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과 갓과 아셀

by 청지기 posted Nov 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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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5시 24분




제6과


갓과 아셀



[연구범위]

교회증언 3권, 273~275; 우리의 높은 부르심, 125.


기억절 : 갓은 군대의 박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 (창 49:19)


서론 :  매우 완고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친절과 사랑의 정신으로 접근하라. 그대들의 말들을 은혜의 기름에 적시라. 그리고 그것을 사랑으로 그대들의 입술에서 흘러 나가게 하라”(화잇주석, 고전 3:9)

 

레아의 시녀 실바의 아들들


1. 레아는 라헬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자신의 시녀를 야곱에게 주어 아들을 낳게 했다, 실바가 레아를 위해 낳은 첫 아들은 누구인가? 그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


레아가 자기의 출산이 멈춘 것을 보고 자기 하녀 실바를 취하여 야곱에게 아내로 주었더니 레아의 하녀 실바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으매 레아가 이르되, 군대가 오는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갓이라 하였으며”(창 30:9-11, 킹제임스역)


 

“「제임스왕역」이, 실바의 아들이 태어났을 때 레아의 외침을 ‘군대가 온다’라고 번역한 것은 성경시대 후의 유대인 전승에 기초한 것이다. 사실 그 표현은 「70인역」과 「불가타역」에 나타난 것처럼 ‘행운 속에서’를 의미한다. 따라서 레아는 실바의 아들을 갓, ‘행운’이라고 불렀다.”(SDA성경주석, 창 30:11)


2. 실바의 둘째 아들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기록되어 있는가? 그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 


레아의 시녀 실바가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레아가 가로되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쁜 자라 하리로다 하고 그 이름을 아셀이라 하였더라”(창 30:12, 13)


 

“실바의 둘째 아들을 아셀, ‘행복한 자’ 혹은 ‘행복을 가져오는 자’로 이름지었다. 문자적으로 그녀는 ‘행복하게도, 딸들이 나를 행복한 자라고 부른다’(마치 많은 자녀의 어머니인 양)고 말했다(「개역한글판」,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쁜 자라 하리로다’). 그녀의 첫 네 아들 중 세 아들이 태어날 때 한 진술 중에서 레아는 여호와를 인정하였다(29:32, 33, 35). 지금 그녀의 여종에게서 태어난 아들로 인해서는 그녀가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그들은 그녀 자신의 현명한 꾀의 성공적이며 환영할 만한 결과였다.”(SDA성경주석, 창 30:13)




3. 갓은 야곱의 일곱째 아들로서 어떤 성격의 소유자였는가? 갓을 낳고 레아는 군대가 오는 것으로 상징하였듯이 갓은 용맹스럽고 담대한 성격을 가졌음을 보게 된다. 그것을 보여주는 역사적 실례를 성경에서 찾아보라.


길르앗 사람 큰 용사 입다(갓 지파)는 기생이 길르앗에게 낳은 아들이었고”(삿 11: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갓 지파)가 아합에게 고하되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왕상 17:1)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당신의 임재를 막은 죄들을 제거할 때에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다시 한 번 그들을 위하여 일하기 시작하셨다. 길르앗 사람 입다를 구원자로 등장시키셨는데 …”(부조, 558)


“엘리야는 굉장한 죄악이 넘쳐흐르는 동안 하나님께서 쓰시는 도구의 역할을 하였었다. 아합과 이교도인 이세벨의 지지를 받아 온 민족을 유혹하였던 우상숭배를 단호히 제지하였다. 바알의 선지자들은 죽임을 당하였다. 온 이스라엘 백성이 깊은 감동을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예배로 돌아오고 있었다. …

엘리야는 흉악한 죄악을 신랄하게 견책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악한 아합이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았을 때에 아합의 운명과 그의 집의 모든 사람의 운명을 예언한 것은 엘리야의 음성이었다. 그리고 그의 아비 아합이 죽은 후 아하시아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떠나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로 향하였을 때에 다시 한번 열렬히 항의한 것도 엘리야의 음성이었다.”(선지 224).

 

4. 갓 지파 중에서 확고한 충성심과 담대한 믿음을 가진 자들이 다윗을 왕으로 옹호하는 일에 큰 용맹을 발휘하였다. 만왕의 왕을 옹호하고 그분의 왕국을 세우기 위한 용사들은 어디에 있는가?


