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견고한 토대

by 청지기 posted Jun 23,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지는 시간: 오후 7시 57분




제13과


견고한 토대



[연구범위]

초기문집, 258~261; 각 시대의 대쟁투, 593~602. 


기억절 :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이까 가로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사 40:6-8)


서론 :  하나님의 말씀은 씨앗이다. 씨앗마다 그 자체 속에 맹아력(萌芽力)이 있다. 그 씨앗 속에는 그 식물의 생명력이 들어 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 속에도 생명력이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요 6:63, 5:24)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모든 명령과 그분의 말씀 속에 있는 모든 약속에는 능력 곧 하나님의 생명이 그 속에 있으므로 그것으로 말미암아 모든 명령은 실현되고 모든 약속은 성취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는 실제로 하나님의 생명과 품성을 받는 것이다.”(실물, 38)


에덴동산의 유혹

1. 에덴동산에서 하와는 어떤 방법으로 사단에게 기만을 당했는가?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창 3:5-6)


하와는 사단의 말을 참으로 믿었으나 그의 믿음이 그에게서 죄의 형벌을 면제시켜 주지는 못하였다. 그 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였는바 바로 이것이 그 여자를 타락으로 이끈 것이었다.”(부조, 55)

“사단이 하와를 범죄하도록 유혹한 것은 하나님의 품성을 속이고 그분을 불신하게 함으로써였다. 죄악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첫 조상들의 마음은 어두워지고, 그들의 본성은 타락해지고,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생각은 그들 자신의 편협과 이기심에 의하여 꼴 지워졌다. 사람들이 범죄하는 일에 더욱 담대해 지자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그분에 대한 사랑은 그들의 정신과 마음에서 사라졌다. 그들은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롬 1:21)다.”(5증언, 738)


2. 사단은 이 시대에도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기만하고 있는가?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벧후 3:17-18)


아담의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단은 이런 방식으로 공작해 왔으며, 그는 그것으로 크게 성공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불신하고 그분의 지혜를 의심하도록 사람들을 유혹한다. 그는 불경한 호기심의 정신, 하나님의 지혜와 권세의 비밀을 꿰뚫어 보고자하는 끊임없이 캐묻기를 좋아하는 욕망을 일으키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많은 무리들은 하나님께서 보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신 것들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계시하신바 구원에 필수불가결한 진리는 간과해 버린다.”(부조, 54-55)

“진리에 대한 추상적인 이론만으로 만족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그들은 모든 필수적인 것들을 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피상적 연구에 만족하고 있다. 그들은 성경에 이른대로 감춰진 보화를 파내는 것처럼 부지런하고 열심히 일하기에는 너무도 게을러서 다른 사람의 말을 진리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사람이 연구해 낸 것은 믿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위험성이 있다. 이는 그것이 하나님께서 차지하셔야 할 자리에 사람을 올려놓기 때문이다. 저희는 응당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라고 해야 할 자리에 사람의 말을 둔다.”(실물, 109)


사단의 기만

3. 예수님께서는 둘째 아담으로서 아담이 실패한 곳에서 승리해야만 하셨다. 예수님의 첫 번째 시험은 무엇이었는가?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 4:2-3)


많은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시험에 정복당하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그리스도께서는 아담의 처지에 서지 못하셨을 것이며, 아담이 얻지 못한 승리를 얻을 수 없으셨을 것이다. 만일 우리가 어떤 점으로든지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것보다 더 혹심한 투쟁을 당한다면 그분은 우리를 구원하실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구주께서는 온갖 연약성을 지닌 인성을 취하셨다. 그분은 시험에 굴복할 가능성을 가진 인성을 취하셨다. 우리는 그분께서 당하지 않은 것들을 하나도 짊어질 것이 없다.”(소망, 117)

“아담의 시대부터 그리스도의 시대까지 자아 방종은 식욕과 정욕의 세력을 점점 증가시켜, 마침내 그것들이 거의 무제한으로 사람을 지배하기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사람은 타락되고 병들어서, 스스로의 힘으로는 그것들을 극복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을 대신하여 가장 혹심한 시험을 견딤으로 이기셨다.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굶주림이나 죽음보다 더 강한 자제를 행사하셨다.”(소망, 117)


4. 사단은 에덴동산에서 사용했던 어떤 기만으로 예수님을 시험했는가?

