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로마에서 편지함(1) - 골로새서

by 청지기 posted Nov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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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과


로마에서 편지함(1) - 골로새서


[연구범위]

사도행적, 469-478; 골로새서


기억절 :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골 3:9-10)


서론 :  모든 세대와 각 나라에서 품성 건설을 위한 참 기초는 동일하다. 곧 하나님의 말씀에 포함된 원칙들이다. 유일의 안전하고 확실한 법칙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행하는 것이다.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이다’(시 19:8, 15:5). 사도들이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다고 말하면서 당시의 거짓 교리에 맞선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였다(고전 3:11).”(행적, 475)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

1. 교회들에게 편지의 글로 보낸 사도 바울의 기별들은 언제, 어떤 방법으로 그에게 계시 되었으며, 어떤 목적으로 주어졌는가?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 내가 아무것도 아니나 지극히 큰 사도들보다 조금도 부족하지 아니하니라”(고후 12:1, 2, 4, 11)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 경험의 초기에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 관한 하나님의 뜻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었다. … 복음 진리의 원칙들에 대한 그의 깨달음은 ‘지극히 큰 사도들’의 그것과 같았다(고후 12:2, 4, 1, 11). 그는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분명하고도 충분히 깨달았다(엡 3:18, 19).

바울은 계시 중에 본 것을 모두 말할 수 없었는데 이는 그의 말을 듣는 사람들 중에 그의 말을 오용할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에게 나타난 것은 그로 하여금 지도자요 현명한 교사로서 수고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며, 또한 후년에 교회들에게 보낸 기별들을 형성시켰다. 계시 가운데서 그가 받은 감명은 항상 그와 함께 있었다. 그것은 그로 하여금 그리스도인 품성을 바르게 나타낼 수 있게 하였다. 그는 그 후 언제나 말과 편지로 하나님의 교회에 도움과 힘을 끼친 기별을 전하였다. 이 기별은 오늘날 신도들에게 교회를 위협할 위험들과 그들이 만나게 될 거짓 교리들에 대하여 분명히 말한다.”(행적, 469-470)

2. 바울은 그리스도의 계시의 교훈과 권고를 따라 어떤 소망을 가지고 교회들에게 편지하였으며, 그 기별을 통하여 종국에는 얼마나 영광스러운 목적을 성취하게 될 것인가?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 4:13)


그의 권고와 훈계의 편지를 받은 사람들에 대한 사도의 소망은 그들이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고 모두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이었다. 바울은 이교 사회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된 이들에게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있도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엡 4:14, 13, 17, 18, 5:15, 16)고 탄원하였다. 바울은 신도들에게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신 그리스도께서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실 때를 바라보도록 격려하였다(엡 5:25, 27).

인간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기록된 이 기별들은 모든 사람이 연구해야 하고 때때로 반복함으로써 유익을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담겨져 있다. 그 기별들 가운데는 실제적 경건이 요약되어 있고 모든 교회에서 따라야 할 원칙들이 놓여 있으며 영생으로 인도하는 길이 설명되어 있다.”(행적, 470-471)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바울의 편지

3.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를 골로새 교회의 기별자로 보냈을 때, 그는 어떤 보고를 가지고 왔으며, 바울은 골로새 교회를 위해 어떻게 간구했는가?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주께 합당히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골 1:9-12)


로마에서 죄수로 있는 동안에 기록한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보내는 그의 편지에서 바울은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고한 자’ 에바브라가 그에게 전달한 기별을 듣고 골로새인들이 믿음에 굳게 섰음에 대한 기쁨을 말하였다.”(행적, 471)

“(골 1:9-11 인용) 이 기도야말로 참으로 완전한 기도가 아닌가! 축복받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요, 그 축복에는 한이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움을 받을 수가 있다. 만약 그들이 구한 것을 그대로 하나님께 받을 수가 없었다면 성령께서 바울을 감동케 하사 이런 기도를 하게 하시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보다 분명한 이해가 필요할 때에 그분의 뜻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나타난다는 것을 안다(편지 179, 1902).”(화잇주석, 골 1:9-11)

4. 사도는 골로새 교인들에게 편지하면서 그리스도를 어떤 분으로 소개했으며, 그들과의 직접적인 관계에 대하여 어떻게 설명했는가?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골 1:16-22)


사도는 그의 형제들 앞에 그리스도를 하나님께서 그로 말미암아 만물을 창조하신 분으로 그리고 그들의 구원을 이루실 분으로 높였다. 그는 공간에서 세계들을 붙드시고 온 우주의 만물들을 질서정연하게 배열하시고 끊임없는 활동을 주관하시는 손이 바로 그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손이라고 선언하였다. …