갓 사람 중에서 거친 땅 견고한 곳에 이르러 다윗에게 돌아온 자가 있었으니 다 용사요 싸움에 익숙하여 방패와 창을 능히 쓰는 자라 그 얼굴은 사자 같고 빠르기는 산의 사슴 같으니” “이 갓 자손이 군대 장관이 되어 그 작은 자는 일백 인을 관할하고 그 큰 자는 일천 인을 관할하더니”(대상 12:8, 14)


 

“오늘날도 단호한 책망의 음성이 필요하나니 이는 통탄할 죄악으로 인하여 백성들이 하나님에게서 떠난 까닭이다. 불신은 신속히 퍼지고 있다. 무수한 사람들이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나이다’라고 말한다. 청중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는 부드러운 설교가 너무나 자주 행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설교들은 지속적인 감화를 끼치지 못한다. 나팔은 분명한 소리를 내지 않는다.”(선지, 140)


만약 목사의 얼굴이 부싯돌 같지 않으면, 만약 그가 불요불굴의 믿음과 용기를 갖고 있지 않으면, 만약 그의 마음이 하나님과 끊임없이 교제함으로써 강해지지 않으면, 그는 그가 상대로 말하고 있는 사람들의 성화되지 못한 귀와 감정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그의 증언을 거기에 맞추기 시작할 것이다. 그가 당할 비판을 피하려고 애씀으로써 그는 하나님에게서 떠나 그의 은총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리뷰 1885.4.7).”(화잇주석, 왕상 17:1,2)


넘어지나 다시 일어섬 


5. 갓은 어떤 성격의 소유자였는가? 야곱은 죽기 전 갓에게 어떤 유언을 남겼는가? 우리는 사단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시험을 당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갓은 군대의 박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창 49:19)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벧전 5:8, 9)


 

“우리의 유일한 안전책은 마귀에게 양보하지 않는데 있다. 왜냐하면, 그의 제안과 목적은 언제나 우리를 해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그는 순결한 천사로 자신을 가장하고, 이와 같이 가면을 쓴 그의 유혹을 통하여 우리가 자신의 간계를 분별하지 못하도록 그의 계책을 실천한다. 우리가 양보하면 할수록, 그의 속임수는 더욱 강력해진다. 마귀와 언쟁하고 담판하는 일은 안전하지 못하다. 우리가 원수에게 이득의 기회를 제공할 때마다 그는 더욱 많은 것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유일한 안전은 참람을 향한 최초의 접근을 단호하게 거부하는데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하여 사단을 대적하고 넉넉히 이길 수 있는 충분한 은혜를 우리에게 주셨다. 대적하는 것이 성공의 길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대적은 단호하고 확고해야 한다. 만일, 오늘은 대적하다가 내일은 항복한다면, 우리는 우리가 얻은 모든 것을 상실하게 될 것이다.”(1보감, 410)


6. 사단의 공격을 받고 시험에 넘어질 때에라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잠 24:16)


 

“우리는 성경의 역사속에, 주요한 인물들의 신앙 경험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큰 책임을 맡기신 자들이, 오늘날 우리들이 투쟁하고 흔들리고 흔히 잘못을 범하는 것처럼 때때로 유혹에 넘어져서 죄를 범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그들이 자신들의 악한 본성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날 새 힘을 얻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낙담한 우리의 마음에 용기가 된다. 이런 사실을 기억함으로, 우리는 스스로의 투쟁을 새롭게 할 준비를 갖추게 된다.”(1보감, 436)


“그 임무에 충실한 영감의 펜은 노아, 롯, 모세, 아브라함, 다윗, 솔로몬을 정복한 죄악들을 우리에게 말해 주며, 엘리야의 강한 정신까지라도 그 두려운 시련의 시간에 유혹에 빠져든 사실을 알려 준다. …

