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과 추계 연례 절기들(1)

by 청지기 posted Mar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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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과


추계 연례 절기들(1)



[연구범위]

각 시대의 대쟁투, 479~491.


기억절 :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희에게 성회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이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레 23:27, 28)


서론 :  대제사장은 일 년에 한 번 대속죄일에 성소를 정결케 하기 위하여 지성소로 들어갔다. 이 봉사로 말미암아 일 년간 매일 행한 봉사가 완결되는 것이었다.”(쟁투, 419)


나팔절

1. 봄의 첫 번째 절기가 유월절이라면, 가을 첫 번째 절기는 나팔절이다. 나팔절은 나팔을 불어 다음에 올 절기를 예비하도록 하는 절기였는데, 이 나팔 소리를 듣고 열흘 후에 있을 어떤 절기를 준비해야 하는가? 나팔은 누가 언제 부는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칠월 곧 그 달 일일로 안식일을 삼을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라”(레 23:23-25)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희에게 성회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레 23:27)

민 10:3, 7, 10.


이스라엘의 모든 여행에 있어서 ‘여호와의 언약궤가 … 앞서 행하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민 10:33)다. 고핫의 아들들이 멘,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이 들어 있는 궤가 선두에 서기로 되어 있었다. 모세와 아론은 그 앞에서 행진하였고 은 나팔을 든 제사장들은 그들 가까이 배치되어 있었다.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어서 모세의 지시를 백성들에게 전달하였다. 나팔이 지시하는 대로 해야 할 모든 행동에 관하여 분명한 지시를 내리는 것이 각 집단의 지도자의 의무였다. 누구든지 받은 지시에 따르기를 등한히 한 사람은 사형에 처하였다.”(부조, 375, 376)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이스라엘 군대를 정렬시켰다. 그러나 공격을 가하지 말아야 하였다. 그들은 단순히 하나님의 법궤를 메고 나팔을 불면서 그 성읍 주위를 돌아야 하였다. 대열의 선두에 무사들이 섰었는데 그들은 선발된 용사의 단체이었으나 지금은 그들 자신들의 수완과 용맹으로가 아니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지시를 순종함으로 승리를 얻어야 하였다. 그 뒤를 나팔을 가진 일곱 제사장이 따랐다.”(부조, 488)


2. 나팔절의 표상이 언제 실체로서 성취되었는가?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계 14:7)


밀러가 그리스도의 재림이 절박했다는 증거를 공중 앞에 알려 주기 시작한 2년 후에 구주께서 재림의 징조로 약속해 주신 맨 마지막 징조가 나타났다. 예수님께서는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리라’(마 24:29)고 말씀하셨다. 또한 요한은 하나님의 날을 알려주는 광경을 이상 중에 보았을 때 다음과 같이 그 사실을 기록하였다.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계 6:13)더라. 이 예언은 1833년 11월 13일의 유성(流星)의 큰 소나기로 분명히 성취되었다.”(쟁투, 332, 333)

“1833년에 밀러는 그가 속하고 있던 침례교회로부터 설교를 할 수 있는 증명서를 받았다. 그 교파의 많은 목사들도 그의 사업을 인정하였으므로 그는 정식으로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쟁투, 332)

“나는 1843년 당시의 외침(나팔; 편집자 주)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것을 보았다. 백성들을 깨우쳐 저들로 하여금 진리를 찬성하는 편에 서든지 아니면 반대하는 편에 가담하든지를 결정하도록 시험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목사들은 예언적 기간이 틀림없는 것임을 확신하고 그들 중 어떤 이들은 자만을 버리고 그들의 봉급과 그들의 교회를 떠나 이곳저곳으로 돌아다니면서 그 기별을 전했다.”(초기, 232)


(대)속죄일의 의무

3. 나팔 소리를 듣고 준비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속죄일을 맞아 이 날을 어떻게 보내야 했는가?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희에게 성회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이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 이 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라 이 날에 누구든지 아무 일이나 하는 자는 내가 백성 중에서 멸절시키리니 너희는 아무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이는 너희의 쉴 안식일이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이 달 구일 저녁 곧 그 저녁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안식을 지킬지니라”(레 23:27-32)


