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과 첫째 칸, 성소

by 청지기 posted Jan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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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5시 41분




제3과


첫째 칸, 성소



[연구범위]

부조와 선지자, 348~350.


기억절 : …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 4:15)


서론 :  성경상 성화는 강렬한 감정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오류에 빠진다. 그들은 감정을 척도로 삼는다. 행복감을 느끼거나 감정이 고조될 때 그들은 성화되었다고 주장한다. 행복감 혹은 우울감은 사람이 성화되었다거나 성화되지 않았다는 증거가 되지 않는다. 즉각적인 성화란 있을 수 없다. 참된 성화란 생명이 유지되는 한 계속되는 매일 매일의 과업이다. 매일의 유혹과 더불어 싸우며 자신의 죄된 성향을 극복하고 또 마음과 생활의 성결을 구하는 자들은 성결하다고 하는 자만스러운 주장을 하지 않는다.”(성화, 10)


 

진설병 상

1. 진설병 상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진설병에는 무엇이 뿌려졌는가?

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장이 이 규빗, 광이 일 규빗, 고가 일 규빗 반이 되게 하고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두르고 그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고 그것을 위하여 금고리 넷을 만들어 그 네 발 위 네 모퉁이에 달되 턱 곁에 달라 이는 상 멜 채를 꿸 곳이며 또 조각목으로 그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라 상을 이것으로 멜 것이니라 너는 대접과 숟가락과 병과 붓는 잔을 만들되 정금으로 만들지며”(출 25:23-29)


첫째 칸인 성소에는 떡상, 촛대 또는 등대와 향단이 있었다. 떡상은 북쪽에 놓여 있었다. 그 상부에는 면류관 모양의 장식이 있었으며 전부 순금으로 입혔다. 안식일마다 제사장들은 이 상위에 유향이 뿌려진 열 두 덩어리의 떡을 두 무더기로 배열하였다. 물려낸 떡 덩어리들은 거룩하다고 생각되어 제사장들이 먹기로 되어 있었다.”(부조, 348)


2. 상 위의 진설병은 무엇을 표상하며 또 무엇이 놓여졌는가? 

상 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지니라”(출 25:30)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매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레 24:7)


그들이 만일 성경을 이해했더라면 예수께서 ‘내가 곧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뜻을 이해하였을 것이다. 바로 그 전날에 기진하고 피곤하였던 큰 무리는 그분께서 주신 떡을 먹었던 것이다. 저희가 그 떡을 먹음으로 육체적인 힘과 원기를 회복하였던 것처럼 그리스도에게서 영생에 이르는 영적 힘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그분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러나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라고 부언하셨다.”(소망, 386)


“진설병은 항상 드리는 제물로서 여호와 앞에 늘 놓여 있었다. 그렇게 함으로 그것은 매일 드리는 제물의 일부가 되었다. 그것은 여호와의 면전에 항상 있으므로 ‘진설병’(차려 놓는 떡)이라고 불리워졌다(출 25:30 참고). 그 떡은 사람이 영적 양식과 육신의 양식 모두를 주께 의존한다는 것과 또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해서만 그것을 받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표였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광야에 있을 때 하늘에서 떡을 내리사 그들을 먹이셨으며 그들은 영적 축복과 육신의 양식을 그분의 관대하심에 계속 의존하고 있었다. 만나와 진설병은 둘 다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항상 계시는 산 떡 곧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분은 친히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요 6:48-51)라고 말씀하셨다.”(부조, 354)


일곱 등잔을 가진 금 등대

3. 금 등대는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성소의 어디에 두었는가?  

너는 정금으로 등대를 쳐서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하게 하고 가지 여섯을 등대 곁에서 나오게 하되 그 세 가지는 이편으로 나오고 그 세 가지는 저편으로 나오게 하며 이편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저편 가지에도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여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같게 할지며”(출 25:31-33)

출 25:34~40.


첫째 칸인 성소에는 떡상, 촛대 또는 등대와 향단이 있었다. … 남쪽에는 가지가 일곱 개 있는 등대가 있었고 그 위에 일곱 등이 있었다. 그 가지들은 백합화와 비슷한 꽃모양으로 정교하게 세공되었으며 전체가 한 덩어리의 금으로 만들어졌다. 성막에는 창문이 없었고 등불이 일시에 다 꺼지는 일이 전혀 없이 밤낮 빛을 발했다.”(부조, 348)

 

4. 금 등대는 신약에서 금 촛대로도 불렸으며, 요한은 하늘에 있는 성소에서 이것을 보았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계 1:12, 20)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히 12:23: 계 4:2, 5.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자들은 모두 풍성한 축복을 받을 것이다. … 그들은 변역함이나 회전하는 그림자조차 없으신 빛들의 하나님의 지도하에 걷고 있다. 그들은 그분의 얼굴을 볼 것이며, 그분의 이름이 그들의 이마에 있을 것이다.