성경의 역사는 낙심하는 마음을 하나님의 자비의 소망으로 붙들어 준다. 다른 사람들도 우리와 같은 실망 가운데 투쟁하고 우리가 넘어진 것처럼 유혹에 넘어졌으나 그들의 위치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을 볼 때, 우리는 낙담할 필요가 없다. 영감의 말씀은 잘못한 영혼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비록 부조들과 사도들이 인간적 약점에 굴복했으나 믿음으로 그들의 싸움을 싸우고 영광스럽게 승리하였다. 그와 같이 우리도 속죄의 희생의 공로를 의지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자가 될 수 있다.”(4증언, 12~15)


   참고        갓을 상징하는 보석은 홍마노(출 28:18)이다. 대제사장의 가슴에 부착된 흉패의 둘째 줄에 갓의 이름이 새겨진 보석이 있었다. 이 보석은 흰색 바탕에 붉은 줄이 형성되어 있는 귀한 보석으로 알려져 있다. 


   갓은 야곱의 유언처럼 적들의 공격으로 쓰러질 때가 있으나, 다시 일어나 공격하는 용맹성을 가지고 있었다. 엘리야가 그 대표적인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엘리야는 실망하고 쓰러진 경험이 있지만, 다시 일어났다. 홍마노 고유의 색깔처럼 흰색의 상징인 그리스도의 의를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함으로 담대한 믿음을 회복할 수 있었다.


   갓 지파야말로 사단의 공격을 받고 자주 넘어지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큰 위안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들도 믿음을 지킨다면, 결국에는 죄를 이기고 승리하는 영광을 얻을 것이며, 불멸의 면류관을 얻을 144,000인에 포함될 것이다. 144,000인 중 12,000명은 바로 이 갓 지파의 이름으로 승리함을 얻고 하늘 유리바닷가에 서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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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셀 지파


7. 아셀에게 주어진 야곱의 축복에서 어떤 교훈을 배울 수 있는가? 기름진 식물을 먹는 자들의 말과 생애는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아셀에게서 나는 식물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진수를 공궤하리로다”(창 49:20)


     

“친절이라는 율법이 우리의 입술에 있게 하고 우리의 가슴 속에 있는 은혜의 기름이 되게 하자. 이것은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우리는 부드럽고 동정적이며, 예모가 바르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이 모든 은혜가 필요하다. 틀림없이 우리는 성령을 받을 것이며 그 성령께서 분명히 우리의 품성 속에 역사하실 것이다. 그러면 우리의 품성은 거룩한 불같이 될 것이며 향기를 발하며 그 향기는 하나님께 상달될 것이다. 그 향기는 정죄하는 입술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영혼을 치료하는 치료자의 입술에서 나오는 것이다. 우리의 모습은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 보일 것이다. 날카롭고, 비판적이고, 거칠고 퉁명스러운 말은 한 마디도 입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아야 한다. 이것은 다른 불로서 우리가 회의할 때나 우리의 형제들과 교제할 때는 반드시 내버려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섬기는 모든 사람들이 거룩한 불의 핀 숯불에서 그들의 향로에 불을 붙여 가라고 하신다. 우리의 입술에서 그토록 쉽게 흘러나오는 천박하고, 사납고, 거치른 말은 마땅히 제거되어야 한다.”(화잇주석, 잠 31:26)


8. 모세는 아셀에게 어떤 축복의 말을 했는가? 아셀 지파 사람으로 그 발이 성령(기름)의 인도를 받았던 사람을 성경에서 찾아보라. 그는 어떤 축복을 받았는가?


아셀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아셀은 다자한 복을 받으며 그 형제에게 기쁨이 되며 그 발이 기름에 잠길지로다”(신 33:24)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 매우 늙었더라 그가 출가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 된 지 팔십사 년이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속됨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니라”(눅 2:36-38)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 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고 말하였다.

여선지자 안나도 들어와서 시므온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한 말을 확증하였다. 시므온이 말할 때에 안나의 얼굴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났다. 그는 자기가 주 그리스도를 보도록 허락받은 것에 대하여 진정으로 감사를 드렸다.”(소망, 55)


기름진 식물 


9. 아셀 지파에서는 두드러진 지도자의 이름을 성경에서 발견할 수 없다. 그러나 그의 기름지고 부드러운 말과 행위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화를 주었는지 생각해보라.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잠 25:11)


 

