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너희 하나님을 보라

by 청지기 posted Apr 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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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03분


제2과


너희 하나님을 보라


[연구범위]

선지자와 왕, 311~321


기억절 :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사 40:9)


서론 :  신랑의 오심을 기다리는 자들은 백성들에게 ‘너희 하나님을 보라’고 외쳐야 한다. 세상에 비칠 마지막 자비의 빛 곧 세상에 전파되어야 할 마지막 긍휼의 기별은 하나님의 사랑의 품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한다. 그들은 저희의 생애와 품성을 통하여 저희를 위하여 행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내야 한다.”(실물, 415-416)


하나님의 품성의 영광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1. 사단은 일찍이 하나님의 품성과 율법에 대하여 어떻게 속여 왔으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떤 목적으로 애굽에서 불러내셨는가?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신 4:31)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정녕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저희를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시방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행 7:34)


오랫동안 사단은 사람들로 하여금 저희 창조주를 죄와 고통과 죽음의 장본인으로 여기도록 하고자 애써 왔다. 이와 같이 사단에게 기만을 당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엄하고 가혹한 분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비난하고 정죄하기 위해 감시하는 분이시며 죄인을 돕지 않을 합법적인 구실만 있으면 그를 받아들이기를 싫어하시는 분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대기만자에 의하여 하늘을 다스리는 사랑의 율법이 사람들의 행복을 제한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그들이 피하기를 원하는 무거운 짐으로 오인되었다. 대기만자는 그 계명들은 순종할 수도 없고 그것을 범한 자에게 가해지는 형벌은 독단적으로 가해지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스라엘 사람은 여호와의 참 품성을 그들의 시야에서 놓친 데 대하여 핑계의 여지가 없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시 86:15) 분으로서 그들에게 나타내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내었’(호 11:1)다고 증거하셨다.”(선지, 311-312)

2. 하나님의 품성의 가시적인 영광이 언제 어디에서 가장 분명하게 계시되었는가?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인자를 천 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여손 삼사대까지 보응하리라”(출 34:6-7)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애굽인의 종살이에서 구원하시고 약속된 땅으로 가는 여행에 있어서 그들을 친절히 대하셨다.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 사랑과 그 긍휼로 그들을 구속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사 63:9)다.

광야를 통하여 여행하는 동안 주신 언약은 ‘내가 친히 가리라’는 언약이었다. 이 보증은 모세로 하여금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선포하고 그들에게 저희 눈에 보이지 않는 왕의 특성을 빠짐없이 가르칠 수 있게 한 여호와의 품성의 놀라운 계시가 수반되어 있었다.”(선지, 312)

모세는 바라보고 이해한 영광에 호소함

3. 이스라엘이 가나안 변경(가데스)에서 하나님께 대한 반역으로 멸절의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님의 품성의 영광을 직접 목격한 모세는 그분의 어떤 속성에 강하게 호소했는가?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같이 사하옵소서”(민 14:18-19)


약속된 땅의 변경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앞으로 전진하기를 거절하였을 때에 모세가 그들의 생명을 위하여 놀라운 탄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여호와의 오래 참으심과 그분의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반역이 절정에 달한 것을 보시고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리라고 선언하시고 모세의 후손으로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민 14:12)고 제의하셨다. 그러나 선지자는 선민을 위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허락에 호소하였다. 그러고 나서 그 모든 호소 중의 가장 강한 호소로써 그는 타락한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역설하였다(민 14:17-19 참조).”(선지, 312-313)

4.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탄원에 대하여 어떻게 응답하셨는가?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그러나 진실로 나의 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으로 맹세하노니”(민 14:20-21)


여호와께서는 인자하게 ‘내가 네 말대로 용서하노라’고 대답하셨다. 그러고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예언의 형식으로 이스라엘의 최후의 승리에 관한 당신의 목적을 알리셨다. 여호와께서 선언하시기를 ‘진실로 나의 사는 것과’ 같이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하’리라고 하셨다(민 14:20, 21). 모세가 이스라엘을 위하여 간구한 하나님의 영광과 품성과 인자하심과 부드러운 사랑이 온 인류에게 나타날 것이었다. 이 여호와의 약속은 이중으로 확실하게 되었고 맹세로 굳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사시고 통치하시는 것이 확실한 것처럼 당신의 영광이 ‘열방 중에, 그 기이한 행적이 만민 중에’(시 96:3) 선포되어야 할 것이다.”(선지, 313)

