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by 청지기 posted Dec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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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5시 24분


제1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연구범위]

선지자와 왕, 167~176; 열왕기상 19:9~18; 교회증언 3권, 291~292


기억절 :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주께서 나의 전후를 두르시며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시 139:2-6)


서론 :  엘리야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배우기까지는 바알 숭배에 빠진 자들을 위한 그의 사업을 완성할 수 없었다. 갈멜산상에서의 놀라운 승리는 더욱더 큰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그러나 엘리야는 이세벨의 위협 때문에 그의 앞에 열려 있는 좋은 기회로부터 돌아서 버렸다. 하나님의 사람은 주께서 그에게 주시기를 원하시는 뛰어난 지위와 비교해서 현재의 그의 지위가 미약함을 깨달아야 했다.”(선지, 167)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 이세벨의 위협에 낙담한 엘리야는 40일 동안 쉬지 않고 도망하여 어디로 갔는가?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하신 질문은 어떤 의미였는가?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행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엘리야가 그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유하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왕상 19:8-9)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신임하는 종을 만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고 질문하셨다. 나는 너를 그릿 시내로 보냈고 그 후에는 사렙다 과부에게 보냈다. 나는 네가 이스라엘로 돌아가 갈멜산에서 우상 숭배자의 사제들 앞에 서도록 명하였다. 나는 너를 능력으로 띠 띠워 왕의 마차를 이스라엘 성문으로 인도하게 하였다. 그러나 누가 너를 이처럼 급히 광야로 도망하게 하였느냐? 너는 무슨 사명을 띠고 여기에 와 있느냐?”(선지, 167-168)

2.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에 피할 안전한 피난처에 대하여 엘리야에게 자신을 어떻게 나타내 보이셨는가?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 하시더니 …”(왕상 19:11)


천사는 선지자를 굴 밖으로 불러내어 산 위에 올라가 여호와 앞에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명하였다.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우고 나가 굴 어귀에 섰’다.”(선지, 168)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순 후에 작은 음성이 들릴 때 모든 영혼들은 저들의 얼굴을 가리워야 하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시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저들의 피난처가 되시므로 저들은 스스로 주님 안에 자신을 숨겨야 한다. 겸비한 탄원자가 주님께서 당신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듣기 위하여 몸을 굽힌 자세로 기다릴 때 못 자국이 있는 주님 자신의 손으로 숨겨놓으신 암혈(岩穴)을 찾아 그 속에서 은거하게 될 것이다(왕상 19:9 참고) (1897년, 원고 84).”(2기별, 316)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3.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능력과 방법에 관하여 엘리야에게 어떻게 나타내셨는가?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왕상 19:12)


그 후에 주님께서는 엘리야에게 당신 자신을 나타내시되, 하나님께 대한 조용한 신뢰와 굳건한 의지를 통해서 곤궁한 때에 항상 도우시는 분이신 그분을 언제나 발견할 것임을 그에게 보여주신다.”(3증언, 292)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능력을 힘있게 나타내심으로서가 아니요 ‘세미한 소리’로 자신을 당신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로 선택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목적을 가장 성공적으로 성취시키는 것은 언제나 최대의 시위운동을 하는 것만이 아님을 엘리야에게 가르치고자 하셨다. 엘리야가 여호와의 계시를 기다리는 동안 폭풍이 휘몰아치고 번갯불이 번쩍이고 삼키는 불이 휩쓸고 지나갔으나 그 모든 것 가운데 하나님이 계시지 아니하셨다. 엘리야의 급한 성미는 가라앉고 그의 정신은 부드럽게 되고 억제되었다. 그는 이제 하나님을 조용히 신뢰하고 굳게 의지하면 이 어려운 때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영혼들로 죄를 깨닫고 회개하도록 하는 것은 항상 가장 해박한 하나님의 진리를 드러냄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은 웅변이나 논리가 아니요 성령의 아름다운 감화로 말미암는 것이다. 성령의 감화는 조용하고 분명하게 성품을 변화시키고 향상시킨다. 하나님의 성령의 세미한 소리가 마음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졌다.”(선지, 168-169)

“하나님의 나라는 외부적 과시를 수반하여 임하지 않는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부드러운 영감을 통하여, 성령의 내적 역사(內的役事), 곧 생명 되시는 분과의 영혼의 교통을 통하여 오게 된다. 하나님 나라의 가장 위대한 능력의 표현은 그리스도의 품성의 완전함에 도달한 인간의 성품 속에 보여진다.”(치료, 36)