“나날이 우리는 종말에 가까이 이르고 있다. 그것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가까이 인도하고 있는가? 우리는 깨어서 기도하는가? 우리가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은 우리의 도움과 인도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들의 마음이 그와 같은 상태에 있으므로, 경우에 합당한 한 마디 말이 마치 필요한 곳에 못을 박는 것처럼 성령으로 말미암아 깊이 용납될 것이다. 내일엔 그들 중 어떤 이들이 우리가 결코 다시는 붙잡지 못할 곳에 가 있을는지도 모른다. 이런 동포들에게 우리는 어떤 감화를 끼치고 있는가?”(3보감, 295)


10. 아셀 지파는 성경에서 별반 특별한 공적의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그는 십사만사천인의 명단에 다른 이름들과 함께 당당히 그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십사만사천인의 자격은 어떤 공적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하여 토의해보고 실례를 들어보라.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계 7:6)


막 14:3, 9.


 

“옥합이 깨어질 때에 향기가 온 집에 가득한 것처럼 … 복음이 전파되는 어느 곳에서든지 마리아의 선물은 그 향기를 발할 것이며 그의 꾸밈 없는 행동을 통하여 심령들이 축복을 받을 것이다. 나라들은 일어나고 또 넘어질 것이며 군주들과 정복자들의 이름은 잊혀진바 될 것이나 이 여인의 행동은 거룩한 역사의 페이지에서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시간이 끝나는 날까지 그 깨어진 옥합은 타락한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큰 사랑의 이야기를 말해 줄 것이다.”(소망, 563)


“그리스도에게 가장 가까이 설 사람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자기 희생적인 사랑 즉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고전 13:4, 5)하는 사랑, 마치 우리 주님을 움직였듯이 제자들로 하여금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모든 것을 주고 생애하게 하고 수고하게 하고 죽기까지 희생하게 한 사랑의 정신을 가장 깊이 체득할 자들이 될 것이다.”(소망, 549)


   참고         아셀 지파를 상징하는 보석은 호마노(출 28:20)이다. 대제사장의 가슴에 부착된 흉패의 넷째 줄에 아셀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 보석은 흰색 바탕에 붉은 줄이 형성되어 있는 홍마노와 비슷한 보석이라고 보면 된다. 

   아셀은 이름의 뜻과 같이 행복을 사랑하고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다른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기를 좋아하는 겸허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대표한다. 그러나 그의 생애 가운데도 어두운 역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요셉을 죽이려는 계획에 동참하였고 22년 동안 아버지를 속인 죄를 회개하지 않았던 죄가 있었다. 그러나 호마노의 고유의 색깔처럼 흰색의 붉은 줄무늬 혹은 황금색과 점들이 있는 보석처럼 그리스도의 의를 얻고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회개함으로 승리하였다. 그러므로 144,000인 중 12,000명은 바로 이 아셀 지파의 이름으로 하늘도성 문을 통과하게 될 것이다. 
08.아셀 지파.jpg



[상고할 말씀]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한다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친절한 말과 유쾌한 표정으로 이기심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이런 것들은 아무 비용도 들지 않는 것들이지만 그것들은 영혼들을 감싸는 향기를 뒤에다 남긴다. 그 결과는 도무지 측량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것들은 받는 사람들에게 축복이 될 뿐 아니라 주는 자에게도 축복이 된다. 이는 그것들이 서로 반응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순수한 사랑은 하늘에 그 근원을 둔 귀한 속성을 지닌 것으로서 나누어 주는 정도에 비례해서 그 향기도 더해가는 것이다. … 

그리스도의 사랑은 깊고 열렬하며, 그 사랑을 받아들이는 모든 이에게 그것은 마치 억제할 수 없는 샘물같이 흘러넘치는 것이다. 그분의 사랑에는 이기심이 없다. 하늘에서 난 이 사랑이 마음의 항구적인 원칙이 되면 그 사랑은 우리와 친한 사람에게 뿐 아니라 우리가 접촉하는 모든 이들에게 저절로 알려지게 될 것이다. 그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주의를 끌만한 작은 일을 하게 하는데, 즉 양보하게 하고, 친절한 행동을 하게 하고, 부드러운 말, 진실한 말, 용기를 주는 말을 하게 한다. 그것은 또 동정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동정하게 한다(원고 17, 1899).”(화잇주석, 요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