이사야와 사울에게 계시된 영광

5. 이사야는 하나님의 품성의 영광을 어떻게 분명히 이해했으며, 그가 영광의 계시를 바라봄으로 그 영광이 그를 어떤 변화에 이르도록 했는가?

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사 57:15)


성전 마당에 있을 때에 본 계시에서 이사야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품성을 밝히 보았다. ‘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크신 위엄으로 그의 앞에 나타났으나 선지자는 주님의 자비로운 성품을 이해할 수 있었다.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시는 하나님은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시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사 57:15). 이사야의 입술에 숯불을 대라는 사명을 받은 천사는 그에게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사 6:7)는 기별을 전해 주었다.”(선지, 314)

6. 이사야와 사울(바울)은 서로 다른 입장으로 인해 영광의 계시가 어떻게 서로 다르게 나타났는가? 그러나 계시된 빛은 그들을 어떻게 감동시켰으며, 그들의 품성은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사 6:5)

※ 사울(바울)의 경험에 대하여는 사도행적 114~120쪽 참조


선지자는 다메섹 성문에서 하나님을 바라본 다소 사람 사울처럼 그의 하나님을 봄으로써 자신의 무가치함을 보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겸비하여진 그의 마음은 완전히 값없이 용서하여 주신다는 보증을 받았다. 그리하여 그는 변화된 사람으로 일어섰다. 그는 주님을 보았다. 그는 하나님의 품성의 아름다움을 보았다. 그는 무한하신 사랑의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이루어진 변화에 대하여 증거할 수 있었다. 그때로부터 이사야는 죄 많은 이스라엘이 죄악의 짐과 형벌에서 놓이는 것을 보려는 열망으로 고무되었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 하느냐고 선지자는 문책하였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라(사 1:5, 18, 16, 17).”(선지, 314-315)

공의 앞에 선행되는 마지막 자비의 기별

7. 이제 이사야는 이미 하나님께서 유다의 파멸을 작정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기별로 호소했는가?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를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의 잊음이 되지 아니하리라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셨으니 하늘아 노래할지어다 땅의 깊은 곳들아 높이 부를지어다 산들아 삼림과 그 가운데 모든 나무들아 소리내어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속하셨으니 이스라엘로 자기를 영화롭게 하실 것임이로다”(사 44:21-23)

사 3:8, 9; 10:22 참조


저희가 섬긴다고 주장하면서도 그분의 품성을 오해해 왔던 그 하나님이 이제 그들 앞에 영적 질병의 대 치료자로 제시되었다. 온 머리가 병들고(사 1:6 참조), 온 마음이 피곤하더라도 어떠랴.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매로 맞은 흔적뿐이면 어떠랴. 자신의 마음의 길로 고집스럽게 따르던 자도 여호와께 돌아옴으로 치유함을 받을 수 있다. 여호와께서 선언하시기를 ‘내가 그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여 그와 그의 슬퍼하는 자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 입술의 열매를 짓는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사 57:18, 19).”(선지, 315)

“우리의 거룩하신 대치물이 되신 주님께서 자원하여 공의의 칼 앞에 당신의 영혼을 벌거벗기심으로 우리로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을 수 있게 하셨다.”(1기별, 322)

8. 선지자는 작정된 파멸을 두려워하는 백성들에게 어떻게 용기와 위로의 기별을 선포했는가?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각각 그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사 40:26-27)


선지자는 하나님을 만물의 창조주로 높였다. 유다 여러 도시에 보낸 그의 기별은 ‘너희 하나님을 보라’는 기별이었다. …

저희가 하나님께 돌아갈지라도 가납하심을 입지 못하면 어쩌나 하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선지자는 이렇게 선포한다. (사 40:27-31 인용).

