 악인의 최후의 대 분리는 곡식과 가라지 그리고 고기잡이 그물의 비유로 설명하셨다.”(소망, 333)
“가라지와 그물의 비유는 다 같이 악인이 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는 없으리라는 것을 가르쳐 준다. 밀과 가라지는 추수 때까지 같이 자라난다. 좋은 물고기와 못된 물고기는 마지막 분류를 받기 위하여 다 같이 언덕에 끌어올려진다.
또 이 두 비유는 심판이 있은 후에는 다시 악인에게 구원 얻을 기회가 없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복음 사업이 마치게 되면 즉시 악인과 의인을 분류하는 일이 있게 된다. 그리하여 각자의 운명은 영원히 결정되어 버린다.”(실물, 123)
알곡과 가라지
1. 성령께서는 세상 어디서든지 사람들의 마음을 진리로 이끌고 계시는 반면, 하나님의 교회 안에도 악은 상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 창고에 들여질 곡식들이 추수되기까지 자라나고 익어 완성될 장소는 어디인가?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마 13:24-26)
“‘밭은 세상이’라고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세상에 있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석해야 한다. 이 비유는 천국에 관한 것과 사람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사업을 묘사하고 있는데 이 일은 교회를 통하여 성취될 사업이다. 성령은 온 세상에 편만해 계셔서 어디서나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계신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곳간에 거두어들여질 만큼 자라고 익어 가야 할 곳은 교회이다.”(실물, 70)
“교회 안에 악이 존재하고 있고, 세상 끝날까지 그러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종말 시대에 교회는 죄로 오염되고 부도덕하게 된 세상에 빛이 되어야 한다. 교회는 비록 연약하고 결함이 있어서 견책과 경고와 조언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지만, 그것은 지상에서 그리스도께서 최고의 관심을 쏟으시는 유일한 대상이다.”(목사, 49)
“그리스도와 그분의 말씀은 완전히 일치된다. 받아들이고 순종할 것 같으면, 이것들은 그리스도께서 빛 가운데 거하시는 것처럼 빛 가운데서 즐겨 걸어가고자 하는 모든 자들의 발을 인도하는 분명한 길을 열어 줄 것이다. 만일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분의 말씀을 올바로 인식한다면, 우리는 이곳 지상에 있는 교회 안에서 천국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기 위하여 열심을 내고 주린 것처럼 할 것이다. 그들은 성경 말씀을 서로 비교하고 그 말씀에 대해서 명상하기 위한 시간을 갈망할 것이다. … 그들의 최대의 욕망은 하나님의 아들의 살을 먹고 그 피를 마시는 일이 될 것이다. 그 결과로 그들의 생애는 하나님의 말씀의 원칙과 약속에 일치하게 될 것이다. 그 교훈은 그들에게 마치 생명나무의 잎사귀와 같을 것이다. 그것은 그들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과 같을 것이다. 소생시키는 은혜의 소나기는 영혼을 소생시키고 회복시켜서 그들에게 모든 수고와 피곤을 잊어버리게 할 것이다. 그들은 영감의 말씀으로 힘과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8증언, 193)
2. 좋은 씨는 누구며 누가 뿌렸는가? 가라지는 누구며 누가 왜 뿌렸는가?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요 8:44, 45, 47)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좋은 씨는 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에서 난 자들을 대표한다. 가라지는 오류와 거짓 원칙의 열매나 그 화신(化身)이 된 자들을 대표한다.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하나님과 그분의 천사들은 가라지를 나게 하는 씨를 절대로 뿌리지 않는다. 가라지는 언제나 하나님과 사람의 원수인 사단이 뿌리는 것이다.