그 모든 의식은 이스라엘 자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주님께서 죄를 가증히 여기심을 깊이 깨닫게 해줄 뿐 아니라 또한 죄와 접촉하면 반드시 부정하게 된다는 것을 나타내 보이기 위한 것이었다. 이 속죄의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에 각 사람은 통회하고 마음을 괴롭게 하여야 하였다. 그날에 모든 사람은 일을 전폐하고,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엄숙하게 하나님 앞에 자신을 겸비하게 하고, 기도하고, 금식하고, 마음을 깊이 살피는 가운데 지내지 않으면 안 되었다.”(쟁투, 419, 420)

“모든 사람들에게 권할 만한 금식은 모든 자극성 음식류를 금하고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준비하신 건강에 좋고 단순한 음식을 합당하게 사용하는 것이다.”(음식, 188)

“우리는 자복과 회개로서 우리의 죄들이 먼저 심판을 받아야 할 대속죄 기간 중에 살고 있다.”(1기별, 124)


4. 이 (대)속죄일은 실제로 어떤 경험을 말하는가?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계 14:6, 7)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

잠 14:26.


구주의 중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완전한 성결에 이르기 위한 그들의 의무를 그 어떤 것도 방해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귀중한 시간을 쾌락과 몸치장과 돈을 버는데 허비하는 대신에 열렬하고 경건하게 진리의 말씀을 연구하는데 바쳐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소 문제와 조사심판에 관한 문제를 분명히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크신 대제사장의 위치와 사업에 대하여 그들 스스로 알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그들은 이 시대에 필요한 신앙을 활용하거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차지하기를 바라시는 그 위치를 채우지 못하게 될 것이다. 각 사람은 영혼을 구원하든지 잃어버리든지 할 것이다. 각 사람은 하나님의 법정에 계류되어 있는 소송 사건이 있다. 각 사람은 크신 재판장을 직접 대면하여 서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심판이 시작되어 책들이 펴질 것과 마지막 날에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자리에 서야 할 엄숙한 광경에 대하여 각 사람은 다니엘과 같이 자주 심사숙고하는 것이 참으로 긴요하다.”(쟁투, 488)


“쉴 안식일”

5. 안식일은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제7일 안식일이요, 다른 하나는 절기의 안식일이다. 그래서 이 두 안식일이 겹치는 안식일은 “큰 안식일”,“쉴 안식일”로 불렸는데, 안식이 두 번이나 겹쳐지기에 “안식의 안식일”이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라 너희는 무슨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 거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이는 너희의 쉴 안식일이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이 달 구일 저녁 곧 그 저녁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안식을 지킬지니라”(레 23:3, 32)

“이 날은 예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요 19:31)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히 4:10)


사단은 이 인치는 시기 동안 하나님의 백성들의 마음을 현대진리에서 돌이켜 그들이 흔들리도록 하기 위하여 온갖 계략을 다 쓰고 있다. 나는 하나님께서 환난의 때에 당신의 백성들을 지키기 위하여 그들을 덮어씌울 덮개를 가지고 계시는 것을 보았다. 진리 편에 서서 마음을 순결하게 보존한 영혼에게 전능자의 보호막이 씌워질 것이다.”(초기, 43)

“많은 사람들이 세 천사의 기별 가운데 있는 완전한 진리의 연결을 보고 그 순서대로 즐거이 받아들여 믿음으로 예수님을 따라 하늘 성소로 들어갔다. 이 기별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닻이 된다고 하였다. 이 기별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인 자들은 사단의 수많은 미혹에 빠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초기, 256)


6.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안식일의 의미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창 2:2, 3)

