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과 르우벤

by 청지기 posted Oct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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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6시 7분




제1과


르우벤



[연구범위]

정로의 계단, 43~48; 마음과 품성과 인격, 2권, 685~689.


기억절 : 르우벤은 살고 죽지 아니하고 그 인수가 적지 않기를 원하도다” (신 33:6)


서론 :  진정한 그리스도인 품성에는 어려운 환경 때문에 바뀌어지거나 굴복될 수 없는 확고부동함이 있다. 우리는 도덕적 줏대, 곧 우쭐해지거나 매수되거나 위협받을 수 없는 진실을 소유해야 한다.”(치료, 498)

 

맏아들의 책임  


1. 야곱이 르우벤을 낳은 레아와의 결혼배경에 관하여 말해보라. 레아는 자신의 첫째 아들에 관하여 어떤 소망을 가졌으며, 야곱은 이 아들에게서 어떤 유용한 자질을 보았는가? 


레아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권고하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창 29:32)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나의 능력이요 나의 기력의 시작이라 위광이 초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도다마는”(창 49:3)


 

“야곱의 아내들은 자매였으나 그의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못하였다. 그는 라반의 딸 라헬을 사랑하여 라반과 더불어 혼인 계약을 하였다. 그는 라헬을 위하여 7년을 봉사했으나 라반은 그를 속이고 레아를 그에게 주었다. 야곱은 속은 것을 깨닫고 또한 레아가 자기를 속이는 일에 참여한 것을 알게 되자, 레아를 도무지 사랑할 수 없었다. 라반이 라헬 대신 레아를 주어 야곱을 속인 것은 신실하게 일하는 야곱을 더 오래 붙잡아 두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야곱은 자기가 사랑하지도 않는 레아를 주어 자기의 애정을 경홀히 여긴 것에 대하여 라반을 비난하였다. 라반은 야곱에게 레아를 버리지 말라고 간절히 당부하였다. 그것은 그의 아내뿐 아니라 온 가족에게까지 큰 수치가 되기 때문이다. 야곱은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었다. 그러나 레아를 그대로 두고 그녀의 동생과 결혼하기로 결심하였다. 레아는 라헬에 비하여 별로 사랑을 받지 못하였다.”(살아, 89, 90)


2. 르우벤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말씀에서 그의 품성의 어떤 좋은 특성을 발견할 수 있는가?


맥추 때에 르우벤이 나가서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어미 레아에게 드렸더니 …”(창 30:14)

“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하여 가로되 우리가 그 생명은 상하지 말자 르우벤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광야 그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 하니 이는 그가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여 그 아비에게로 돌리려 함이었더라 … 르우벤이 돌아와서 구덩이에 이르러 본즉 거기 요셉이 없는지라 옷을 찢고”(창 37:21, 22, 29)


창 42:22.


 

“르우벤이 아니었더라면 그들은 그들의 의도를 실행에 옮겼을 것이다. 르우벤은 아우를 죽이는 일에 가담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그를 구원하여 아버지께로 돌려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요셉을 산 채로 구덩이에 던지고 거기서 죽게 버려두자고 제의하였다. 그리고는 모두가 이 계획에 동의하도록 설득시킨 후에 르우벤은 자기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거나, 자기의 진정한 의도가 발각될 것이 두려워 그 무리를 떠났다.”(부조, 211)


“르우벤이 구덩이로 돌아왔으나 요셉은 거기에 없었다. 놀라움과 자책으로 그는 옷을 찢고 그의 형제들을 찾아가 ‘아이가 없도다 나는 나는 어디로 갈까’ 하고 외쳤다.”(부조, 212)


죄의 연약성


3. 불행하게도 르우벤은 ‘물의 끓음’ 같은 성격을 제어하지 못하고, 어떤 특별한 죄를 지었는가? 물의 끓음 같은 르우벤의 성격(급한 성격)을 가진 자들에 관하여 토의해보라.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치 못하리니 네가 아비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창 49:4)


창 35:21, 22.


 

“르우벤이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오지 아니하거든 나의 두 아들을 죽이소서 그를 내 손에 맡기소서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리이다’고 대답하였다. 이 급한 성미의 말은 야곱의 마음을 안심시키지 못하였다.”(부조, 226)


“엘리야가 여호와의 계시를 기다리는 동안 폭풍이 휘몰아치고 번갯불이 번쩍이고 삼키는 불이 횝쓸고 지나갔으나 그 모든 것 가운데 하나님이 계시지 아니하셨다. 엘리야의 급한 성미는 가라앉고 그의 정신은 부드럽게 되고 억제되었다. 그는 이제 하나님을 조용히 신뢰하고 굳게 의지하면 이 어려운 때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것을 알았다.”(선지, 169)


“모세는 본래 성미가 급한 사람이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를 굳게 붙잡고 겸손한 가운데 하늘의 지혜를 구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급한 성미를 정복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천하 만민 중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이라고 칭하셨다.”(살아, 168)

