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기 예언된 마지막 사건들
서 문
주님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미래에 대한 불안은 세상 사람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재림성도들의 귀에 들리는 여러 가지 소문들은 마음을 어지럽힌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은 생소한 사건들이긴 하겠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성취될 것이다. 하나도 예정되지 않은 또는 예언되지 않은 일은 없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예언된 사건들을 연구하는 것은 참으로 요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재림 전에 있을 마지막 사건들에 관하여 말씀하시면서 단지 그 사건들만 예언하신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 멸망도 함께 예언하셨다. 제자들의 영적 분별력이 좋은 편이 못되었는데, 왜 예수님께서는 복잡하게 예루살렘의 멸망과 세상 종말에 있을 사건들을 섞어놓으셨을까? 사실 제자들에게 마지막 사건들은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런데 굳이 그렇게 하셔야 했을까? 여기서 재림성도들은 아주 중대한 교훈을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들이 바로 이 마지막 세대의 당신의 백성들을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고전 10:11)
이 말씀은 비단 출애굽 백성들의 경험만이 말세를 만난 당신의 백성들에게 거울이 된다고만 보지 말고 모든 성경의 말씀들을 거울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염두에 둔다면, 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두 사건을 섞어서 말씀하셨는지에 대한 대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당신의 재림의 큰 날을 따로 분리하여 제자들에게 대답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이 두 사건을 섞어서 말씀하셨다. 만일 예수께서 당신께서 보신대로 장래에 일어날 사건들을 제자들에게 공개하셨다면 그들은 그 광경을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그분은 두 큰 위기를 섞어서 설명하시고 제자들이 스스로 그 뜻을 연구하도록 하셨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의 멸망을 언급하셨을 때 그분의 예언의 말씀은 그 사건을 넘어 주께서 일어나사 세상의 죄를 심판하셔서 땅이 더 이상 죽임을 당한 자들의 피를 숨기지 못하고 그대로 드러내 놓을 수밖에 없는 그 최후의 날에 일어날 대재화의 사건에까지 미쳤다. 이 모든 말씀은 제자들뿐만 아니라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장면에 살게 될 사람들을 위하여서도 주어졌다.”(소망, 627)
“예언된 마지막 사건들”의 연구를 통해서 하나님의 섭리가 무엇이며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는지를 스스로 연구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현대진리연합운동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