…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 3:1)


그는 광명한 천사처럼 보였지만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는 첫 말이 그의 성격을 폭로해 주었다. 이 말 가운데 불신에 대한 암시가 있었다. 만일 예수께서 사단이 제의하는 대로 행한다면 그것은 이 의심을 인정하는 것이 될 것이었다. 유혹자는 태초에 인류에게 사용하여 그토록 성공을 거두었던 동일한 수단으로 그리스도를 정복하려고 계획한다. 사단은 에덴의 하와에게 얼마나 교묘하게 접근했던가!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 3:1). 유혹자의 말은 여기까지는 진리였다. 그러나 그 말을 하는 그의 태도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멸시가 숨겨져 있었다. 그 말 가운데는 은밀한 부정(否定), 즉 하나님의 진실성에 대한 의심이 있었다. 사단은 하와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행하지 않으며, 그러한 아름다운 실과를 금하신 것은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애정과는 모순된다는 생각을 주입시키려고 노력했다. 그와 같이 이제 유혹자는 그리스도에게 자기 자신의 생각을 고취시키려고 했다.”(소망, 118)


세 천사의 기별

5. 사단은 지금도 이와 같은 기만으로 일하고 있는가? 

…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눅 18:8)


인기 있는 신학의 오류들이 성경을 믿을 뻔했던 많은 사람들을 회의론자가 되게 하였다. 그들은 그들의 정의와 긍휼과 자비의 관념에 반대되는 교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 그리고 그것들이 성경의 가르침으로 나타날 때에 그들은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기를 거절한다.

이것이 사단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사람들에게서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게 하는 것보다 사단이 더 바라는 것은 없다.”(쟁투, 525-526)

“종교 자유 아래 복음의 빛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이 시대에 불신이 편만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거절하는 일과 그 결과로 생기는 타락의 원인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 것인가? 이제는 사단이 성경을 빼앗음으로 세상을 더 이상 그의 지배 아래 둘 수 없으므로 그는 동일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다른 수단을 쓴다. 성경을 믿는 믿음을 파괴하는 것은 성경 자체를 파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목적을 성취하는 길이 된다.”(쟁투, 586)


6. 요한계시록 14장의 세 천사의 기별은 어떻게 끝을 맺는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예수님이 세상에서 계실 때에 어떤 믿음을 가지고 계셨는가?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의 명칭으로 한 무리가 나에게 계시로 나타났는바, 저희는 우리를 독특한 백성으로 만드는 깃발이나 표징을 유별나게 내세울 필요가 없다고 권고하고 있었으며 저들은 우리 기관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있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이 특색이 있는 깃발은 은혜의 시기가 끝나는 날까지 세상의 파란을 겪어 나가야만 한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남은 백성들을 묘사하여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고 말하였다. 이것은 곧 율법과 복음을 의미한 것이다.”(2기별, 385)

“만일 하나님께 대한 그리스도의 확신을 흔들리게 할 수 있다면 전체적인 대쟁투에서 승리는 자기의 것이 되리라는 것을 사단은 알았다. 그는 예수님을 정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낙담과 극도의 배고픔 속에서 아버지께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고 자신을 위하여 이적을 행하시기를 바랐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하셨다면 구원의 계획은 깨어졌을 것이다.”(소망, 119)


믿음의 실제

7. 1888년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전했던 존스는 어떤 믿음을 제시했는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이 말씀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고 그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하여 그 말씀만을 의존하는 것이다. 그것이 믿음이며 또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오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믿음을 마음 속에 넣어 주기 위하여 말씀 그 자체 안에 그 말씀이 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분명히 진리이며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이것을 가르치고 다른 어떤 것을 가르치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이것은 참으로 ‘미쁘신 말씀’ 곧 믿음으로 충만한 말씀인 것이다.”(리뷰, 1898. 12. 27. A. T. 존스)


8. 이러한 믿음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하나님의 허락 자체에는 무엇이거나 허락하신다는 선물이 포함되어 있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눅 8:11) 도토리나무는 도토리 속에 포함된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선물은 그 허락 가운데 확실히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가 그 허락을 받아들일 때, 그 선물은 우리의 소유가 된다.”(교육, 253)

