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망자 다윗

by 청지기 posted Jun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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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57분


제1과


도망자 다윗


[연구범위]

부조와 선지자, 649~659; 사무엘상 18~22장.


기억절 :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54:10)


서론 :  다윗은 한 순간이라도 하나님을 불신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는 당연히 하나님을 신뢰했어야 했다. 이는 그가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였고 위험 중에서도 하나님의 천사들의 보호를 받았었으며 경이로운 일을 하도록 하나님께서 용기로 무장시켜 주신 자였기 때문이었다.”(부조, 657)


군대 장관이 된 다윗

1.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린 후에 그는 어디에 머물게 되었는가? 다윗은 왕의 가족들은 물론이요 백성들과 어떤 관계를 형성했는가?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연락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니라 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 아비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지 아니하였고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요나단이 자기의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그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삼상 18:1-4)


골리앗이 살해된 후 사울은 다윗을 그와 함께 있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도록 허락지 않았다. 그 동안에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연락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니라.’ 요나단과 다윗은 의형제의 언약을 맺었다. 왕의 아들 요나단은 ‘자기의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그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다윗은 중요한 책임을 맡았으나 겸손함을 잃지 않았고 왕의 가족 뿐만 아니라 백성들의 사랑도 받았다. 

… 다윗은 사려 깊고 충성스러웠으며, 그것은 하나님의 축복이 그와 함께 하신다는 증거였다.”(부조, 649)

2. 다윗에게 어떤 직분이 맡겨졌으며, 이러한 섭리는 누구에 의한 것이었는가? 

다윗이 사울의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로 군대의 장을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삼상 18:5)


다윗이 사울과 관계를 갖게 된 것은 하나님의 섭리하신 바였다. 다윗이 궁정에서 직분을 맡게 된 것이 그로 하여금 국사에 대한 지식을 얻게 하고 장차 그가 위대하게 될 때를 위한 준비를 갖추게 해주었다. 이것은 그로 국민의 신임을 얻을 수 있게 했고 사단의 적의를 통하여 그에게 닥치는 파란 곡절과 고난은 그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전적으로 신뢰하게 해주었다. 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우정도 역시 장래의 이스라엘의 통치자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다. 이 모든 일로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이스라엘 양편을 위한 당신의 은혜로우신 목적을 이루고 계셨다.”(부조, 649)

질투심의 표적이 됨

3. 그러나 오래지 못하여 어떤 상황이 사울로 하여금 다윗에 대하여 질투심을 일으키도록 했는가?

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여인들이 뛰놀며 창화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사울이 이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가로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의 더 얻을 것이 나라밖에 무엇이냐 하고 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삼상 18:6-9)


그렇지만 다윗에 대한 사울의 친절은 오래 가지 못했다. 사울과 다윗이 블레셋 사람과의 전쟁에서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였다. 한무리가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라고 노래할 때에 다른 무리가 그 노래를 받아서 ‘다윗은 만만이로다’라고 화답하였다. 왕의 마음에 질투심이 일어났다. 왕은 이스라엘 여인들의 노래에서 다윗이 자기보다 더 높임을 받은 까닭에 분노하였다. 그는 이 질투의 감정을 억제하는 대신에 그의 품성의 약점을 드러내어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을 돌리니 그의 더 얻을 것이 이 나라밖에 무엇이냐’고 부르짖었다.”(부조, 649-650)

4. 왕이 될 초기에는 겸손함과 관용의 정신을 간직했던 사울이 지금은 어떤 결점을 나타내었는가?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말며 외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말지니라”(잠 27:2)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시련하느니라”(잠 27:21)


사울의 품성의 큰 결점은 칭찬받기를 좋아하는 것이었다. 이 특성은 그의 행동과 사상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쳐서 모든 일을 칭찬과 자기를 높이려는 욕망으로 행하였다. 옮은 일과 그릇된 일에 대한 사울의 표준은 사람들의 칭찬에 좌우되는 저급한 표준이었다. 먼저 하나님의 칭찬을 받으려고 노력하지 아니하고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는 자들은 아무도 안전하지 못하다. 사람들의 판단에서 첫째가 되는 것이 사울의 야망이었다. 이 찬양의 노래를 듣고 있는 동안에 왕의 마음에는 다윗이 백성의 인심을 얻어 자기를 대신하여 왕위에 오를 것이라는 생각이 굳어져 갔다.”(부조, 650)

위기에서 피함 – 시련의 시작

5. 질투심에 중독된 사울은 결국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므로 다윗에 대하여 어떤 행동을 하기에 이르렀는가?