동방(팔레스틴)에서는 사람들이 원수에 대한 보복으로써 새로 갈아 놓은 상대방의 밭에다 자라는 동안은 곡식과 흡사한 유해한 잡초의 씨를 뿌리는 일이 있었다. 이 잡초는 곡식과 같이 자라나면서 곡식을 해롭게 하고 밭 임자에게 어려움과 손해를 끼쳐 준다. 이와 같이 사단이 그의 악한 씨를 좋은 곡식 사이에 뿌리는 것도 그리스도에 대한 원한 때문이다. 사단은 자기가 뿌린 씨가 맺은 열매에 대한 책임을 하나님의 아들에게 돌린다. 사단은 교회 안에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공언하면서 그의 품성을 부정하는 사람들을 들여보내서 그들로 하나님께 욕을 돌리고 구원의 사업을 그릇 나타내며 영혼들을 위태롭게 만든다.”(실물, 70-71)
“거짓 교리는 교회 안에서 작용하는 사단의 영향력 중 하나로서 회심하지 않은 이들을 교회 안으로 들여보낸다.”(목사, 47)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둠
3. 종들이 가라지를 뽑기를 주인이 허락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교회가 교인을 제명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은 어떤 경우인가?
“주인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마 13:29)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마 18:17)
“차이를 두어 어떤 사람들은 불쌍히 여기고 또 다른 사람들은 불에서 끄집어내어 두려움을 가지고 구원하되 육체로 더러워진 옷조차도 미워하라.”(유 1:22, 23, 킹흠정역)
“그리스도의 종들은 교회 안에 진실한 신자들과 거짓 신자들이 섞여 있는 것을 보고 탄식한다. 그들은 교회를 깨끗하게 하기 위하여 무엇이든 하려고 한다. 비유에 나오는 주인의 종들처럼 그들은 가라지를 뽑아 버리려고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공공연한 죄를 고집하는 자들을 교회에서 제명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그러나 그는 우리에게 품성과 동기를 판단하는 일을 맡기지 않으셨다. 그는 우리의 성정을 너무나 잘 아시므로 이 일을 우리에게 맡기지 않으신다. 우리의 생각에 거짓 그리스도인으로 보이는 자들을 교회에서 끊어 버리려 하다가는 반드시 실수하게 될 것이다. 때때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당신께로 이끄시고 계시는 바로 그 사람을 오히려 희망이 없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만일 우리가 이러한 사람들을 우리의 불완전한 판단에 따라 처리한다면 그들의 희망을 영원히 꺼 버리게 될지도 모른다. 자기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결국에는 부족하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이다. 이웃 사람들의 생각에 전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같이 보이던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사람은 외모로 판단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보시고 판단하신다. 가라지와 곡식이 추수할 때까지 함께 자라게 되며 추수할 때는 바로 은혜의 시기가 끝나는 때이다.”(실물, 71-72)
4. 알곡이 익기 전에 가라지를 뽑는 일은 왜 위험한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오래 참고 계시는가?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살전 5:14)
“만일 [하나님]께서 자신의 진노를 보이고 자신의 권능을 알리기 위해 파멸시키기에 합당한 진노의 그릇들에게 심히 오래 참으심으로 인내하시고”(롬 9:22, 킹흠정역)
“구주의 말씀 가운데는 또 하나의 다른 교훈 즉 놀라운 인내와 부드러운 사랑의 교훈이 있다. 마치 가라지의 뿌리가 곡식의 뿌리와 서로 얽히게 되는 것처럼 교회 안에서도 거짓 형제들이 진실한 제자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거짓 신자들의 본성이 완전히 드러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만일 이러한 사람들을 교회에서 끊어 버리려고 하면 그런 일이 없었더라면 흔들리지 않고 견고히 서 있었을 다른 사람들까지 넘어지게 할 수 있다.