“우리들에게는 너무나도 믿음이 부족하다. 아, 나는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 신자들이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갖도록 인도하려고 했던가! 저들은 믿음을 행사하기 위하여 극도의 흥분 상태에 이르러야만 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저들이 해야 할 일이란 사람들끼리 상호간의 말을 믿는 것과 꼭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다. 주께서 말씀하셨으니 그 말씀을 성취하실 것이다. 주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은 꼭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그분의 허락을 잠잠히 의뢰하라. 주님께서 당신의 말씀으로 나에게 말씀하셨으니 주께서 약속하신 그대로 모든 약속을 성취하실 것이다. 불안정한 상태에 빠지지 말라. 확고히 신뢰하라. 하나님의 말씀은 참되시다. 그대들의 하늘 아버지께서 미쁘신 분인 것처럼 믿음직스럽게 행동하라.”(1기별, 83)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9.  사단과의 대쟁투에서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님께서 이 지상에서 사용하신 방법이다. 그것은 무엇인가?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 4:4)


그분은[그리스도] 어떤 수단을 통하여 사단과의 투쟁에서 승리하셨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였다. 그분은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시험에 대항하실 수 있었다. ‘기록되었으되’ 라고 그분은 말씀하셨다. …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있는 약속은 모두 우리의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시험의 맹공격을 받을 때, 상황이나 자신의 약점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바라보라. 그 말씀의 모든 능력은 그대의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좇아 스스로 삼가서 강포한 자의 길에 행치 아니하였사오며’(시 119:11; 17:4).”(소망, 123 [편집자주])


10. 하나님의 마지막 사업은 셋째 천사의 큰 외침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성취될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믿을 때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겠는가?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요 11: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을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왜 그대는 나의 권능을 의심하는가? 왜 나의 요구를 반대하여 이론을 붙이는가? 그대는 내 말을 이미 들었다. 만일 그대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자연의 불가능이 전능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막을 수 없다. 회의와 불신은 겸손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참된 겸손이며 참된 자기 포기이다.”(소망, 535)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있는 약속은 모두 우리의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시험의 맹공격을 받을 때, 상황이나 자신의 약점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바라보라. 그 말씀의 모든 능력은 그대의 것이다.”(소망, 123)


[상고할 말씀]

나는 교회의 견고한 믿음을 흔들려고 하는 자들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매우 신중하고 확고하게 서 있는 한 무리를 보았다. 하나님께서는 저들을 기쁨으로 바라보고 계셨다. 나는 세 단계로 되어있는 첫째, 둘째, 셋째 천사의 기별을 보았다. 나와 함께한 천사가 말했다. ‘이 기별들에 일점일획이라도 더하거나 빼는 자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다. 이 기별들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모든 영혼들의 운명은 이 기별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달려있다.’ 나는 이 기별의 시종(始終)을 다시 살펴보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백성들이 겪는 경험들을 보았다. 그들은 심한 투쟁과 고난을 치르었다. 그들이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는 토대 위에 세워지기까지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모든 발걸음을 끊임없이 인도하셨다. 나는 그들이 하나하나 토대에 접근하여 그 터를 시험해보는 것을 보았다. 어떤 이들은 기뻐하며 그 토대를 밟고 나섰으나 어떤 이들은 그 토대의 흠을 찾기 시작했다. 그들은 그 토대가 개선되고 완전해져서 사람들이 훨씬 더 행복하게 되기를 바랐다. 또 어떤 이들은 그 토대에서 내려와 시험해 보고는 그것이 잘못 놓여져 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나는 거의 대부분의 무리가 그 토대 위에 굳게 서서 뒤로 물러난 자들에게 불평을 하지 말도록 권면하는 것을 보았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건축의 대가이신 데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그분을 대항하여 싸우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서로 이 견고한 토대로 자기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들을 낱낱이 이야기하면서 연합하여, 눈을 하늘로 향하고 소리를 높여 찬양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불평하면서 그 토대를 떠났던 자들 중 얼마는 이들의 감화를 받고 겸손히 다시 그 토대 위로 올라섰다.”(초기2, 258-259)

“예수께서는 성경 말씀으로 사단을 대항하셨다. 그분은 ‘기록하였으되’라고 말씀하셨다. 시험당할 때마다 그분의 싸움의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사단은 그리스도에게 신성의 표적으로 이적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모든 이적보다도 더 큰 표적, 곧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라는 말씀에 대한 확고한 신뢰는 사단이 논박할 수 없는 표적이었다. 그리스도께서 이러한 태도를 견지하시는 한 유혹자는 이길 수 없었다.”(소망,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