4. 엘리야에게 어떤 새로운 사명이 주어졌는가? 개혁 사업을 위기에 처하게 했던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로 말미암아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고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왕상 19:15-17)


주께서는 엘리야에게 이스라엘의 행악자들이 반드시 형벌을 받을 것이라고 대답하셨다. 우상을 숭배하는 나라를 벌하는 일에 당신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특별한 사람들이 선택될 것이었다. 성취되어야 할 엄숙한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참 하나님의 편에 설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었다. 엘리야 자신이 이스라엘로 돌아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개혁 사업의 짐을 나누어져야 했다.”(선지, 169)

“이른바 소수의 자만에 빠진 철학가들의 견해를 성경의 진리나 성령의 증언들보다 더욱 신뢰할 만한 것으로 주장하는 사람들이 우리들 사이에서 책임 있는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바울과 베드로와 요한의 믿음과 같은 그런 믿음은 오늘날에 있어서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고 통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것은 불합리하고, 신비적이며, 지성적 마음에 합당치 못하다고 선언된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람들이 우리 백성을 징계할 하사엘임을 나에게 보여주셨다. 그들은 기록된 말씀보다 더 현명하다.”(5증언, 79)

“내가 … 칠천 인을 남기리니”

5. 엘리야의 시대와 같은 배도가 오늘날 어떻게 성행하고 있는가? 수많은 강단에서 진리와 계시의 말씀들은 무엇으로 대치되고 있으며, 이는 사단의 어떤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어줄 것인가?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와 복술과 허탄한 것과 자기 마음의 속임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도다”(렘 14:14)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딤후 4:3-4)


낙담과 표면상으로 패배한 것처럼 보이는 날 동안에 겪은 엘리야의 경험에서 끌어낼 수 있는 많은 교훈, 곧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옳은 데서 떠나는 것으로 특색을 이룬 이 시대에 사는 하나님의 종들을 위한 귀중한 교훈이 있다. 오늘날에 성행하고 있는 배도는 선지자 엘리야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널리 퍼졌던 그것과 동일하다. 오늘날의 군중들은 하나님보다 인간을 높이고 인기 있는 지도자들을 찬양한다. 그들은 또 재물을 숭배하고 계시의 진리보다 과학의 가르침을 높임으로 바알을 따르고 있다. 의심과 불신은 그들의 정신과 마음에 해로운 감화를 끼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인간의 학설로 대치하고 있다. 인간의 이성을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보다 더 높여야 할 시대에 우리가 이르렀다고 공공연히 가르쳐지고 있다. 의의 거룩한 표준인 하나님의 율법은 효력이 없다고 선포되고 있다. 모든 진리의 원수는 기만적 능력을 가지고 남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계셔야 할 자리에 인간의 제도를 두고, 인류의 행복과 구원을 위하여 제정된 제도를 잊어버리도록 하기 위하여 그의 기만적인 능력을 행사하고 있다.”(선지, 170-171)

6. 엘리야가 혼자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충성스런 당신 백성들의 수효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세상 마지막 때에는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한 남은 백성으로서 계수될 수효는 얼마나 되는가?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 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왕상 19:18)

계14:1~2; 15:2 참조


그러나 이 배도가 널리 퍼지긴 했지만 전 세계적인 것은 아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불법적이고 죄악적인 것은 아니며 모두가 다 원수의 편에 가담한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수많은 사람을 가지고 계시며 그리스도와 율법에 관하여 더욱 충분히 깨닫기를 갈망하는 사람들과 예수께서는 속히 오셔서 죄와 죽음의 지배를 끝내실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은 많은 사람들을 가지고 계신다. 그리고 알지 못하고 바알을 예배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며 이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아직도 애를 쓰고 계신다.”(선지, 171)

“이세벨이 성공했는가? 아니다. 이는 사무엘이 세운 학교에서 교육을 받던 선지자들의 아들들이 진리와 의를 위하여 굳게 섰기 때문이었다(원고 116, 1899).”(화잇주석, 왕하 8:16, 18)

“역경의 날에”

7. 하나님의 종들에게 닥치는 낙담과 불신의 유혹에 대하여 어떤 경고가 주어졌는가? 사단이 영혼을 맹렬히 공격하는 때는 언제인가?