이 비유의 교훈은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천사들을 취급하시는 일을 통해 설명되고 있다. 사단은 기만자이다. 그가 하늘에서 범죄 했을 때에 하나님께 충실한 천사들까지도 그의 내심을 충분히 간파할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사단을 즉시 멸망시키지 않으셨다. 만일 하나님께서 당장 그를 멸망시키셨더라면 범죄하지 않은 천사들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오해했을는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는 것은 마치 나쁜 씨와 같아서 죄와 재난의 쓴 열매를 맺게 된다. 그러므로 그의 본성이 완전히 드러나기까지 악의 장본인을 그대로 놔 두셨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긴 세월을 통하여 악의 역사를 바라보아야 하는 고통을 견디어 오셨다. 그리고 그분은 사람이 마귀의 악선전에 미혹되도록 버려두지 않으시고 오히려 무한한 갈바리의 선물을 주셨다. 이는 귀한 곡식이 뽑힐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라지를 뽑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천지의 주재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사단에 대하여 오래 참으시는 것처럼 우리 동포들에 대하여 오래 참아야 하지 않겠는가?”(실물, 72)
가르침을 거절함으로 오는 위험
5. 교회는 어떤 사람들을 특별히 경계해야 하는가? 그럼에도 형제들을 대하여 얼마나 오래 참음으로 관용해야 하는가?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빌 3:2)
“복종치 아니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많은 중 특별히 할례당 가운데 심하니”(딛 1:10)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 꾸짖어 나머지 사람으로 두려워하게 하라”(딤전 5:20)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마 18:21, 22)
“교회 안에 교인답지 못한 사람이 있다고 해서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의심하는 것은 온당치 않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들도 그러한 거짓 형제들을 인하여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초대 교회는 어떠했는가? 아나니아와 삽비라와 같은 이들도 그리스도의 제자였으며 마술사 시몬도 침례를 받았다. 바울을 버린 데마도 한 신자로 여겨졌다. 가룟 유다도 사도 중에 한 사람으로 계수되었다. 구주께서는 한 영혼도 잃어버리기를 원치 아니하신다. 예수께서 유다를 취급하신 경험이 우리로 하여금 그분이 패역한 인간에 대하여 얼마나 오래 참으시는지를 알게 하기 위하여 기록됐다. 그는 우리에게 당신이 참으신 것처럼 참으라고 부탁하신다. 그분은 세상 끝날까지 거짓 형제들이 교회 안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실물, 72-73)
6. 가라지에 대한 예수님의 분명한 가르침을 거절함으로 교회는 어떤 큰 배도의 일들을 자행했는가? (자칭) 그리스도를 대표한다고 공언했던 교회가 가라지를 제거한다는 이유로 얼마나 오랫동안 하나님의 성도들을 괴롭혔는가?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단 7:25)
“가라사대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너희의 전한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막 7:6, 7, 13)
“이러한 그리스도의 경고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라지를 뽑으려고 애쓴다. 악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벌하기 위하여 교회는 세상 나라의 권력을 의존해 왔다. 교회가 정해놓은 신조들과 다른 자들을 소위 그리스도를 대표한다고 하는 자들의 교사(敎唆)로 옥에 가두고 고문과 사형을 자행했다. 그러나 이런 행동을 교사한 것은 사단의 영이요 그리스도의 영이 아니다. 이러한 방법은 세상을 자기의 지배 아래 묶어 두려는 사단의 방법이다. 이단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처리함으로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그릇 나타내지셨다.”(실물, 73-74)
“하나님의 말씀은 허위와 인간의 유전으로 말미암아 그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사단은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해석을 세상 사람들에게 설명해 주었으며 ‘여호와께서 가라사대’라는 분명한 말씀을 물리치고 세상 사람들은 사단의 해석을 받아들였다. 하나님의 율법을 놓고 하늘에서 투쟁이 시작되었으며 사단이 하늘에서 추방된 이래로 그 투쟁은 이 지상에서 계속되고 있다.”(1기별, 315-316)
의인과 악인의 최후의 대 분리와 운명의 기준
7. 곡식과 가라지는 언제 현저하게 구별될 것이며, 운명을 결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마 13:26)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 4:5)
“그리스도께서 비유를 통해서 주시는 교훈은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라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의 부족을 느끼고 겸손하라는 것이다. 밭에 뿌려진 모든 씨가 다 좋은 곡식이 아니듯이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다 그리스도인 이라고 할 수는 없다.
