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7재앙 - 환란의 시기

by 청지기 posted Aug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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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21분




제7과


7재앙 - 환란의 시기



[연구범위]

각 시대의 대쟁투, 613~623.


기억절 :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단 12:1)


서론 :  사단의 분노는 그의 시간이 단축되어 감에 따라 격렬해진다. 그리하여 그의 기만과 파괴 행위는 환난의 때에 그 절정에 이를 것이다.”(쟁투, 623)


큰 환난의 시작

1. 예수님께서는 지성소의 사업을 완성하신 후에 무엇을 하실 것인가?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의로 호심경을 삼으시며 구원을 그 머리에 써서 투구를 삼으시며 보수로 속옷을 삼으시며 열심을 입어 겉옷을 삼으시고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대적에게 분노하시며 그 원수에게 보응하시며 섬들에게 보복하실 것이라 서방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 돋는 편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하수같이 오실 것임이로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 중에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사 59:16-20)


나는 예수께서 그의 제사장 예복을 벗고 당신의 최고의 왕권을 표시하는 옷을 입으시는 것을 보았다. 그의 머리 위에는 많은 면류관이 있었는데 면류관 안에 면류관이 겹겹으로 되어 있었다. 천군들의 호위를 받으며 그분은 하늘을 떠나셨다.”(초기, 281)


2. 그때에 이 땅에는 어떤 일이 있을 것인가?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계 16:1)


그러고 나서 나는 예수께서 그의 제사장 예복을 벗고 당신의 최고의 왕권을 표시하는 옷을 입으시는 것을 보았다. 그의 머리 위에는 많은 면류관이 있었는데 면류관 안에 면류관이 겹겹으로 되어 있었다. 천군들의 호위를 받으며 그분은 하늘을 떠나셨다. 재앙이 지상 거민들 위에 내리고 있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을 욕하고 저주하고 있었다. 또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달려가 어떻게 그렇게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 달라고 애원하였다. 그러나 성도들은 그들을 위하여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다. 죄인들을 위한 마지막 눈물은 흘려졌고 마지막 기도는 드려졌으며 마지막 짐은 지워졌고 마지막 경고는 주어진 바 되었다.”(초기, 281)


7재앙(1)

3. 셋째 천사가 경고한 대로 자비가 전혀 없는 진노가 내리는 칠 재앙은 얼마나 두려운 재앙이 될 것인가?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계 14:10)


주님께서 성소를 떠나실 때 이 땅의 거민들에게는 암흑이 덮인다. 이처럼 두려운 시기에 의인들은 중보자 없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한다. 악인들을 누르고 있던 억제는 제거되고 사단이 마침내 회개하지 않은 자들을 완전히 지배하게 된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은 끝났다. 세상은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고, 그분의 사랑을 멸시하고 그분의 율법을 유린하였다. 악인들은 그 은혜 시대에 주어진 기회를 잃어버렸고 계속적으로 거절당한 하나님의 영은 마침내 거두어졌다. 하나님의 은혜로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은 악한 자 마귀에게서 방어되지 못한다. 사단은 이 땅의 거민들을 최후의 큰 환난 가운데 빠뜨릴 것이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인간의 감정의 거센 바람을 막아 주지 않으면 각종 투쟁의 요소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온 세계는 옛날 예루살렘을 휩쓸었던 것보다 더 무서운 폐허를 나타낼 것이다.”(쟁투, 614)


4. 첫째, 둘째, 셋째 재앙은 무엇이며, 악인들이 받을 재앙들의 극심함을 묘사해보라. 이때에 교회는 어떤 위경에 처할 것인가?

첫째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나더라 둘째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 셋째가 그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더라 내가 들으니 물을 차지한 천사가 가로되 전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 저희가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저희로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합당하니이다 하더라”(계 16:2-6)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은 끝났다. 세상은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고, 그분의 사랑을 멸시하고 그분의 율법을 유린하였다. 악인들은 그 은혜 시대에 주어진 기회를 잃어버렸고 계속적으로 거절당한 하나님의 영은 마침내 거두어졌다.”(쟁투, 614)