자신의 심지를 신령한 제단으로부터 점화하는 자는 누구나 그의 등잔을 굳게 붙든다. 그는 그의 향로에 보통의 불을 사용하지 않고 밤낮으로 하나님의 능력에 의하여 계속 타오르는 거룩한 불을 사용한다.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가며, 그들의 생애를 그분의 인도와 그분에 대한 봉사에 굴복하는 자들은 저들의 등잔과 함께 저들의 그릇에 황금 기름을 가진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위해 대비하시지 않은 입장에 놓이는 일이 결코 없을 것이다. 생애의 등잔은 그것에 불을 붙인 바로 그 손에 의하여 끊임없이 보살펴진다.”(서신 48, 1897년)


분향단

5. 분향단은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성소의 어디에 두었는가?  

너는 분향할 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되 장이 일 규빗, 광이 일 규빗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고는 이 규빗으로 하며 그 뿔을 그것과 연하게 하고 단 상면과 전후 좌우면과 뿔을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두를지며”(출 30:1-3)


성소와 지성소 곧 하나님이 직접 임재하시는 장소를 나누는 휘장 바로 앞에는 금으로 만든 향단이 있었다. 이 단 위에 제사장은 조석마다 향을 피우도록 되어 있었으며 그 뿔은 속죄 제물의 피를 바르게 되어 있었고 대속죄일에는 이 향단에 피를 뿌렸다. 이 단 위의 불은 하나님께서 친히 붙이신 것이며 신성하게 보존되었다. 거룩한 향은 밤낮 없이 성막 전체와 성막의 주위는 물론 원방에까지 그 향기를 풍겼다.”(부조, 348)


6. 분향단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예수님은 이것과 관련하여 어떤 모본을 주셨는가?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계 8:3, 4)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계 5:8)

눅 22:39~41; 시 141:2.


기도가 그대들의 힘의 근원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라. 교역자가 그의 기도를 급히 서두르고 그가 등한히 하거나 잊어버릴 수도 있다고 염려되는 어떤 일을 돌보기 위하여 급하게 날뛰고 있는 동안 그는 성공을 거둘 수 없다. 그는 다만 몇 가지의 긴급한 생각들을 하나님께 드린다. 그는 육체적 영적 능력의 쇄신을 위하여 생각하고 기도하고 주님을 기다리는 시간을 갖지 않는다. 그는 곧 피곤해진다. 그는 향상시키고 고취시키는 하나님의 영의 감화를 느끼지 않는다. 그는 새로운 생명으로 되살아나지 않는다. 그의 지칠대로 지친 몸의 조직과 피로해진 뇌는 그리스도와 개인적인 접촉을 통하여 이완되지 않는다.”(7증언, 243)

“그분께서[예수] 고된 하루를 마감하는 기도의 시간에서 돌아오실 때, 그들은 그분의 얼굴에서 평화의 모습, 곧 전신을 휩싸고 있는 듯한 상쾌함을 보았다. 그분은 아침마다 하나님과 더불어 시간을 보낸 후에야 사람들에게 하늘의 빛을 전하기 위해 나가셨다.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과 사업의 능력이 그분의 기도 시간과 관련이 있다고 결론지었다.”(보훈, 102)


덮개(1) 

7. 성소는 4겹의 덮개로 덮여 있었다. 성소 밖에서 보이는 가장 웃덮개(네 번째 덮개)는 무엇이며 무엇을 상징하는가? 

… 해달의 가죽으로 그 웃덮개를 만들지니라”(출 26:14)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사 53:2)


지붕은 네 벌의 휘장으로 만들어졌는데 제일 안은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을 공교히 수놓아 만들’(출 26:1)었고 다른 셋은 각각 염소 털과 붉은 물을 들인 수양의 가죽과 해달(海獺)의 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완전한 보호 덮개 역할을 할 수 있게 배열되었다.”(부조, 347)

“그들은[동방의 박사들] 예수님의 초라한 외형 속에 숨어 있는 신성의 임재를 인식하였다.”(소망, 63)


8. 성소를 덮고 있는 웃덮개 아래(세 번째 덮개)는 무엇이며 무엇을 상징하는가?

붉은 물들인 수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출 26:14)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 26:28).