네가 만일 환난 날에 낙담하면 네 힘의 미약함을 보임이니라”(잠 24:10)


사단이 가장 맹렬한 시험을 가지고 영혼을 공격할 때는 그 영혼이 가장 약할 때이다. 바로 그러한 때에 사단은 하나님의 아들을 이기려고 하였다. 그는 이러한 계책으로 인류에게서 수많은 승리를 얻었기 때문이었다. 의지력이 약해지고 믿음이 결핍될 때에 오랫동안 의를 위하여 담대히 섰던 자들이 유혹에 굴복하였다. 사십년 동안의 방랑과 불신에 지친 모세는 잠간 동안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잃었다. 모세는 바로 약속의 땅의 경계선에서 실패하였다. 엘리야도 그러하였다. 한발과 기근이 계속되던 동안 계속 여호와를 신뢰하였고, 아합 앞에 담대히 섰으며, 갈멜산에서 대결이 있던 날 하루 종일 전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참 하나님의 유일한 증인으로 섰던 그가, 한순간의 피로로 인해 죽음의 공포가 하나님께 대한 그의 신앙을 정복하도록 허락하였다.”(선지, 173-174)

“그리스도께서 가장 맹렬한 시험의 공격을 받으신 때는 가장 허약하신 때였다. … 아합왕 앞에 담대히 섰었으며, 또한 4백50명의 바알 선지자들을 선두로 한 온 이스라엘 백성과 맞섰었던 엘리야도 그러했다. 갈멜산상에서의 그 두려운 날, 곧 거짓 선지자들이 죽임을 당하고 백성들이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선언하였던 그날 후에 엘리야는 우상 숭배자 이세벨의 협박에 그의 목숨을 구하려 도망쳤다. 이와 같이 사단은 인간의 연약성을 이용해 왔다. 그리고 그는 장래에도 이와 같은 수법으로 활동할 것이다. 사단은 사람이 근심에 둘러싸여 있을 때와 어려운 사정에 어찌할 바를 모를 때와 빈곤과 애통함으로 괴로움을 당할 때마다 시험하여 괴롭게 하려고 대기하고 있다. 그는 우리의 품성의 약점을 공격한다. 그는 이러한 일들이 존재하도록 용납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확신을 흔들어 놓으려고 애쓴다. 우리는 하나님을 불신하며 그의 사랑을 의심하도록 시험을 받는다. 흔히 유혹자는 그리스도에게 접근하였던 것처럼 우리에게 접근하여 우리의 결점과 연약한 점을 열거한다. 그는 우리의 마음을 낙담하게 하여 하나님을 붙든 손을 놓게 만들기를 바란다. 그렇게만 되면 사단은 우리가 확실히 그의 밥이 되리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께서 하신 것처럼 사단을 대한다면 우리는 많은 패배를 면할 것이다. 우리는 원수와 담판을 함으로 원수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소망, 120-121)

8. 하나님께서 번영은 물론 역경에서도 가르쳐주시려는 귀중한 교훈은 무엇인가? 영혼의 구원은 마침내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전 7:14)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눅 21:19)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살후 3:5)

약 1:2~4; 히 10:36; 계 14:12 참조


오늘날도 그러하다. 우리가 의심에 싸이고 고통스러운 환경에 처하거나 빈곤이나 곤궁으로 괴로움을 당할 때에 사단은 여호와께 대한 우리의 신뢰심을 흔들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우리들의 과오를 나열하고 하나님을 불신하고 그분의 사랑을 의심하도록 우리를 유혹한다. 그는 영혼을 낙심하도록 하고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신앙을 깨뜨리려고 한다.

투쟁의 최선봉에 서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특별한 사업을 하도록 재촉을 받고 있는 자들도 압력이 제거될 때 흔히 반작용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낙담은 가장 영웅적인 믿음도 흔들 수 있고 가장 확고한 의지도 약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이해하시고 여전히 동정하시고 사랑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동기와 마음의 의도를 훤히 아신다. 모든 것이 어둡게 보일 때에 끈기 있게 기다리고 의지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업을 지도하는 자들이 배워야 할 교훈이다. 하늘은 역경의 날에 그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표면상으로는 무력한 것 같으나 자신의 무가치함을 느끼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영혼만큼 참으로 강한 것은 없다.”(선지, 174-175)

“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9. 우리는 엘리야의 경험을 통하여 무엇을 배울 수 있으며, 어떻게 동일한 능력으로 변화를 받을 수 있는가?

