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유혹과 타락

by 청지기 posted Apr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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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11분


제3과


유혹과 타락


[연구범위]

조와 선지자, 52~62; 초기문집, 147~149; 살아남는 이들, 24-41.


기억절 :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창 3:3)


서론 :  그[사단]는 하나님의 사랑을 불신하고 그분의 지혜를 의심하도록 사람들을 유혹한다.”(부조, 54-55)

“만일 그가 무모하게 아담과 하와 앞에 나타나 하나님의 아들에 대하여 불평하였다면 그들은 잠시도 귀담아 듣지 않을 뿐 아니라 이러한 공격에 대비할 것이다. 조금 전까지도 큰 권세를 가졌었던 천사로서의 그의 힘을 가지고 그들을 위협한다면 그는 아무 것도 성취하지 못할 것이다. 그는 힘이나 억압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간계와 속임수로는 할 수 있으리라고 판단하였다.”(살아, 29)

경고가 주어짐

1. 하늘에서 반역한 후에 사단은 하늘에서 쫓겨났다. 그는 또 어떤 다른 반역을 계획하였는가?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창 3:1)


하늘에서 더 이상 마음대로 반역을 선동할 수 없게 되자 하나님께 대한 사단의 증오심은 인류의 파멸을 음모하는 가운데서 한 새로운 분야를 찾아내었다. 그는 에덴에 사는 경건한 부부의 행복과 평화 가운데서 자기가 영원히 잃어버린 행복의 환상을 보았다. 시기심에 동하여 그는 불순종하도록 그들을 선동하고 죄책과 죄의 형벌을 가져다 주려고 단호히 결심하였다. 그는 그들의 사랑을 불신으로, 그들의 찬송의 노래를 창조주께 대한 비난으로 변화시킬 참이었다. 이와 같이 하여 그는 이 무죄한 자들을 자기 자신이 당하는 것과 동일한 비참함 가운데로 빠뜨릴 뿐 아니라 하나님께 욕을 돌리게 하고 하늘에 슬픔을 일으키려고 하였다.”(부조, 52)

2. 인류의 최초의 조상들이 유혹을 받기 전에, 그들은 하늘에서 시작된 반역에 대하여 알고 있었는가?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 3:7)


거룩한 천사들은 자주 에덴동산을 방문하여 아담과 하와에게 그들의 생활에 관한 교훈을 주었으며 또한 그들에게 사단의 타락과 반역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었다. 천사들은 그들에게 사단에 대하여 경고를 주었으며 그들이 이 타락한 원수를 만날지 모르기 때문에 두 사람은 서로 떨어지지 말라는 주의를 주었다. 천사들은 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지시들을 잘 따르라고 명령했다. 그 이유는 온전히 순종할 때만 그들이 안전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하면 이 타락한 원수가 그들을 넘어뜨릴 수 없을 것이다.”(초기, 147)

“하나님께서는 천사의 무리를 모으셔서 장차 들어올 듯한 죄악을 막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셨다. 하늘 회의에서는 천사들이 에덴을 방문하여 원수에게서 오는 위험에 대하여 아담에게 경고하기로 결정하였다. 두 천사는 우리의 시조를 방문하기 위하여 급히 날아갔다.”(살아, 29)

사단의 함정

3. 사단은 금단의 나무 곁에 서 있는 여자를 어떤 말로 함정에 빠뜨렸는가? 논쟁에 쉽게 휘말리는 일은 지혜로운 일인지 생각해보라.

…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 3:1)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잠 10:19)


그는 이 여인의 마음의 생각들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양 그 여자에게,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 3:1)라고 말을 걸었다. 하와는 자기 생각의 메아리를 듣는 것 같았으므로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러나 뱀은 계속하여 음악적인 음성으로 그 여자의 탁월한 아름다움을 교묘히 칭찬하였고 그의 말은 불쾌감을 주지 않았다. 그 여자는 그 곳으로부터 도망하지 않고 뱀이 말하는 것을 듣고자 이상히 여기며 그 곳에서 지체하였다. 천사와 같은 존재가 그 여자에게 말을 걸었었더라면 그 여자의 공포심이 자극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매혹적인 그 뱀이, 타락한 원수의 매개물이 될 수 있으리라고는 조금도 생각지 않았다.”(부조, 54)

“진리의 원수들과 논쟁하게 되는 자들은 사람뿐만이 아니라 사단과 그 대리자들과도 맞설 수밖에 없다. 그들은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눅 10:3)라고 하신 구주의 말씀을 기억하도록 하라.”(소망, 353)

4. 사단의 공작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가?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 8:44)