“또 가라사대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막 2:27)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히 4:11)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이 말씀은 교훈과 안위로 차있다. 사람을 위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안식일은 주의 날이다. 안식일은 그리스도께 속한다. 이는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요 1:3)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지으셨으므로 안식일도 그가 지으신 것이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안식일은 창조 사업의 기념물로 구별되었다. 안식일은 그리스도를 창조자와 거룩하게 하시는 분으로 가리킨다. 안식일은 하늘과 땅과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붙드시는 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것과 그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다는 것을 선언한다. … 그리고 안식일은 그리스도께서 거룩하게 하시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졌다. 안식일은 그리스도의 성결하게 하시는 능력의 표징으로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속한 이스라엘의 일원이 되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다.”(소망, 288)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기 위해서는 사람들 자신이 거룩하게 되어야 했다. 그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의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하였다.”(소망, 283)

“유대인들이 하나님에게서 떠나서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의를 자신의 것으로 삼지 않았을 때 안식일은 그들에게 무의미한 것이 되었다. 사단은 자신을 높이고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서 떠나게 하려고 힘썼으며 안식일을 왜곡시키려고 활동하였는데 그 이유는 안식일이 그리스도의 능력의 표징이기 때문이다.”(소망, 283)


조사심판

7. 구약의 (대)속죄일은 오늘날 어떤 날로 불리고 있으며, 어떤 경험을 말하고 있는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계 14:7)


오늘날 우리는 대속죄일에 살고 있다. 표상적 의식에서,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속죄의 봉사를 하는 동안 모든 사람은 다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겸손한 태도로써 그들의 심령을 괴롭게 해야 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었다. 그와 같이 자기 이름이 생명책에서 도말되기를 원치 아니하는 모든 사람은 그들의 은혜의 시기가 얼마 남지 아니한 오늘날 죄를 슬퍼하고 진정으로 회개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심령을 괴롭게 해야 한다. 그들은 심각하고 철저하게 마음을 살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부허(浮虛)하고 경박한 정신은 반드시 버려져야 한다. 지배권을 장악하고자 일어나는 악한 경향들을 이기고자 하는 모든 사람 앞에는 반드시 격렬한 투쟁이 있다. 준비하는 일은 개인적으로 할 일이다. 우리는 단체적으로 구원을 얻지 않는다. 사람의 순결과 헌신이 다른 사람의 그런 특성의 결함을 보충해 줄 수 없다. 비록 온 인류가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각 개인의 사건을 조사하시기를 마치 세상에 그 한 사람밖에는 다른 사람이 없는 것처럼 세밀히 하실 것이다. 모든 사람이 조사를 받되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어야 한다.”(쟁투, 489)

“심판을 위하여 정해진 때, 곧 2300주야가 마치는 1844년에 조사 심판과 죄를 도말하는 사업이 시작되었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불러온 모든 사람들은 다 이 엄숙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산 자들과 죽은 자들이 다 같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아야 한다.”(쟁투, 486)


8. 조사 심판이 끝나면 어떤 일이 있을 것인가?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마 25:31-33)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1, 12)


 조사 심판의 사업이 마치게 되면 모든 사람의 운명은 생사간에 결정될 것이다. 은혜의 시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늘 구름을 타고 재림하시기 조금 전에 마쳐진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때의 일을 미리 내다보시고 요한계시록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1, 12).”(쟁투, 490)

“누구든지 그 복된 하늘 집에 들어가기 전에 그들의 생애가 조사받고 그들의 품성과 행위가 하나님 앞에 통과되어야 한다. 모든 사람은 책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고 그들의 행위에 따라 보응을 받는다. 그 심판은 사람이 죽을 때에 받는 것이 아니다. 바울의 말에 유의해 보라.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행 17:31). 여기서 사도는 세계의 심판을 위한 특별한 때, 곧 미래의 어떤 때가 작정되었다고 분명히 말했다.”(쟁투, 548)

“상징적 의식에는 죄를 회개하고 고백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온 사람들, 곧 그들의 죄가 속죄 제물의 피를 통하여 성소로 옮겨진 자들만이 대속죄일의 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대속죄와 조사 심판의 날에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의 사건만을 다루게 된다. 악인들의 심판은 완전히 구별되어 있으며 그것은 그 후에 집행된다.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이 어떠’(벧전 4:17)할 것인가.”(쟁투, 480)


세 천사의 기별

9. (대)속죄일의 지성소의 봉사는 1844년 재림운동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단 8:14)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계 14:7)


