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불법의 비밀

by 청지기 posted Nov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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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5시 14분




제9과


불법의 비밀



[연구범위]

초기문집, 213~217.


기억절 :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살후 2:3)


서론 :  사단은 예수를 믿는다고 공언하는 자들로 하여금 유대인들이 정기적으로 행한 희생과 제물에 관한 의문의 율법이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폐지되었다는 점을 믿게 하고 나아가서는 할 수만 있으면 십계명도 역시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폐지되었음을 믿게 하고자 하였다.”(초기, 215)


불법의 사람

1. 사단은 하나님의 율법과 지상의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어떤 동맹체들을 가지고 있는가?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살후 2:3-4)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먼저 뿔 중에 셋이 그 앞에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느니라”(단 7:8)


사단은 거대한 동맹체인 그의 교회를 갖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사단의 회라고 부르셨는데, 그 이유는 그 교인들이 죄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사단 교회의 교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벗어버리고 선악간의 구별을 혼란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공작을 벌여오고 있다. 사단은 반역과 배도를 마치 진리와 충성인 양 높이기 위하여 불순종의 자녀들 속에서, 또한 그들을 통하여 큰 능력으로 역사하고 있다. 또한 지금도 그는 하늘에서 시작된 하나님께 대한 대반역을 수행하기 위하여 사악한 영감의 능력으로 살아 있는 매개자들을 감동시키고 있다.”(목사, 16)


2. 사단은 자신의 도구를 통하여 어떤 일을 행할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는가?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 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계 12:13-14)

“범죄함을 인하여 백성과 매일 드리는 제사가 그것에게 붙인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내가 들은즉 거룩한 자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자가 그 말하는 자에게 묻되 이상에 나타난 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단 8:12-13)


배도를 통하여 타락한 인간들과 천사들은 같은 동맹체 안에서 선을 대항하여 일하고자 연합하였다. 그들은 필사적 우의로 연합하였다. 사단은 그의 악한 천사들을 통하여 겉으로 경건한 사람들의 동맹체를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그는 하나님의 교회를 고립시킨다.”(화잇주석, 사 8:12)

“예언에 기록된 바와 같이 법왕권은 진리를 땅에 내어 던졌다. 사람의 유전과 관습이 높임을 받는 반면에 하나님의 율법은 짓밟힘을 당했다.”(쟁투, 65)


불법의 계획

3. 사단은 자신의 대리자들을 통하여 어떤 계획을 성취시킬 것인가?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단 7:25)


주께서는 하나님의 도성으로 가는 길을 명백히 보여 주셨지만 큰 배도자는 길 표지판을 바꾸어 거짓 표지판을 세웠다. 그는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과 정반대되는 목적을 가지고 일할’ 것이다. 나는 나의 대표자, 곧 불법의 사람에게 능력을 주어서 하나님의 기념이 되는 안식일을 허물어 버릴 것이다. 이렇게 해서 나는 하나님이 복주시고 거룩하게 한 날이 변경되었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 주겠다. 나는 그 날이 사람들의 마음에 살아있지 못하게 할 것이다. 그것을 사람들의 기억에서 도말해 버릴 것이다. 그 대신 나는 하늘의 신임장을 갖고 있지 않은 한 날을 세울 것이다. 그 날은 하나님과 그 백성간의 표가 될 수 없는 날이다. 나는 이 날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인도하여 하나님이 제 칠일에 부여한 거룩성을 이 날에 부여하도록 할 것이다. 나의 대리자를 통해서 나는 내 자신을 높일 것이다. … 하나님이 제정한 안식일 준수를 못하게 함으로 나는 하나님의 율법을 멸시할 것이다.”(화잇주석, 단 7:25)


4. 그 계획은 언제 어떻게 실행에 옮겨질 것인가?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살후 2:8)

“저희가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의 일하실 때니이다”(시 119:126)


특별한 의미로 하나님의 율법이 미국에서 폐지될 때가 오고 있다. 미국의 위정자들은 법을 제정하여 일요일 준수를 강제할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들은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미국 의회에서 종교적 특권과 관련된 인간의 양심을 억압하기 위하여 법률을 제정하여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고, 제 칠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사람들을 권력으로 억압할 때 하나님의 율법은 사실상 미국에서 폐지된다. 국가적 배도는 국가적 파멸로 이어질 것이다(리뷰 1888. 12. 18).”(화잇주석, 계 13:16, 17)

“참 것을 거짓으로 대체시키는 행위는 그 드라마의 마지막 행동이다. 이런 일이 세계적 현상이 될 때 하나님께서 친히 나타나실 것이다. 인간의 법률이 하나님의 율법 위에 높임을 받을 때, 지상의 권력자들이 사람들을 강제하여 주일 중 첫날을 지키게 하려할 때 그대는 알라! 하나님이 일하실 때가 되었다는 것을! 그분이 위엄 있게 일어나셔서 땅을 무섭게 흔드실 것이다. 그가 자기의 처소에서 나오사 이 땅 거민들의 죄로 말미암아 그들을 벌하실 것이다(리뷰 1901. 4. 23).”(화잇주석, 계 14:9-12)