아담의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단은 이런 방식으로 공작해 왔으며, 그는 그것으로 크게 성공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불신하고 그분의 지혜를 의심하도록 사람들을 유혹한다. 그는 불경한 호기심의 정신, 하나님의 지혜와 권세의 비밀을 꿰뚫어 보고자하는 끊임없이 캐묻기를 좋아하는 욕망을 일으키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많은 무리들은 하나님께서 보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신 것들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계시하신바 구원에 필수불가결한 진리는 간과해 버린다. 사단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놀라운 지식의 분야로 들어가고 있다고 믿게 하여 그들을 불순종하도록 유혹한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기만이다. 진보한다는 생각에 의기양양하여 그들은 하나님의 요구를 짓밟음으로 타락과 죽음으로 인도하는 길에 그들의 발을 들여 놓고 있다.”(부조, 54-55)

거짓에 대한 믿음과 진리에 대한 불신 

5. 사단이 뱀으로 가장하여 하와를 타락하도록 미혹한 결정적인 순간은 언제였는가? 그녀는 어떤 생각에 골똘하고 있었는가?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창 3:6)


하와는 감탄과 호기심을 가지고 금단의 나무 열매를 주목하고 있었다. 하와는 나무가 심히 아름다운 것을 보고 왜 하나님께서는 그렇듯 단호하게 저 나무 열매를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금하셨는지에 대해서 추론하고 있었다. 이 때가 사단의 기회였다. 사단은 하와의 마음을 알아맞히기라도 하듯이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고 물었다. 부드럽고 듣기 좋은 말씨, 음악적인 음성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는 하와에게 속삭였다. 그는 뱀이 말하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 뱀은 하와의 아름답고 지극히 사랑스런 자태를 칭찬하였는데, 하와는 그것이 싫지는 않았다. 그러나 하와는 하나님께서 뱀에게 말하는 능력을 주시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깜짝 놀랐다.”(살아, 32-33)

“사단은 하와가 불순종하도록 하기 위하여 먼저 하와에게 접근했다. 하와의 첫 번째 잘못은 그녀의 남편인 아담과 떨어진 것이었다. 다음의 잘못은 금단의 나무 주위를 배회한 것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유혹의 소리를 듣고 ‘너희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감히 의심한 것이었다.”(초기, 147)

6. 오늘날 세상에 편만한 오류인 영혼불멸설은 사단의 걸작품이다. 사단은 누구를 통하여 이 거짓 가르침이 세상에 뿌리내리도록 했는가?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막 7:7)

마 15:9. 


아담에게 불순종할지라도 생명을 잃어버리지 않으리라고 약속한 유일의 존재는 큰 기만자뿐이었다. 그리고 에덴동산에서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하와에게 말한 뱀의 선언은 영혼 불멸에 관한 최초의 설교였다. 그러나 오로지 사단의 권위에 기초를 둔 이 주장이 그리스도교계의 강단에서 반향되고, 마치 우리의 첫 조상이 그것을 받아들였던 것과 똑같이 인류의 대다수가 그것을 즐겨 받아들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겔 18:20)고 선언하셨지마는 범죄한 영혼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살리라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사단의 말을 이처럼 쉽게 믿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관하여 그처럼 불신하는 사람들의 이상한 반항에 대하여 우리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쟁투, 533)

“영혼 불멸설은 로마교가 다신교에서 가져와 그리스도교로 들여보낸 거짓 교리들 중 하나였다.”(쟁투, 549)

사단의 대리자

7. 사단이 범죄한 후에 동조자를 구했던 것처럼, 하와는 범죄한 후에 아담을 어떻게 유혹했는가?

…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창 3:6)


두려움 없이 그 여자는 따서 먹었다. 그리고 이제 범죄한 그 여자는 자기 남편을 멸망시키는 일에 사단의 대리자가 되었다. 이상스럽고 부자연스럽게 흥분된 상태에서 금단의 과실을 두 손에 들고 그 여자는 남편이 있는 곳을 찾아서 일어났던 모든 일을 말하였다.”(부조, 56)

8. 아담은 왜 하와와 운명을 같이 하기로 결심했는가? 하와와 아담의 범죄에는 서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라.

…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창 3:6)


나는 아담의 얼굴에 슬픔이 번지는 것을 보았다. 그는 두려움과 놀라운 빛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마음 가운데는 투쟁이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이것이 그들에게 경고를 주신 자에 대항하는 대적의 짓임을 확실히 알았으며 따라서 아내가 정녕 죽을 수밖에 없음을 알았다. 그들은 서로 헤어지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러나 하와에 대한 그의 사랑이 너무도 강렬했기 때문에 그는 심한 절망 가운데서 하와와 운명을 같이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과일을 받아서 재빨리 먹었다. 사단은 이 광경을 보고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는 하늘에서 반역했고 그 일에 그를 따르고 사랑하는 동조자들을 얻었다. 그가 타락했을 뿐 아니라 다른 이들도 타락하게 만들었다. 이제 그는 여자를 유혹하여 하나님을 불신하게 하고 그분의 지혜를 의심하게 하고 그의 모든 지혜로운 계획들을 간파하고 싶게 만들었다. 사단은 여인이 자기 혼자 타락하지 않을 것을 알았다. 하와에 대한 사랑 때문에 아담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함께 타락하게 되었던 것이다.”(초기, 148)