그 이튿날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힘있게 내리매 그가 집 가운데서 야료하는 고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삼상 18:10-11)


사울은 마음 문을 열어 질투심이 들어오도록 용납함으로 자기 영혼을 중독시켰다. … 이스라엘의 군주는 그의 뜻으로 무한하신 하나님의 뜻을 반대하고 있었다. 사울은 이스라엘 왕국을 다스리던 기간에 자기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을 배우지 못했다. 그는 그의 충동적인 감정이 그의 판단을 지배하도록 허락함으로 인해 마침내 맹렬한 감정에 휩쓸려 들어갔다. 그는 분노를 격발하였고 그런 때는 감히 그의 뜻을 거스르는 자는 누구든지 죽이고자 하였다.”(부조, 650)

“사울은 다윗이 타는 수금 소리를 듣기 좋아했다. 그 소리를 듣고 있으면 악신은 한동안 물러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루는 다윗이 그의 앞에서 섬기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악기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고 있을 때에 사울은 그의 음악가에게 창을 던졌다. 다윗은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보호함을 받아 상처를 입지 아니하고 미친 왕의 분노에서 피하였다.”(부조, 650-651)

6. 사울이 다윗에게 분노하고 그를 미워한 이유는 무엇인가? 질투심과 교만의 씨앗은 결국 무엇을 거둘 수밖에 없는가?

악인이 의인 치기를 꾀하고 향하여 그 이를 가는도다 … 악인이 칼을 빼고 활을 당기어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엎드러뜨리며 행위가 정직한 자를 죽이고자 하나 … 악인이 의인을 엿보아 살해할 기회를 찾으나”(시 37:12, 14, 32)


사울은 항상 다윗을 죽일 기회를 노리고 있었지만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하시는 것이 분명했으므로 다윗을 두려워하였다. 다윗의 흠 없는 품성은 왕의 분노를 일으켰고, 왕은 바로 다윗의 그러한 품성이 자신의 품성과 대조를 이루어 자기를 비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사울을 비참하게 만들고 그의 왕좌 아래 있는 겸손한 신하를 위험에 처하게 한 것은 바로 질투심이었다. 이 품성의 악한 특성은 이 세상에 얼마나 말할 수 없이 많은 재해를 가져왔는가! 사울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던 그 적의는 가인의 마음을 흔들어 그 아우 아벨을 해하게 한 바로 그 적의였는데 아벨의 행위는 의로워서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셨고 가인의 행위는 악하여 여호와께서 그에게 축복할 수 없으셨다. 질투심은 교만의 소산이며 만일 그것을 마음속에 품으면 그것은 증오심을 낳고 마침내 보복과 살인을 행하게 할 것이다. 사단은 사울의 마음속에 자기를 결코 해한 일이 없는 자에 대한 분노를 자극함으로 자신의 품성의 어떠함을 나타내었다.”(부조, 651)

위험과 과오

7. 사울이 자기를 죽이기로 작정한 것을 안 다윗은 급히 도망하는 길에 들린 대제사장 앞에서 어떤 과오를 범하고 말았는가? 그의 과오는 어떤 재난을 가져왔는가?

다윗이 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니 아히멜렉이 떨며 다윗을 영접하며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함께 하는 자가 아무도 없느냐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바와 네게 명한 바 일의 아무것이라도 사람에게 알게 하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여차여차한 곳으로 약정하였나이다 이제 당신의 수중에 무엇이 있나이까 떡 다섯 덩이나 무엇이든지 있는 대로 내 손에 주소서”(삼상 21:1-3)

삼상 22:9~23 참조.


왕의 아들은 기브아로 돌아가고 다윗은 몇 마일 떨어졌으나 역시 베냐민 지파에 속한 놉이란 성읍에 급히 도착하였다. 성막이 실로에서 이 곳으로 옮겨졌었고 대제사장 아히멜렉이 여기서 봉사하였다. 다윗은 하나님의 종에게 밖에는 어느 다른 곳에서 피신할 곳을 찾지 못했다. 제사장은 다윗이 걱정과 슬픔을 띤 얼굴로 혼자 급히 온 것을 보고 몹시 놀라 그를 바라보았다. 제사장은 그에게 어떻게 여기에 왔느냐고 물었다. 젊은이는 발견되지 않을까 하는 끊임없는 두려움에 싸여 극도의 궁지에 몰려 거짓말을 하였다. 다윗은 제사장에게 자기는 왕의 은밀한 사명을 띠고 파송되었고 먼 여행이 필요된다고 말했다. 여기서 다윗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부족을 나타내었고 그의 죄는 대제사장의 죽음을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만일 사실대로 분명하게 진술했더라면 아히멜렉은 그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하여 처신할 방법을 알았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큰 위험 중에서라도 진실이 당신의 백성의 표가 되기를 요구하신다.”(부조, 655-656)