 

4. 르우벤은 물의 끓음 같은 성격을 다스리지 못하고 정욕적인 마음에 굴복함으로 어떤 특권을 잃어버렸는가?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르우벤은 장자라도 그 아비의 침상을 더럽게 하였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갔으나 족보에는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할 것이 아니니라”(대상 5:1)


 

“에브랏으로 가는 도중에 다른 사악한 범죄가 야곱의 가족을 더럽혔는데 그것으로 인하여 장자 르우벤은 장자의 명분의 특권과 명예를 상실하게 되었다.”(부조, 206)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나의 능력이요 나의 기력의 시작이라 위광이 초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도다 마는’ … 그러나 에델에서 범한 그의 무거운 죄는 그로 하여금 장자 상속권의 축복에는 합당하지 못하게 하였다. 야곱은 계속하였다.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치 못하리니’ 제사장 직분은 레위에게, 나라와 메시야의 허락은 유다에게, 기업의 두 몫은 요셉에게 배당되었다.”(화잇주석, 창 49:48, 49)


물의 끓음의 연약성


5. 물의 끓음 같은 르우벤의 급한 성격 때문에, 아버지의 신임을 얻지 못했음을 어떤 경험이 설명해주고 있는가? 그의 성격 때문에 아버지로부터 어떤 선고를 받았으며, 후손들에게서 어떤 결과가 나타났는가?


르우벤이 아비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오지 아니하거든 나의 두 아들을 죽이소서 그를 내 손에 맡기소서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리이다 야곱이 가로되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 행하는 길에서 재난이 그 몸에 미치면 너희가 나의 흰 머리로 슬피 음부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창 42:37,38)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치 못하리니”(창 49:4)


창 43:3, 9, 13. (비교)


 

“르우벤 지파는 결코 이스라엘 중에서 뛰어나지 못했다. 르우벤 지파는 유다, 요셉, 단처럼 수효가 많지 못하였고 제일 먼저 포로로 잡혀갔다.”(부조, 235)

  참고        르우벤 지파에서는 사사, 선지자, 어떤 특출한 인물이 없었다. 오히려 장자의 특권을 상실한 나머지 형제들, 모세와 아론을 시기하여 고라와 함께 반란을 일으켰던 다단과 아비람은 르우벤의 자손들이었다(민 16:1). 


6. 성경에는 물의 끓음 같고 안정되지 못한 성격의 소유자들에게 어떤 약속과 소망의 말씀이 주어졌는가? 교회는 이런 영혼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여주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여주며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사 35:3, 4)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히 12:12, 13)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이 연약한 손들을 붙들어 주고 요동하는 자들을 강하게 해주기를 원하신다.”(1증언, 369, 370)


“천사들은 순결하고 거룩한 하늘로부터 이 더럽혀진 세상에 와서 가장 연약하고 가장 무력하며 결핍된 자들을 동정하는 한편, 그리스도께서는 그 자신이 이런 사람들을 돕기 위해 그분의 보좌에서 내려 오셨다. 그대는 이런 잘못한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거나 그들 위에 자신의 현저한 우월성을 주장할 수 있는 아무런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리스도와 더욱 연합하는 가운데, 잘못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며, 늘어진 손을 세워 주고, 연약한 무릎을 강하게 해주며, 두려워하는 심령을 강하게 묶어 주라.”(4증언, 131)


삼사 대까지 


7. 하나님은 아비의 죄를 어떻게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시는가? 


…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출 20:5)

“아비의 악을 자여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출 34:7)


     

“대체로 아이들은 부모의 성질과 성벽을 물려받으며, 부모를 본받는다. 그같이 하여 부모의 죄는 대대로 그 자손들에 의하여 행하여진다.”(부조, 118)


“죄악적인 갈망을 만족시킬 때마다 신체의 기능이 마비되고 영적·지적 감각력이 죽고 하나님의 말씀 혹은 성령의 감화는 마음에 빈약한 인상을 끼칠 수밖에 없게 된다.”(쟁투, 474)


8. 르우벤은 물같이 끓는 성급함과 아울러 안락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음이 자손들을 통하여 어떻게 나타났는가? 요단을 건너기전, 르우벤 지파는 모세에게 어떤 요구를 했는가? 세상의 안락을 사랑하는 자들의 위험은 무엇인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심히 많은 가축 떼가 있었더라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그 곳은 가축에 적당한 곳인지라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와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 족장들에게 말하여 가로되”(민 32:1, 2)

“또 가로되 우리가 만일 당신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산업으로 주시고 우리로 요단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 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너희는 여기 앉았고자 하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으로 낙심케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건너갈 수 없게 하려느냐”(민 32:5-7)


민 32:20~22.