성소 문제는 1844년의 실망의 신비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손이 큰 재림운동을 지도하셨다는 것과 하나님의 백성의 위치와 현재의 의무를 가르쳐 줌으로 진리의 전체적인 체계가 상호 연결되고 조화되어 있다는 것을 밝히 보여 주었다. … 그러나 이제 그들은 다시 지성소 안에서 주님, 곧 미구에 왕과 구주로 다시 오실 자비로운 대제사장을 뵈옵게 되었다. 성소에서 나온 빛은 과거, 현재, 미래를 환하게 비추어 주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절대로 착오없는 섭리로써 그들을 인도하여 주신 사실을 알았다.”(쟁투, 423)

“하나님의 날에 설 수 있는 백성들을 준비시키기 위하여서는 하나의 큰 개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었다. 당신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 중의 대부분이 영원한 것을 위하여 준비하지 않고 있음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비로써 그들을 혼수상태에서 깨워 주님의 재림을 위하여 준비를 갖추게 하시고자 경고의 기별을 보내실 예정이었다.

그 경고의 기별은 요한계시록 14장에 기록되어 있다. 거기에 하늘의 천사들에 의하여 전파되는 삼중(三重)기별이 기록되어 있다.”(쟁투, 311)


10. (대)속죄일에 세 천사의 기별은 라오디게아 교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벧후 3:14)

겔 36:25~28.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고 한 다니엘서 8장 14절의 예언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라고 한 첫째 천사의 기별은 다 같이 지성소 안에서의 그리스도의 봉사, 곧 조사 심판을 가리키는 것이지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구속하시고 악인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재림하시는 일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었다.”(쟁투, 423, 424)

“하늘에서 조사 심판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 회개한 신자들의 죄가 성소에서 도말되고 있는 동안,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는 정결케 하고 죄를 버리는 특별한 일이 이루어져야 한다. 요한계시록 14장의 기별에 이 사업이 더욱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다.”(쟁투, 425)

“나는 셋째 천사가 위를 가리키면서 실망한 자들에게 하늘 지성소로 가는 길을 보여 주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믿음으로 지성소에 들어가 예수님을 만났다. 희망과 기쁨이 그들 가운데 새로이 솟아올랐다.”(초기, 254)


[상고할 말씀]

예언의 말씀의 빛을 따른 사람들이 깨달은 바와 같이 2,300주야가 마치는 1844년에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재림의 준비로 속죄 사업을 마치기 위하여 하늘 성소의 지성소에 들어가셨다.

동시에 속죄 제물은 희생 제물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가리켰고, 대제사장은 중보자 되시는 그리스도를 대표하였고, 아사셀은 참으로 회개한 자들의 죄를 마침내 지게 될 죄의 창시자, 사단을 나타냈다. 대제사장이 속죄 제물의 피의 공로를 통하여 성소에서 죄를 도말했을 때, 그는 그것을 아사셀에게 씌워 주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봉사를 마치실 때에 당신의 보혈의 공로로 하나님의 백성의 죄를 하늘 성소에서 도말해 버리실 때 그분께서는 그 죄를 최후의 형벌을 마땅히 받아야 할 사단 위에 두실 것이다. 또한 아사셀에 해당되는 염소가 무인지경으로 쫓겨나서 다시 이스라엘 회중으로 돌아오지 못한 것처럼 사단도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앞에서 영원히 쫓겨나고 죄와 죄인들이 최후에 멸망할 때 그 존재가 사라질 것이다.”(쟁투, 422)

“나는 셋째 천사가 위를 가리키면서 실망한 자들에게 하늘 지성소로 가는 길을 보여 주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믿음으로 지성소에 들어가 예수님을 만났다. 희망과 기쁨이 그들 가운데 새로이 솟아올랐다. 나는 그들이 예수의 재림을 선포한 때로부터 1844년이 지나기까지 그들의 모든 과거의 경험을 돌아보며 회고하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그들이 실망한 이유를 깨닫자 다시 기쁨과 확신이 생겼다. 셋째 천사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밝히 보여 주었을 때,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기이하신 섭리로 인도하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초기,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