8. 다윗의 품성은 다시 한번 위기를 맞게 되었다. 그의 두번째 잘못은 무엇이었는가? 다윗이 위기의 때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고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창화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 다윗이 이 말을 그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그들의 앞에서 그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삼상 21:10-13)


다윗이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였다. 이는 그가 사울의 영토보다 그의 백성의 원수들 가운데가 더 안전하다고 느낀 때문이었다. 그러나 다윗이 여러 해 전에 블레셋 전사를 죽인 사람이란 말이 아기스에게 보고되어 이스라엘의 원수에게 피신처를 구하던 다윗은 자신이 큰 위험 가운데 있음을 알았다. 그러나 그는 미친 것처럼 가장하여 그의 원수들을 속여 도망하였다.”(부조, 656)

“다윗의 최초의 과오는 놉에서 하나님을 불신한 것이었고 두 번째의 잘못은 아기스 앞에서 행한 기만이었다. 다윗은 고상한 품성의 특성을 드러내었고 그의 도덕적 가치는 그로 하나님의 총애를 받게 하였었다. 그러나 그에게 시련이 이를 때에 그의 믿음은 흔들리고 인간적 약점을 나타내었다. 다윗은 모든 사람을 정탐꾼과 배반자로 알았다. 다윗은 대위기의 때에 믿음의 확고한 안목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블레셋 거인을 정복하였었다. 그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성호를 가지고 나아갔었다. 그러나 쫓기고 박해를 당할 때에 그는 곤란과 고통으로 인하여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그의 안목으로 거의 볼 수 없었다.”(부조, 656-657)

나님을 신뢰하라

9. 다윗뿐만 아니라,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자신들의 실패에서 무엇을 배워야만 하는가?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54:10)

“의인의 구원은 여호와께 있으니 그는 환난 때에 저희 산성이시로다 여호와께서 저희를 도와 건지시되 악인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연고로다”(시 37:39-40)


하나님의 자녀들 편의 모든 실패는 믿음의 부족 때문에 생긴다. 그늘이 영혼을 에워쌀 때, 빛과 지도가 필요될 때에 우리는 위를 쳐다봐야 한다. 어두움 저편에는 빛이 있는 것이다. 다윗은 한 순간이라도 하나님을 불신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는 당연히 하나님을 신뢰했어야 했다. 이는 그가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였고 위험 중에서도 하나님의 천사들의 보호를 받았었으며 경이로운 일을 하도록 하나님께서 용기로 무장시켜 주신 자였기 때문이었다. 만일 그가 처한 고통스러운 환경에서도 그의 결심이 풀어지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위엄을 생각하였더라면 그는 죽음의 그늘 속에서까지라도 평화를 얻었을 것이며 확신을 가지고 ‘산들이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사 54:10) 는 여호와의 언약을 외웠을 것이다.”(부조, 657)

10. 다윗은 아둘람 굴에 피신하면서 어떤 경험을 했는가? 마지막 환란의 때에 십사만사천인들도 악인들에게 쫓기게 될 것이다. 그들은 어떤 경험을 하게 될 것인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


그의 가족들은 아둘람 굴에서 동정과 사랑으로 연합하였다. 다윗은 목소리와 수금으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라고 노래한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 수 있었다. 그는 그의 형님들 편에서의 불신의 쓰라림을 맛보았었다. 그러나 불화를 대신한 화목은 방랑자 다윗의 마음에 기쁨을 가져다 주었다. 바로 여기서 다윗은 시편 제57편을 지었다.”(부조, 658)

“십사만 사천명은 모두 다 인을 받았으며 완전히 연합되어 있었다. 그들의 이마에는 하나님이라는 글자와 새 예루살렘이라는 글자가 쓰여져 있었으며 예수님의 새 이름이 들어 있는 영광스러운 별도 새겨져 있었다. 우리들의 행복하고 거룩한 모슬을 보고 악인들은 화가 나서 난폭하게 달려들어 우리를 감옥에 처넣기 위하여 우리 몸에 손을 대려고 하였으나, 그 때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손을 내밀면 그들은 힘없이 땅에 쓰러지곤 했다. 그 때 사단을 추종하던 무리들은 서로의 발을 씻어 주고 거룩한 입맞춤으로 형제들에게 문안하는 우리들을 하나님께서 사랑하고 계셨음을 알고 우리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였다.”(초기, 15)


[상고할 말씀]

[다윗의 믹담 시, 영장으로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에]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내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저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내 혼이 사자 중에 처하며 내가 불사르는 자 중에 누웠으니 곧 인생 중에라 저희 이는 창과 살이요 저희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저희가 내 걸음을 장애하려고 그물을 예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저희가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스스로 그 중에 빠졌도다 (셀라)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열방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대저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시편 57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