잎이 청청할 때에는 가라지와 곡식은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밭의 곡식이 익어 누렇게 되면 쓸모없는 잡초들은 여물어 고개 숙인 곡식과는 전혀 다르다. 경건의 모양을 가장한 죄인들이 한동안 참된 그리스도의 제자들과 섞여서 외형상 기독교인으로 간주되어 많은 사람을 속이고 있지만, 이 세상의 추수 때가 이르면 선한 자와 악한 자 사이에 현저한 차이점이 드러날 것이다. 그때에 교회와는 연합하였으나 그리스도와 연합하지 않은 자들이 명백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
가라지도 곡식 사이에서 햇빛과 비가 주는 모든 좋은 것을 받으면서 자라도록 용납되었다. 그러나 추수할 때가 되면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말 3:18). 그리스도께서 친히 누가 하늘 가족과 같이 살기에 합당한 자인지를 결정하실 것이다. 그분은 모든 사람을 그들의 말과 행실에 따라 심판하실 것이다. 공언은 저울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품성이다.”(실물, 74)
8. 예수님께서는 의인과 악인의 최후의 대 분리에 관하여 가라지의 비유와 함께 또 어떤 비유를 말씀하셨는가?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물에 가득하매 물가로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어 버리느니라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마 13:47-49)
“그물을 던지는 것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 좋은 것과 못된 것을 교회 안으로 모아들인다. 복음의 사명이 완결되면 심판은 의인과 악인을 갈라내는 일을 하게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 안에 있는 거짓 신자들로 인하여 진리의 도가 비방거리가 될 것을 보셨다. 세상은 거짓 신자들의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생애로 인하여 복음을 비방한다.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지도를 받지 않는 것을 보고 실족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죄인들이 교회 안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저희 죄를 간과(看過)하시리라는 생각을 가질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미래의 휘장을 걷어 올리시고 모든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지위가 아니라 품성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도록 하셨다.”(실물, 122-123)
최후의 시험과 악인의 심판
9. 알곡과 가라지를 분별할 최후의 시험은 무엇이며, 그때에 알곡처럼 보였던 많은 사람들이 가라지였음을 어떻게 스스로 드러낼 것인가?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사람들에게 참된 시험을 주는 것은 셋째 천사의 기별이다. 사단은 거짓된 시험들을 꾸며내도록 사람들을 유인하며 진리의 기별의 가치를 흐리게 하고 그 효력을 없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나님의 계명은 거의 전 세계적으로 폐하여지다시피 되었으나 이 계명이야말로 이때를 위한 시험하는 진리이다. … 하나님을 경배하는 모든 사람들은 바로 이 표징에 의해서 구별될 때가 다가오고 있다. 저들은 천국에 대하여 나타내는 이 충성의 표로써 하나님의 종들임을 인정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모든 인위적인 시험들은 현대 진리를 구성하는 위대하고 중요한 교리로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딴 데로 돌려버릴 것이다.”(전도, 211-212)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은 넷째 계명에 대한 그들의 관심에 의하여 특별히 구별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계명은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에 대한 표가 되고, 그분께서 사람에게 존경과 경의를 요구하시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악인들은 창조주의 기념일을 파괴하고 로마교의 제도를 높이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으로 구별될 것이다. 쟁투의 계쟁점에서 모든 그리스도교계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자들과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표를 받은 자들로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질 것이다.”(9증언, 16)