어떤 자의 내게 대한 말에 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사람들은 그에게로 나아갈 것이라”(사 45:24-25)


엘리야의 경험이 주는 교훈에서 시련의 때에 어떻게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지를 새로 배워야 할 사람은 큰 책임을 진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만이 아니다. 엘리야의 능력이셨던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연약하다 할지라도 당신의 투쟁하는 모든 자녀들을 붙드실 만큼 강하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의 필요에 따라 능력을 주신다. 인간 스스로의 힘은 무력하나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음으로 악을 정복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로 악을 정복하도록 도울 만큼 강하게 될 수 있다. 사단은 하나님을 방벽으로 삼는 자들을 이길 수 없다. ‘어떤 자의 내게 대한 말에 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사 45:24).”(선지, 175)

10. 엘리야에게처럼, 그리고 베드로에게처럼 시련은 오겠지만, 우리에게도 어떤 위로와 능력이 약속되어 있는가?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눅 22:31-32)


동료 그리스도인들이여, 사단이 그대들의 약점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 매달려라.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면 모든 시험을 견딜 수 있다. 그리스도의 의만이 온 세상을 휩쓸고 있는 악의 조수를 막을 수 있는 능력을 줄 것이다. 그대의 경험 중에 믿음을 행사하라. 믿음은 모든 짐을 가볍게 해 주고 모든 피로를 풀어 준다. 지금 신비스럽게 보이는 하나님의 섭리들은 그대가 계속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해결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길을 믿음으로 행하라. 시련은 올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전진하라. 이것이 그대의 신앙을 굳게 하고 그대로 봉사하기에 적합한 사람이 되게 할 것이다. 거룩한 역사를 기록한 것은 단순히 우리들이 읽고 경탄하라는 것이 아니요, 옛날 하나님의 종들이 행사한 동일한 믿음을 우리들도 행사하게 하려 함이다. 주께서는 지금도 그의 능력의 통로가 될 신앙을 가진 이들이 있는 곳에서 놀라운 일을 하실 것이다.”(선지, 175)


[상고할 말씀]

영적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고통스러운 환경 아래서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압박을 받아 실망하고 낙담하거나 그들이 가끔 아무런 삶의 보람을 찾지 못하면서 그것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하더라도 그것은 이상하거나 새로운 일이 아니다. 그와 같은 사람들은 모두다 가장 능력 있는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 격노한 여인의 분노 앞에서 자기의 생명을 위하여 도망한 사실을 기억하라. 피로하고 여행에 지치고 쓰라린 실망으로 기가 죽은 망명자는 죽기를 구하였다. 그러나 희망이 사라지고 그의 필생의 사업이 실패한 것처럼 보이던 그 때에 그는 평생에 가장 귀중한 교훈을 배웠다. 가장 쇠약한 때에 극한 상황에서 그는 하나님을 의지할 필요와 가능성을 배웠다.

자아 희생을 요하는 일에 생애의 온 정력을 바치고 있는 자들은 낙담과 불신의 유혹을 받을 때 엘리야의 경험에서 용기를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의 사려 깊은 돌보심과 그분의 사랑과 그분의 능력은 특별히 그들의 열심이 오해를 받거나 잘못 평가되고, 그들의 권고와 책망이 멸시를 받고 개혁을 위한 그들의 노력이 증오와 반대를 당하는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나타난다.”(선지, 173)
“예수님의 생애는 끓임 없이 하나님과 교통하며 항상 신뢰하는 생애였으므로, 하늘나라에 대한 그분의 봉사에는 실패와 주저함이 없었다. 날마다 시험을 당하고 유대 관원들에게 반대를 받으신 그분은 기도로써 그 인성을 강하게 해야 할 것을 아셨다. 인류에게 유익을 끼치기 위해서 하나님과 교제하여, 능력과 인내와 굳은 신념을 얻지 않으시면 안 되었다.”(복음, 255-256)
“엘리야는 비록 하나님의 선지자였지만 우리와 성정이 같은 한 인간이었다. 우리에게는 싸워야 할 치명적인 감정의 연약성이 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그분께서는 결코 우리를 떠나시거나 우리를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여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 그분께서는 우리가 성실성을 보존하는 한 우리를 버리거나 떠나지 않으실 것이다.”(3증언, 29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