하나님의 아들은 타락한 인류를 들어 올리시려고 자신을 낮추셨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은 당신을 사랑한 아흔아홉 양인 하늘에 있는 무죄한 세계들을 떠나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허물을 인하여’ 찔림을 당하시고 ‘우리의 죄악을 인하여’ ‘상함’을 받으셨다(사 53:5). 그분은 범사에 당신의 형제들과 같이 되셨다. 그분은 우리와 같은 육신이 되셨다. 그분은 배고픔과 목마름과 피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셨다. 그분은 음식으로 원기를 얻으시고 수면으로 피로를 푸셨다. 그분은 세상에서 나그네와 행인이 되셨으며 세상에 계셨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으셨다. 오늘날의 남녀들처럼 유혹과 시련을 당하셨으나 죄없는 생애를 사셨다. 부드럽고 친절하시고 동정이 많으시고 언제나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사려 깊으신 그분은 하나님의 품성을 나타내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행적, 471-472)

그리스도는 거짓 교사들의 거짓 복음에 대한 유일한 시금석임

5.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어떤 위험에 대하여 경고하였으며, 유일하고 안전한 안내자로서 누구를 지적했는가?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어떻게 힘쓰는 것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골 2:1-3)

골 2:4, 6-10


이교의 행습과 감화에 둘러싸인 골로새 신도들은 복음의 단순함에서 떠날 위험이 있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 일에 대하여 그들에게 경고하면서 그들에게 그리스도를 유일의 안전한 안내자로 지적하였다.”(행적, 472-473)

“그리스도 안에는 아버지의 모든 영광이 집약되어 있다.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영광이 육체로 거하신다. 그는 아버지의 영광의 광채이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속성이 그의 품성 속에 나타났다. 복음은 그리스도의 의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영광스러운 것이다. 그것은 공개된 그리스도이며, 그리스도는 육신으로 나타난 복음이다. 신약 성경의 갈피 갈피마다 그분의 영광이 빛난다. 모든 성경절들은 하나님의 빛이 닿아 광채가 나는 다이아몬드이다. 

우리는 복음을 찬양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찬양해야 한다. 복음에 경배를 드리지 말고 복음의 주님을 경배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그리스도가 하나님을 완전히 대표하는 완전한 대표자이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죄 없는 인간의 완전한 표본이기도 하다. 이렇게 해서 그는 신성과 인성을 결합시키셨다(원고 44, 1898).”(화잇주석, 골 2:9)

6. 그리스도께서는 거짓 교사들의 위험에 대하여 어떻게 경고하셨는가?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 24:11-12)


그리스도께서는 기만자들이 일어날 것이며 그들의 감화를 통하여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 24:12)고 예언하셨었다. 그분은 교회가 원수들의 박해보다도 이 악 때문에 더 큰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경고하셨었다. 바울은 거듭거듭 이 거짓 교사들에 대하여 신자들에게 경고하였다. 신자들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이 위험에 대하여 경계하여야 했다. 왜냐하면, 거짓 교사들을 받아들임으로 그들이 오류에게 문을 열어 주게 되고, 원수는 그것을 사용하여 복음의 신앙으로 새로 나온 사람들의 영적 지각을 흐리게 하고 확신을 흔들리게 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표준이시다. 그들은 그 표준으로 제시된 교리들을 시험해야 하였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가르치심에 일치하지 않는 것은 모두 거절해야 하였다. 죄로 인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그리스도, 하늘로 승천하신 그리스도, 이것이 그들이 배우고 가르쳐야 할 구원의 과학이었다.”(행적, 473-474)

품성을 변화시키는 절대적인 지식

7. 바울은 특별히 그리스도의 복음으로부터 떠나게 할 어떤 거짓 가르침에 대하여 경고했는가? 재창조의 절대적인 원칙은 무엇인가?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골 2:8)

“…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살전 2:13)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그 사도가 골로새 신도들에게 경고한 ‘공교한 말’과 마주치게 될 것이다. 그는 강신술적 성경 해석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사도의 음성은 성경의 영원한 진리를 분명히 확언하는 말로 인정되어야 한다. 그의 눈을 그리스도에게 고정시키며, 밝혀 주신 길로 꾸준히 전진하고, 그분의 가르치심과 일치하지 않는 모든 관념들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의 진리가 명상과 묵상의 주제가 되어야 한다. 그는 성경을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말씀하신 하나님의 음성으로 간주하여야 한다. 이렇게 하면 그는 신적인 지혜를 발견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모든 구원 얻는 사람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지식이다. 이것은 품성을 변화시키는 지식이다. 생활 속으로 받아들이면 이것은 영혼을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재창조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에게 받아들이도록 초청하시는 지식이며 이것 외에 모든 것은 헛되고 무익한 것이다.