“오늘날 세상에는 두 계급의 사람들만이 살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때에도 단지 두 계급의 사람으로 구별될 것이다. 즉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사람들과 그 율법을 순종한 사람들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충성과 불충성을 입증할 수 있는 시험을 주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실물, 283)
“모든 영혼들에게 시험이 닥쳐올 시간은 멀지 않았다. 우리들은 거짓 안식일을 준수하도록 강요당할 것이다. 하나님의 계명과 사람의 계명 사이에 투쟁이 있을 것이다. 차츰차츰 세상의 요구에 굴복하고 세상의 습관에 동화하는 사람들은 조롱과 모욕과 투옥의 위협과 죽음을 당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세력에 복종할 것이다. 그때에는 금이 찌끼에서 분리될 것이다. 참 경건은 겉치레만의 경건과 분명히 구별될 것이다. 그 찬란함 때문에 우리들이 감탄해 왔던 많은 별들이 그때에 어둠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성소의 장식품으로 꾸몄으나 그리스도의 의를 옷 입지 않은 사람들은 그때에 자신들의 벌거벗은 수치를 드러낼 것이다.”(선지, 188)
10. 가라지와 못된 물고기의 최후의 운명은 무엇인가? 의인과 악인 모두에게 주어진 구원의 기회는 언제까지인가?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마 13:40)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 불에 던져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마 13:49, 50)
“구주께서는 모든 가라지가 다 알곡이 될 시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곡식과 가라지는 추수 때, 곧 세상 끝 날까지 같이 자란다. 세상 끝에 가서는 가라지는 단으로 묶어 불에 사르고 알곡은 모아 하나님의 곳간에 들여놓는다. ‘그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그때에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실물, 74-75)
“가라지와 그물의 비유는 다 같이 악인이 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는 없으리라는 것을 가르쳐 준다. 밀과 가라지는 추수 때까지 같이 자라난다. 좋은 물고기와 못된 물고기는 마지막 분류를 받기 위하여 다 같이 언덕에 끌어올려진다.
또 이 두 비유는 심판이 있은 후에는 다시 악인에게 구원 얻을 기회가 없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복음 사업이 마치게 되면 즉시 악인과 의인을 분류하는 일이 있게 된다. 그리하여 각자의 운명은 영원히 결정되어 버린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누구도 멸망되기를 원치 않으신다.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겔 33:11). 성령께서는 은혜의 시기가 마칠 때까지 사람들에게 생명의 선물을 받으라고 탄원하신다. 성령의 이러한 탄원을 거절한 자들만이 결국에는 멸망을 당하고 말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죄는 우주의 파멸을 일으키는 화근(禍根)이 되므로 반드시 멸망 당할 것이라고 선언하셨다. 그러므로 죄를 버리지 않은 자들은 결국 그 죄가 멸절될 때에 함께 멸망하게 될 것이다.”(실물, 123)
[상고할 말씀]
“주님께서는 성실한 종들을 갖고 계시는데 그들은 흔들고 시험하는 시기에 드러나게 될 것이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숨은 고귀한 사람들이 오늘날 있다. 그들은 그대들에게 집중적으로 비춰온 빛을 갖지 못했다. 그러나 거칠고 매력 없는 표면 이면에 있는 진정한 그리스도인 품성의 순결한 빛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낮에 우리는 하늘을 쳐다볼지라도 별들을 보지 못한다. 별들은 물론 하늘에 고정되어 있다. 그러나 눈으로 그것들을 분별해 낼 수 없다. 밤에 우리는 별들의 진정한 빛을 바라보게 된다.
각 영혼에게 시험이 다가올 때가 멀지 않다. 짐승의 표가 우리에게 강요될 것이다. 한 걸음 한 걸음씩 세상의 요구에 양보하고 습관에 순응해 온 자들은 조소와 모욕과 위협적인 투옥과 죽음을 당하기보다는 오히려 권력에 굴복하는 것이 어려운 문제가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싸움은 하나님의 계명과 사람의 계명 사이에서 전개된다. 이 때에 교회 내에서 황금과 불순물이 분리될 것이다. 참된 경건은, 경건의 모양과 경건의 외부적 장식과는 분명히 구분될 것이다. 우리가 그 찬란한 광채로 인해 존경해 온 많은 별들이 흑암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쭉정이가 바람에 구름처럼 날려갈 것인데, 심지어 우리가 오직 풍성한 알곡만을 보는 곳에서도 그러할 것이다. 성소의 장식만을 취하고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지 않은 모든 사람은 그들의 벌거벗은 수치를 드러낼 것이다.”(5증언, 8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