무한한 사랑을 가지신 하나님의 마음은, 자력으로는 사단의 올무에서 놓여날 능력이 없다고 느끼는 자들을 동정하신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자비를 베푸사 그들에게 힘을 주셔서 당신을 위하여 살 수 있게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명하신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사 41:10, 13, 14).”(선지, 315-316)

암흑시대에 온 땅을 환하게 할 하나님의 영광

9. 이사야는 훗날 그리스도의 초림을 통하여 성취될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이 영광스럽게 성취될 때를 어떻게 바라보았는가?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거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를 삼았었나니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 달려올 것은 나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인함이니라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사 55:3-5)


유다 거민들은 모두 무가치하였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버리기를 원치 않으셨다. 그들로 말미암아 그분의 성호가 이방인 중에 높임을 받아야 했고, 그분의 품성을 전혀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머지않아 하나님의 품성의 영광을 바라보아야 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들인 선지자들에게 ‘너희는 각기 악한 길 … 을 돌이키라’(렘 25:5)는 기별을 주셔서 그들을 계속 보내시는 것은 자비로운 당신의 계획들을 알리시기 위해서였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하여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 영예를 위하여 내가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나를 위하며, 내가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사 48:9, 11)고 선언하셨다.

회개하라는 초청은 의심할 여지없이 분명하게 울렸고 모든 사람이 돌아오도록 초청을 받았다. 선지자는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6, 7)고 호소하였다.”(선지, 316-319)

10. 이사야가 전한 위로와 격려의 기별은 구속자들에 의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어떻게 노래하게 할 것이었는가?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자시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니라”(사 33:22)


유다 사람들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은혜로운 제의를 받아들이라는 선지자의 권고는 헛되지 아니하였다. 그 권고에 깊이 유의하고 저희 우상들을 버리고 돌이켜 여호와를 경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저희 창조주의 사랑과 자비와 부드러운 동정심을 배워 알았다. 유다 역사상 암흑 시대였던 때 곧 남은 자만이 그 땅에 있을 수 있었던 시대에 선지자의 말은 결정적인 개혁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었다. 이사야는 ‘그날에 사람이 자기를 지으신 자를 쳐다보겠으며 그 눈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바라보겠고 자기 손으로 만든 단을 쳐다보지 아니하며 자기 손가락으로 지은 아세라나 태양상을 바라보지 아니할 것이’(사 17:7, 8)라고 선언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몹시 사랑스러우시고 많은 사람 중에 뛰어난 분을 바라보게 될 것이었다. ‘너의 눈은 그 영광 중에 왕을 보’(사 33:17)리라 하는 것은 그들에게 보낸 은혜로운 약속이었다. 그들의 죄악은 용서함을 받을 것이며 그들은 하나님만을 그들의 자랑으로 삼을 것이다.”(선지, 320-321)


[상고할 말씀]

독자들이여, 그대는 자신의 길을 선택하고 있는가? 그대는 하나님을 멀리 떠나 방황하고 있는가? 그대는 그대의 입술에서 재로 변할 범죄의 결과를 즐기고자 하는가? 오랫동안 그대의 마음에 말씀하셨으나 그대가 듣지 아니하던 그 음성이 그대에게 확실하고 분명하게 ‘이것이 너희의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지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라 그런즉 반드시 멸하리니 그 멸망이 크리라’(미 2:10)고 말씀하신다. 그대의 하늘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라. 그는 그대를 초청하여 말씀하시기를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사 44:22, 55:3)고 하신다.

그대가 좀 더 선량하게 되기까지, 하나님께 나아가기에 충분할 만큼 착하게 되기까지, 그리스도께 가까이 가지 말라는 원수의 암시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사단이 그대의 더러운 옷을 지적할 때에 그대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쫓지 아니하리라’(요 6:37)는 구주의 약속을 되풀이하여 말하라. 원수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모든 죄에서 우리를 깨끗케 한다고 말하라.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시 51:7)는 다윗의 기도가 그대 자신의 기도가 되게 하라.”(선지, 319-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