“교회적으로 볼 때 지금은 엄숙하고 두려운 때이다. 천사들은 허리를 들메고 이 땅에다 진노의 대접을 쏟으라는 하나님의 명령만 기다리고 있다. 멸망시키는 천사들은 보복하시는 일을 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성령께서 점차 이 땅에서 물러가고 계시기 때문이다. 사단은 그의 군대를 점검하고 있으며,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훈련된 그들을 그의 깃발 아래로 모으고 있다. 사단은 마지막 대쟁투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하여 가장 강력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기본적 원칙들이 발표되고 그 원칙들에 관하여 내려진 결정들이 발표될 것이다. 회의주의가 도처에 편만할 것이며, 악이 성공할 것이다.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앙이 세상에 다른 사람이 없는 것처럼 시험을 받을 것이다(원고 1a, 1890).”(화잇주석, 계 16:14-16)


7재앙(2)

5. 넷째 재앙을 묘사해보라. 이 재앙들은 전 세계적인 것이 아님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넷째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며 또 회개하여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아니하더라”(계 16:8-9)


계속하여 일어나는 재앙으로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계 16:8, 9). 이 무서운 시기에 있을 지상의 형편에 대하여 선지자들은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밭이 황무하고 토지가 처량하니 … 밭의 소산이 다 없어졌음이로다.’ ‘모든 나무가 다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인간의 희락이 말랐도다.’ ‘씨가 흙덩이 아래서 썩어졌고 창고가 비었고’ ‘생축이 탄식하고 소떼가 민망해 하니 이는 꼴이 없음이라 양떼도 피곤하도다 … 시내가 다 말랐고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니이다.’ ‘궁전의 노래가 애곡으로 변할 것이며 시체가 많아서 사람이 잠잠히 처처에 내어 버리리라 이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욜 1:10-12, 17-20; 암 8:3)

그 재앙들은 전 세계적인 것이 아니다. 만일 그렇게 되면 지상의 거민들은 완전히 전멸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사람들에게 지금껏 알려진 것들 중 가장 무서운 재앙이 될 것이다. 은혜의 시기가 마치기 전에 사람들에게 내리는 모든 재앙에는 자비가 섞여 있었다. 그리스도의 중보의 피가 죄인이 범한 죄의 분량대로 재앙을 받지 않도록 보호해 주었다. 그러나 마지막 심판에는 자비가 섞이지 않은 진노가 쏟아진다.”(쟁투, 628-629)


6. 진리의 말씀을 경홀히 여기다가 잃어버림을 당한 영혼들은 이때에 무엇을 갈구할 것인가? 이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떤 처지에 놓일 것인가?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하리니”(암 8:11-12)


그날에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오랫동안 멸시해 온 하나님의 자비의 보호를 받고자 할 것이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하리’(암 8:11, 12)라.”(쟁투, 629)

“하나님의 백성들은 고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박해와 고통을 당하고 궁핍과 고난을 견딜지라도 그들은 죽도록 버려지지 않을 것이다. 엘리야를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서는 자아를 희생하고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한 사람도 지나쳐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그들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보호해 주실 것이며, 기근의 때에도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이다. 악한 자들이 기근과 질병으로 죽어갈 동안 천사들은 의인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줄 것이다. 의롭게 행하는 자들에게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 물은 끊치지 아니하리라’는 약속이 있다.”(쟁투, 629)


7재앙(3)

7. 다섯째 재앙을 묘사해보라. 악인들이 누적되어오는 재앙으로 인한 고통이 절정에 이르게 될 때, 그들은 분노를 누구에게 쏟을 것인가?

또 다섯째가 그 대접을 짐승의 보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하고 저희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더라”(계 16:10-11)


하나님의 율법을 존중하는 사람들에게 인간의 법률상 보호가 제거되면 여러 나라에서 그들을 죽이고자 하는 운동이 일제히 일어날 것이다. 법령으로 정해진 기간이 가까워 오면 사람들은 그 미운 종교 단체를 근절하고자 공모할 것이다. 그리하여 하룻밤 사이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해서 반대와 책망의 소리를 완전히 침묵시켜버리고자 결정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옥중에서, 혹은 산림과 산중의 적막한 곳에 숨어서 여전히 하나님의 보호를 탄원한다. 그러는 동안 각처에는 무장한 사람들의 단체들이 악한 천사의 무리들에게 충동되어 살해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당신의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려 일어나실 때는 바로 위기일발의 순간이다. …

승리와 조소와 저주의 함성을 지르면서 악인들의 무리가 그들의 노획물에게 달려들려 할 때 밤의 어둠보다 더욱 짙은 암흑이 온 땅을 덮는다.”(쟁투, 635)

“그들은 주님께서 그들을 떠나가고 그들이 원수들의 수중으로 넘어가지 않을 것인지 두려워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무서운 고뇌의 시기이다. …야곱과 같이 모든 사람은 하나님과 씨름을 계속한다. 그들의 얼굴에는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고민이 나타난다. 모든 사람의 얼굴은 창백해진다. 그러나 그들은 열렬한 간구를 그치지 않는다.”(쟁투, 630)


8. 결국 악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존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 이때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떤 놀라운 광경과 음성을 듣게 될 것인가? 