 구속의 경륜은 그리스도의 희생의 토대 위에 세워졌다. 이 희생은 너무도 넓고, 깊고, 높기 때문에 아무도 측량할 수 없다. 이미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셨으므로 그를 구주로 받아들이는 자들은 저희의 구주를 위하여 모든 것을 주저 없이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들은 무엇보다도 구주의 영예와 영광을 먼저 생각하게 될 것이다.”(실물, 49)


덮개(2)

9. 성소를 덮고 있는 두 번째는 무엇이며 무엇을 상징하는가?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앙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출 26:7)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소를 속죄제를 위하여 취하고”(레 9:3)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계 7:14)


대속죄일에 두 염소 새끼를 성막 문으로 끌어 왔고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를 뽑아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였다. 먼저 뽑힌 염소는 백성을 위한 속죄 제물로 죽임을 당해야 하였다. 그리고 대제사장은 그 피를 휘장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 속죄소 위에 뿌리게 되어 있었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 범한 모든 죄를 인하여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레 16:16).”(부조, 355)

“우리 인류의 맏형님께서는 영원한 보좌 곁에 계신다. 그분은 구주가 되시는 당신께 얼굴을 돌이키는 각 사람을 바라보신다. 그분은 인간의 약점과 필요가 무엇이며 어디에 시험을 대항할 힘이 있는지를 경험을 통하여 아시는데, 이는 그분이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죄는 없으시다. 그분은 무서워 떠는 하나님의 자녀인 그대를 지켜보신다. 그대는 시험을 당하고 있는가? 그분이 구원하실 것이다. 그대는 연약한가? 그분이 힘을 주실 것이다. 그대는 무지한가? 그분이 깨우쳐 주실 것이다. 그대는 상처를 입었는가? 그분께서 고쳐 주실 것이다.”(소망, 329)


10. 성소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성소의 첫 번째 덮개는 무엇이며,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너는 성막을 만들되 앙장 열 폭을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을 공교히 수놓아 만들지니”(출 26:1)

창 3:24 참조.


이것들은[두 칸을 나눈 휘장] 천정을 이룬 내부 덮개와 마찬가지로 청색, 자색, 홍색 등 가장 화려한 색깔로 만들어졌는데 아름답게 배합되어 있었다.”(부조, 347)

“사단은 이 인치는 시기 동안 하나님의 백성들의 마음을 현대진리에서 돌이켜 그들이 흔들리도록 하기 위하여 온갖 계략을 다 쓰고 있다. 나는 하나님께서 환난의 때에 당신의 백성들을 지키기 위하여 그들을 덮어씌울 덮개를 가지고 계시는 것을 보았다. 진리 편에 서서 마음을 순결하게 보존한 영혼에게 전능자의 보호막이 씌워질 것이다.”(초기, 43)


[상고할 말씀]

그리스도께서는 일곱 금촛대 사이에 거하시면서 교회와 구역과 사람을 차례로 찾아 다니신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그분께서는 잠도 자지 않으시고 허송세월을 하지도 않으신다. 만일 이 촛대가 인간의 손에 맡겨졌더라면, 불이 꺼져도 여러 번 꺼졌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교회를 사람의 손에 맡기지 않으신다. 당신을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시려고 세상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참 파수꾼이 되신다. 그분께서는 여호와의 성전을 지키는 충성되고 참된 간수이시다. 우리는 세상의 성직자나 목회자들에게 의지하고 있지 않음을 감사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하늘, 207)

“말씀은 설교자의 빛이며, 황금 기름이 하늘 감람나무로부터 대접으로 흘러 들어오는 것처럼 그것은 생명의 등대가 모든 사람이 식별할 수 있도록 분명하고 힘차게 빛을 발하도록 한다. 그러한 봉사 아래 앉아 있을 수 있는 특권을 누리는 사람들은 만일 그 마음이 성령의 감화에 민감하다면 내적인 생명을 느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불은 그들 속에서 불타오를 것이다.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떡이다. 하나님의 양무리를 먹이는 자들은 먼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을 친히 먹어야 한다. 그는 모든 면에서 진리를 보게 될 것이다. 그는 먼저 하나님과 교제하기 전에는 감히 백성들 앞에 나서고자 하지 않을 것이다. 그 다음에 그는 그리스도께서 일하셨던 것처럼 일하도록 이끌림을 받는다. 그는 다양한 청중들의 마음을 존중한다. 그에게는 모든 계층의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말씀이 있으며, 그것은 세속적이거나 혼란스러운 사상이 아니다. 그에게는 세속적 분규를 끌어들일 수 있는 권리가 전혀 없다. 생명의 떡은 굶주린 모든 영혼을 만족시킬 것이다.”(목사, 339,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