짓밟힌 성소

5. 지상 성소의 봉사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폐하여진바 되었다. 그렇다면 2,300주야까지 짓밟힌 성소는 무엇인가?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마 27:51)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히 9:24)

“내가 들은즉 거룩한 자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자가 그 말하는 자에게 묻되 이상에 나타난 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단 8:13-14)


모세는 ‘저가 본 그 식양대로’ 지상 성소를 만들었다. 사도 바울은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이 완성되었을 때에 그것이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행 7:44; 히 9:21, 23)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요한은 하늘에 있는 성소를 보았다고 말했다. 그리스도께서 그 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봉사하시는 성소는 참 성소이며 모세가 지은 성소는 그것의 모형이었다.”(부조, 356)

“성소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성경은 분명한 해답을 준다. 성경에서 사용하고 있는 성소라는 말은 첫째, 하늘 성소의 식양을 따라 모세가 지은 장막을 가리키고 둘째, 지상의 성소가 가리키는 하늘에 있는 참 성소를 말한다.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모형적 봉사는 끝났다. 하늘에 있는 참 성소가 새 언약의 성소이다. 그런데 다니엘 8장 14절의 예언은 현대에 성취될 예언이므로 거기 말한 성소는 새 언약의 성소가 되어야 한다. 2,300주야가 끝나는 1844년에는 여러 세기 전부터 지상에 이미 성소가 없었다. 그러므로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고 한 예언이 하늘에 있는 성소를 가리키는 것임은 전혀 의심할 여지가 없다.”(쟁투, 417)


6. 사단은 자신의 대리자들을 통하여 어떻게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늘에 있는 성소를 짓밟았는가?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제하여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범죄함을 인하여 백성과 매일 드리는 제사가 그것에게 붙인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단 8:11-12)


로마교회가 권세를 잡게 되므로 이른바 암흑시대가 시작되었다. 그 권세가 더해 갈 적마다 암흑은 더욱 짙어졌다. 믿음은 진정한 기초이신 그리스도께로부터 로마 법왕에게로 옮기어 갔다. 사람들은 죄의 사유와 영원한 구원을 하나님의 아들에게 의뢰하는 대신에 법왕과 법왕에게서 권세를 받은 신부나 주교에게 구하게 되었다. 법왕은 세상에 있는 그들의 중보자이며, 그를 통하여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으며, 법왕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위치에 서 있으므로 그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그들은 배웠다”(쟁투, 55)

“소위 성도들의 중보라는 것은 인간이 조작해 낼 수 있는 최대의 거짓말이다. 사제들과 교법사들이 그리스도와 그분이 위하여 죽으신 영혼들 사이에 끼어들 권리가 없다. 그들은 마치 그리스도의 속성을 입고 죄와 불법을 용서할 수 있기나 한 것같이 행한다.”(화잇주석, 딤전 2:5)

“그들은 법왕을 그들의 중보자로 우러러보고, 죄를 속하기 위하여 자기의 행위를 의지하도록 가르침을 받았다. …

그것은 곧 면죄(免罪)에 관한 교리였다. … 그리고 교회에 돈을 내면 죄에서 해방되고, 또한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현재 죽어서 연옥의 불에 빠져 있는 사별한 영혼까지도 구원할 수 있다고 가르쳤다.”(쟁투, 55, 59)


오늘날의 기만

7. 사단은 오늘날 어떤 기만들을 퍼뜨리고 있는가?

그러나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벧후 2:1)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골 2:8)


장차 온갖 종류의 속임수가 일어날 것이며 우리는 든든히 설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이 요구된다. 또한 우리는 건물을 위하여 튼튼한 기둥들을 원한다. 주님께서 세우신 것은 단 한 가지도 옮길 수 없다. 영혼의 원수는 성소가 없다는 교리와 같은 거짓 교리들을 끌어들일 것이다. 성소 문제는 믿음에서 이탈하는 자들이 따지는 문제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주님께서 지난 50여 년 동안 우리에게 주신 진리가 아니고서야 우리가 어디서 안전한 길을 찾을 수 있을까? - 리뷰 앤 헤랄드, 1905년 5월 25일”(전도, 224)

“하늘 성소에서 사람을 위하여 진행되는 그리스도의 중보 사업은 구원의 계획에 있어서 십자가상에서의 그분의 죽음과 마찬가지로 긴요하다. 그분께서 부활하신 후 승천하여 하늘에서 완성하실 일은 그분의 죽으심으로 시작되었다.”(쟁투, 489)


8. 예수님께서 봉사하고 계시는 하늘 성소와 이 땅에 있는 교회는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 

성소와 참 장막에 부리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히 8:2)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히 9:9)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케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히 9:23-24)