…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계 13:15)


드디어 성도들을 핍박하고 학살하라는 법령이 공포될 것이며 …”(초기, 36)

“그 때 나는 지상의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의논하고 있는 것과 사단과 그의 천사들이 그 주위를 바삐 날아다니는 것을 보았다. 나는 한 문서가 여러 장 복사되어 세상 각처로 전달되는 것을 보았는데 그 문서의 내용은 성도들이 만일 그들의 특수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안식일 대신 주일 중 첫째 날을 지키지 않는다면 특정한 기간 이후에 그들을 죽여도 무방하다는 것이었다.”(초기, 282-283)

“그때 무지개가 나타나 하나님의 보좌에서 비치는 영광으로 빛나며, 모든 하늘로 뻗치어 마치 기도하고 있는 무리를 둘러 주는 것처럼 보인다. 분노에 날뛰던 무리들은 갑자기 멈칫해진다. 조롱하던 그들의 부르짖음은 사라진다. 그들은 살기등등한 분노의 동기를 잊어버린다. 그들은 무서운 예감으로 하나님의 언약의 상징을 주목해 보고 압도적으로 찬란한 빛에서 피하려 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위를 쳐다보라’는 분명하고 음악적인 소리를 듣는다. 그들이 눈을 하늘로 돌리자 그들은 약속의 무지개를 보게 된다. 하늘을 덮고 있는 어둡고 험악한 구름이 흩어질 때 그들은 스데반처럼 하늘을 응시하게 된다. 그때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과 인자가 당신의 보좌에 앉아계신 광경을 보게 된다.”(쟁투, 635-636)


야곱의 환난

9.  사형명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가? 야곱은 얍복강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가? 이것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우리가 떨리는 소리를 들으니 두려움이요 평안함이 아니로다 … 그 얼굴빛이 창백하여 보임은 어찜이뇨 슬프다 그날이여 비할 데 없이 크니 이는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마는 그가 이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렘 30:5-7)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창 32:28)


그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선지자가 야곱의 환난의 때라고 묘사한 고난과 고통에 빠지게 될 것이다. … 

야곱이 심한 고통을 당한 밤, 곧 야곱이 에서의 손에서 구원을 받고자 기도로 씨름하던 그 밤(창 32:24-30참조)은 환난의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겪을 경험을 나타내 준다. 에서에게 주기로 되어 있는 아버지의 축복을 받기 위하여 기만 수단을 썼기 때문에 야곱은 형의 무서운 협박에 놀라 목숨을 구하고자 도망하였다. 여러 해 동안의 유랑 생활을 마친 후 그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자기의 처자들과 가축들을 거느리고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출발하였다. 국경에 이르자 그는 에서가 그에게 복수할 뜻으로 일단의 군사를 이끌고 가까이 접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공포에 사로잡혔다. 무장도 방위력도 없는 야곱의 일행들은 바야흐로 폭력과 살육으로 속절없이 희생당할 수밖에 없을 것처럼 보였다. 그리하여 불안과 공포의 무거운 짐에 자책의 짐이 또한 첨가되었다. 왜냐하면 그 위기는 자기 자신의 죄 때문에 초래된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의 유일한 희망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매달리는 것이었다. 그의 유일한 방어책은 기도하는 길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자기 형에게 잘못을 갚고 또한 위협당하고 있는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자기로서 해야 할 일은 하나도 남김없이 다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환난의 시기가 가까워 옴에 따라 사람들 앞에서 자신들을 올바른 위치에 놓고 편견을 제거하고 양심의 자유를 위협하는 위험에서 피하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쟁투, 616)


10. 야곱의 환란은 영적 번민이다. 그들은 무엇 때문에 번민하는가?