모든 세대와 각 나라에서 품성 건설을 위한 참 기초는 동일하다. 곧 하나님의 말씀에 포함된 원칙들이다. … 사도들이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다고 말하면서 당신의 거짓 교리에 맞선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였다(고전 3:11).”(행적, 474-475)

8. 사도는 골로새의 교인들에게도 고린도 교인들처럼 어떤 서약에 충실하도록 상기시켰으며, 동시에 어떤 노력을 호소했는가?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골 3:1-3)


골로새 신자들은 회개하고 침례를 받을 때에 이제까지 그들의 생활의 일부분이었던 신조와 행습들을 버리고 그리스도께 충성하겠다고 서약하였다. 바울은 그의 편지에서 이것을 그들에게 상기시키면서, 그들의 서약을 지키려면 그들을 정복하려고 노력하는 악을 대적하는 일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그들에게 호소하였다.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남녀들은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어 죄악적 습관의 사슬을 끊었다. 야비한 자들이 경건하게 되고, 술주정뱅이가 술을 마시지 않고, 방탕한 자들이 순결하게 되었다. 사단의 모습을 가졌던 영혼들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었다. 이 변화 자체가 이적 중의 이적이다. 말씀에 의하여 이룩된 변화야말로 말씀의 가장 깊은 신비들 중의 하나이다. 우리가 이것을 깨달을 수는 없으나 우리는 성경이 선언한 바와 같이 이것이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라는 것을 믿을 수 있을 뿐이다.”(행적, 475-476)

날마다 승리하고자 분투 노력하라

9. 바울은 골로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고 해서 만족하지 말고, 동시에 더 나아가 어떻게 분투 노력하라고 권면했는가?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골 3:5-8)

골 3:12-15


그러나 이러한 경험을 했다고 해서 그 그리스도인이 팔장을 끼고 그를 위해서 성취된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영적인 왕국에 들어가고자 결심한 사람은 흑암의 왕국의 군대의 지원을 받는 온갖 거듭나지 않은 성질의 세력들과 분노가 그를 대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날마다 그는 헌신을 새롭게 하고 날마다 악과 맞서 싸워야 한다. 옛 습관들, 악으로 기울어지는 유전적 기질은 언제나 지배권을 쥐려고 분투할 것이다. 이것들에 대하여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경계하여야 하며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승리하고자 분투 노력해야 한다.”(행적, 476-477)

“천사는 말했다. ‘하나님을 위하여 모든 것을 희생하라. 자아는 죽어야 한다. 육신적 욕망과 거듭나지 못한 마음의 성향은 굴복되어야 한다.’ 등한시된 성경을 찾아가라. 영감의 말씀이 그대들에게 주어져 있다. 그 말씀을 경솔하게 지나쳐버리지 말라. 그대들이, 행동으로 실천하는 자가 되어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을 따라 생애를 꼴 지어 왔는지 결산 보고를 하기 위해 모든 말씀을 다시금 대하게 될 것이다. 마음과 생애의 거룩함이 필요하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간직하고 그분의 사업에 부름을 받은 모든 사람은 선량한 십자가의 군사가 되어야 한다. 그들은 세상에 대하여 죽고, 그들의 생애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진 사실을 보여주어야 한다.”(1증언, 508)

10. 사도는 그리스도인 각자가 날마다 자아를 죽이고 악과 맞서 싸우는 한편, 다른 사람들을 실족케 하지 않기 위하여 어떤 특별한 권면을 했는가?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골 4:6)


골로새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는 그리스도를 섬기는 데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귀중한 공과들, 즉 구주를 옳게 대표하는 사람의 생애에서 볼 수 있는 목적의 단일성과 목표의 고상함을 보여 주는 교훈으로 가득 차 있다. 신자는 하늘 가는 길을 향하여 전진하는 것을 방해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발을 좁은 길에서 떠나게 하는 모든 것을 버리고 매일의 생애에서 자비와 친절과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야 한다.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보다 높고 순결하고 고상한 생애의 능력이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사상에 대하여는 너무나 많이 알고 있지만 하늘나라에 대하여는 거의 알고 있지 못하다.”(행적, 477-478)


[상고할 말씀]

그리스도인은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이상에 도달하려는 노력에 있어서 어떤 것에도 절망하지 말아야 한다. 도덕적·영적 완전이 그리스도의 은혜와 능력을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약속되어 있다. 예수님은 능력의 근원이시요 생명의 샘이시다. 예수님은 우리를 당신의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죄에 병든 영혼들을 치유하는 생명나무 잎사귀들을 우리에게 제시하신다. 그분은 우리를 하나님의 보좌로 인도하시고, 우리를 당신과 가까이 접촉하게 해 주는 기도를 우리 입에 두신다.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전능한 하늘의 대리자들을 활동하게 하신다. 매 발걸음마다 우리는 그분의 살아 계신 능력에 접촉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고자 갈망하는 사람들의 발전에 제한을 두지 않으신다. 기도를 통하여 경성을 통하여, 지식과 총명에 성장함을 통하여 그들은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되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일할 준비가 갖추어진다. 순결하게 되고 성화된 인간들이 당신을 돕는 손이 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다. 이 큰 특권에 대하여 우리는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시’고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신 하나님께 감사하자.”(행적,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