우리의 구주께서는 승천하신 후에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그 곳에서 당신의 사업을 시작하시기로 되어 있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신’(히 9:24)다고 하였다. 그리스도의 봉사가 두 큰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늘 성소에서 각 봉사마다 일정한 시간과 구별된 장소를 가지는 것처럼 이 지상의 예표적인 봉사도 매일의 봉사와 연례적인 봉사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졌고 각 봉사에 성막의 한 칸 씩이 바쳐졌다.”(부조, 357)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이다. 이 땅의 신자들과 한 번도 타락하지 아니한 하늘 존재들이 한 교회를 이룬다. 하늘의 지적 존재들은 지상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고자 모이는 성도들의 회집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땅 곧 바깥뜰에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증거하는 소리를 하늘 안뜰에서 그들이 듣는다.”(6증언, 366)


하늘의 성소에 대한 믿음

9.  재림을 고대하던 신실한 당신의 백성들은 1844년에 있었던 대실망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가?

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 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히 8:1, 6)


성소 문제는 1844년의 실망의 신비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손이 큰 재림운동을 지도하셨다는 것과 하나님의 백성의 위치와 현재의 의무를 가르쳐 줌으로 진리의 전체적인 체계가 상호 연결되고 조화되어 있다는 것을 밝히 보여 주었다. 마치 예수님의 제자들이 고민과 실망의 밤을 지낸 후 ‘주를 보고 기뻐’했던 것처럼 믿음으로 재림을 바라보았던 사람들도 이제는 기뻐하게 되었다.”(쟁투, 423)

“예수께서는 천사들을 보내어 실망한 자들의 마음을 지성소로 향하게 하시고 그분이 그곳에 들어가 성소를 정결케 하는 일과 이스라엘을 위해 특별한 속죄를 하고 계심을 알도록 하셨다. 그분은 천사들에게 자기를 찾고 있는 자는 누구나 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예수께서 지성소에 계시는 동안 새 예루살렘과 결혼하실 것을 보았다. 그분은 지성소에서의 일을 마치면 왕권을 가지시고 이 세상에 강림하셔서 그분의 재림을 참고 기다린 보배로운 자들을 데려가실 것이다.”(초기, 251)


10. 오늘날 하늘에서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으로서 하시는 봉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사단은 어떤 기만을 사용하는가?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히 4:14)

“미혹하는 자가 많이 세상에 나왔나니 …”(요이 1:7)


지난 반세기 동안에 현대 진리에 대한 여러 가지 다른 견해들이 의심을 받고 반대를 받아왔다. 새로운 이론들이 마치 진리인 것처럼 제시되었으나 실제에 있어서 진리가 아니었으며, 하나님의 영께서는 그 모순성을 밝히셨다. 우리 신앙의 큰 기둥들이 증거되었을 때 성령께서 입증하였으며 특별히 성소 문제의 진리에 관하여 확증하셨다. 성령께서는 거듭 거듭 반복하여 뚜렷한 방법으로 이 교리의 전할 것을 인정하셨다. 그러나 오늘날 과거 역사에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어떤 자들은 새로운 이론들을 꾸미는 일에 미혹될 것이며 성령께서 인정하신 진리를 부인하기에 이를 것이다.― 원고 125, 1907년

장차 온갖 종류의 속임수가 일어날 것이며 우리는 든든히 설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이 요구된다. 또한 우리는 건물을 위하여 튼튼한 기둥들을 원한다. 주님께서 세우신 것은 단 한가지도 옮길 수 없다. 영혼의 원수는 성소가 없다는 교리와 같은 거짓 교리들을 끌어들일 것이다. 성소 문제는 믿음에서 이탈하는 자들이 따지는 문제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주님께서 지난 50여 년 동안 우리에게 주신 진리가 아니고서야 우리가 어디서 안전한 길을 찾을 수 있을까? ― 리뷰 앤 헤랄드, 1905년 5월 25일”(전도, 224)


[상고할 말씀]

그런데 한편으로 그들의 믿음을 전복시키기 위하여 여러 가지 모양의 과격한 일들이 생겼다. 지상 성소가 하늘 성소의 모형이라면 지상의 언약궤에 넣었던 율법은 하늘에 있는 언약궤 속에 있는 율법의 사본(寫本)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또한 하늘 성소에 관한 진리를 받아들이고 믿을 것 같으면 하나님의 율법도 당연히 시인하고 넷째 계명의 안식일도 준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은 분명한 일이었다. 바로 이것이 하늘 성소에서 행하는 그리스도의 봉사를 나타내 주는 성경 구절에 대한 바른 해석에 대하여 가혹하고 결정적인 반대를 일으키게 한 근본 요인이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열어 주신 문을 닫고, 하나님께서 닫으신 것을 열고자 하였다. 그러나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계 3:7) 그리스도께서는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계 3:8)고 선언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지성소의 문, 곧 지성소의 봉사를 열어 보여주심으로 하늘 성소의 열린 문으로부터 빛이 흘러나와 넷째 계명이 거기에 보관되어 있는 율법의 한 부분임이 보여 진바 되었다.”(쟁투,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