슬프다 그 날이여 비할 데 없이 크니 이는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마는 그가 이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렘 30:7)


드디어 성도들을 핍박하고 학살하라는 법령이 공포될 것이며 그로 인해 성도들은 밤낮으로 자신의 구원을 위하여 주님 앞에 부르짖게 될 것인데 이것이 바로 야곱의 환난이다. 그 때 모든 성도들은 심한 영적 번민으로 부르짖게 될 것이며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으로 구원함을 얻게 된다.”(초기, 36-37)

“사단은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야곱을 고소하고 그가 범죄하였으므로 그를 멸할 권리가 자기에게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에서에게 야곱을 대적하여 진군하도록 충동하였다. 야곱이 밤새도록 씨름하고 있는 동안 사단은 그로 하여금 죄책감에 억눌리게 함으로 그를 낙담시켜 하나님을 굳게 붙잡는 그의 신뢰심을 깨뜨리려 하였다. 야곱이 고통 중에서도 천사를 붙잡고 눈물을 흘리며 간청할 때 하늘의 사자도 그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하여 그의 죄를 생각나게 하고 그에게서 빠져나가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야곱은 외면당하지 않을 것이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비하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분의 자비에 자기 자신을 의탁하였다. 그는 자기가 죄를 회개한 것을 지적하고 구원하여 주시기를 탄원하였다. 그는 자기의 생애를 되돌아 볼 때에 거의 절망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그는 천사를 굳게 붙들고 열렬하고도 애타는 부르짖음으로 승리를 얻을 때까지 간청하였다. 

악의 세력과의 마지막 투쟁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당할 경험도 이와 같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과 인내와 그들을 구원하시는 그분의 능력에 대한 그들의 확신을 시험하실 것이다. 사단은 그들에게는 아무런 희망도 없으며 그들의 죄는 너무 커서 용서받을 수 없다는 생각을 일으켜 그들을 공포에 질리게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결점들을 뼈저리게 느낄 것이며 그들의 생애를 회고할 때에 그들의 희망은 꺼져갈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크신 하나님의 은혜와 자신들의 성실한 회개를 기억하고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회개한 죄인들에게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어 주시도록 간청할 것이다. 기도가 즉시 응답을 받지 못한다고 하여 그들의 믿음이 약해지지 않을 것이다. 야곱이 천사를 붙잡은 것처럼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붙잡을 것이며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는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라는 말이 될 것이다.”(부조, 201-202)


[상고할 말씀]

하나님의 백성들은 고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박해와 고통을 당하고 궁핍과 고난을 견딜지라도 그들은 죽도록 버려지지 않을 것이다. 엘리야를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서는 자아를 희생하고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한 사람도 지나쳐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그들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보호해 주실 것이며, 기근의 때에도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이다. 악한 자들이 기근과 질병으로 죽어갈 동안 천사들은 의인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줄 것이다. 의롭게 행하는 자들에게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 물은 끊치지 아니하리라’는 약속이 있다. ‘가련하고 빈핍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사 33:15, 16; 41: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합 3:17)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합 3:17, 18)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할 것이다.”(쟁투, 629)


“사단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일상생활의 사소한 불충실은 묵과하실 것이라고 믿게 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결코 악을 시인하시거나 허용하지 아니하신다는 사실을 야곱을 다루시는 가운데 나타내셨다. 죄를 변명하거나 숨겨 두고 그것을 회개하지 않고 용서받지 못한 채 하늘 책에 그대로 남겨 두는 자들은 모두 사단에게 정복당할 것이다. 그들의 고백이 찬양을 받고 직위가 명예로울수록 그 같은 저들의 행위는 하나님 보시기에 더욱 악한 것이며 그들의 대원수 마귀의 승리는 더욱 분명하게 된다. 

그러나 야곱의 이야기는, 죄에 빠졌다가 참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사람들을 그분께서 내어 쫓지 않으시리라는 보증이 된다. 야곱이 자기 자신의 힘으로 싸워서 얻으려고 하다가 놓쳤던 그것을 얻게 된 것은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내맡기고 신뢰하는 신앙으로 말미암아서였다. 이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은혜와 능력만이 그가 갈망하던 축복을 그에게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당신의 종에게 가르치셨다. 말세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이와 같을 것이다. 위험이 그들을 둘러싸고 절망이 영혼을 억압할 때에 그들은 오직 속죄의 공로만을 의지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무력하고 무가치한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구주의 공로를 의지해야 한다. 그렇게 하고도 멸망당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우리의 흉악한 범죄의 긴 목록이 무한하신 하나님의 눈앞에 놓여 있다. 그 기록은 완전하여 우리의 죄 중에 어느 하나라도 빠진 것이 없다. 그러나 옛날 당신의 종들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셨던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 그렇게 약속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성취하실 것이다.”(부조, 20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