하나님의 율법의 불변성

9.  그들이 선악과를 먹음으로 단 하나의 명령이라도 무시된 결과는 어떠했는가? 뿐만 아니라, 그들은 어떤 변명의 정신을 가지게 되었는가?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가로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창 3:7-13)


범죄한 후 아담은 처음엔 자기가 일층 더 높은 생존 상태에 들어가고 있다고 상상하였다. 그러나 곧 그의 죄에 대한 생각이 그를 공포심으로 채웠다. 지금까지 온화하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던 공기가 이 범죄한 부부에게 갑자기 차갑게 느껴졌다. 그들이 누려 왔던 사랑과 평화는 사라지고, 그대신 그들은 죄에 대한 의식, 장래에 대한 공포, 영혼의 벌거벗음을 느꼈다. 그들의 몸을 두르고 있었던 빛의 두루마기는 이제 사라져 버렸다.”(부조, 57)

“주께서 이렇게 물으신 것은 범죄한 사실을 알아 보시려는 것이 아니라 범죄한 부부에게 죄를 깨닫게 하려 하심이었다. 너희는 어찌하여 부끄럽고 두려워하게 되었느냐? 아담이 자기의 범죄를 시인한 것은 그의 큰 불순종을 참회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비난하기 위해서였다.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그리하여 여인에게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고 물으시니 하와는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라고 대답하였다.”(살아, 39)

10. 인류의 시조의 범죄로 말미암은 결과를 볼 때, 하나님의 율법은 왜 중요한가?

내가 오늘날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좇으면 저주를 받으리라”(신 11:26-28)


하나님의 율법은 그분 자신만큼 신성하다. 이것은 그분의 뜻의 계시요, 그분의 품성의 사본이며,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의 표현이다. 생물이나 무생물을 막론하고 모든 것 곧 천지 만물의 조화는 창조주의 율법에 완전히 순응하는 데 달려있다. 하나님께서는 생물뿐 아니라 모든 자연계의 작용을 다스리시기 위하여 법칙들을 제정하셨다. 만물은 무시할 수 없는 철칙들 아래 있다. 그러나 자연계에 존재하는 만물은 자연 법칙의 지배를 받으나 지상에 사는 만물 중에 사람만은 도덕적 율법에 복종할 의무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의 극치인 사람에게 당신의 요구를 이해하며 그분의 율법의 공의와 자비, 그리고 그에 대한 율법의 신성한 요구를 이해할 능력을 주셨다. 그리고 사람에게는 성실한 순종이 요구되었다.”(부조, 52)

“하나님의 진노를 온 인류에게 가져온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과 타락으로 온 하늘은 슬픔에 싸였다. 인류는 하나님과의 교통의 길이 끊어졌고 속절없는 비참 가운데 빠졌다. 하나님의 율법은 사람의 필요에 맞추기 위해 변경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는 하나님의 율법은 결단코 그 효력을 잃어버리거나 또는 그 요구 사항의 지극히 작은 부분도 삭제해 버릴 수 없도록 하나님께서 계획하셨기 때문이다.”(살아, 46)

[상고할 말씀]

오늘날 그리스도교계의 교회들이 받아들이고 있는 그릇된 교리와 기상천외의 사상들은 무수하게 많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진 이정표를 제하여 버림으로 생기는 해독은 헤아릴 수 없다. 이런 일을 하고자 하는 자가 단 하나의 진리만을 버리고 그 일을 그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리의 원칙들을 하나씩 차례로 버리게 되고 마침내 그들은 철저한 무신론자가 되고 만다.

인기 있는 신학의 오류들이 성경을 믿을 뻔했던 많은 사람들을 회의론자가 되게 하였다. 그들은 그들의 정의와 긍휼과 자비의 관념에 반대되는 교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 그리고 그것들이 성경의 가르침으로 나타날 때에 그들은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기를 거절한다.

이것이 사단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사람들에게서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게 하는 것보다 사단이 더 바라는 것은 없다. 사단은 회의주의자들의 큰 군대의 선두에 서서 사람들을 속여 자기의 편에 가담시키게 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오늘날은 의심하는 일이 유행하고 있다. … 불신과 회의와 무신론 편에 서는 것을 일종의 덕인 것처럼 생각하는 자들이 많다. 그들은 솔직한 것처럼 가장하고 있지마는 그런 사람들은 사실상 자부심과 교만한 마음으로 행동하고 있음이 나타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곤란하게 만들기 위하여 성경에서 무엇인가를 찾아내기를 즐긴다. 어떤 사람들은 단순히 논쟁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먼저 비평하고 그릇된 편에서 이론을 전개한다. 그들은 그런 모양으로 새 사냥꾼의 그물에 그들 스스로가 걸리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은 공개적으로 불신을 나타냈으므로 그들의 입장을 고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불경건한 자들과 연합하고 스스로 하늘의 문을 닫아 버린다.”(쟁투, 525-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