 

“안락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며 유행을 사랑하면서 그리스도인이라 자처하는 자들은 슬기로운 다섯 처녀로 비유된 자들과 더불어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 현대진리의 빛을 가지고서 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것을 사소한 일로 생각하지 말 것이다.”(서신 84, 1895년)


승리의 비결 


9. 르우벤은 물같이 끓는 성격과 연약한 정신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어떤 희망적인 예언을 하고 있는가? 르우벤은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가운데 어떻게 모든 악한 성향을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었는가?  


르우벤은 살고 죽지 아니하고 그 인수가 적지 않기를 원하도다”(신 33:6)

“네가 양의 우리 가운데 앉아서 목자의 저 부는 소리를 들음은 어찜이뇨 르우벤 시냇가에서 마음에 크게 살핌이 있도다”(삿 5:16)


애 3:40.


 

“하나님께서는 제물이 당신 앞에 가납되고, 원수를 정복하려는 저들의 노력에 당신의 축복이 같이할 수 있도록, 당신의 백성이 저희 마음을 살피고 죄를 회개하기를 요구하셨다.”(부조, 617)


“누구든지 믿음으로 하나님의 허락들을 받아들인 자는 용서를 받을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참으로 회개하는 영혼을 결코 버리시지 않으실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이와 같은 약속을 주셨다. ‘나의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로 더불어 화친할 것이니라’(사 27:5).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7).”(부조, 726)


“그리스도의 추종자로서 우리의 마음을 살피되 촛불을 켜 들고 살피는 것같이 우리가 어떤 정신의 소유자인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현재와 영원한 유익을 위해서 우리의 행동을 비판하고, 하나님의 율법의 빛 가운데서 볼 때에 그 행동이 어떤지를 보도록 하자. 이 율법은 우리의 표준이기 때문이다. 영혼들마다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도록 하라(편지 22, 1901).”(화잇주석, 계 20:12, 13)


10. 선천적으로 르우벤과 같은 성향을 갖고 있는 자들도 믿음으로 승리하여 어떤 무리에 속할 수 있는지 토의해보라. 르우벤 지파를 상징하는 보석은 무엇인가? 


…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계 7:5)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출 28:18)


 

“하나님은 우리가 성령을 통하여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든 부족한 것들이 공급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해 놓으셨다. 이리하여 그분은 우리가 그리스도인 품성을 완성할 수 있게 하셨다. 하나님은 아무 공로 없는 자들에게 거저 주신 그의 사랑과 약속들을 우리가 명상하기를 바라신다. 그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해서 예비해 두신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가 기쁘고, 즐겁게 그리고 온전히 의지하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은 그가 지정하신 방법대로 그에게 나아오는 모든 사람들의 말에 기꺼이 귀를 기울이신다(원고 148, 1897).”(화잇주석, 히 8:6, 7)


   참고    대제사장의 가슴에 부착하는 흉패에는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보석들이 있었다.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 지파를 상징하는 보석은 석류석(출 28:18)이었다. 히브리어로는 노페크(nopheK)라는 단어이며 보석의 일종으로서 석류석, 루비, 홍옥, 에메랄드 등으로 불려진다. 특징은 짙고 투명한 핏빛과 같은 강렬한 빛을 발산한다.


   ‘르우벤(Reuben)’은 ‘보라, 아들이다’ 라는 뜻으로, 레아와 야곱의 첫 아들로서 그 이름이 암시하는 바와 같이 큰 기대를 하게 했던 아들이었다. 그러나 급한 성미와 정욕을 제어하지 못함으로 생애의 쓰라린 실패의 경험을 가진 자들을 대표한다. 그러나 루우벤을 상징하는 석류석의 핏빛과 같은 붉은 빛이 의미하듯이 그리스도의 보혈에 자신의 죄를 씻고 변화되어 죄를 이기고 승리할 수 있었다. 144,000인의 증인들 중에 12,000명은 르우벤의 이름으로 하늘도성 문을 통과하게 될 것이다.
01.르우벤 지파.jpg

[상고할 말씀]


“어느 누구도 ‘나는 품성의 결점을 고칠 수 없다’는 말을 하지 않게 하라. 만일 그대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대는 분명히 영생을 얻지 못할 것이다. 할 수 없다는 것은 그대의 의지에 달린 것이다. 그대가 하려고 하지 아니하면 할 수 없게 된다. 진짜 어려움은 성화되지 못한 타락한 마음에서 생기며 하나님의 지배에 복종하기를 즐겨하지 않는 데서 생긴다.

하나님께서 큰일을 할 수 있는 자질을 주신 많은 사람들이 아주 조금밖에 성취하지 못하는 것은 저희가 적게 노력하기 때문이다. 허다한 사람들이 확실한 생애의 목적도 없고 달하여야 할 표준도 없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그들의 행위에 적절한 보응을 받게 될 것이다.

그대는 절대로 그대 자신이 세운 표준보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표준을 높이 세우고 비록 고생이 되더라도 한 계단 한 계단씩 극기와 희생으로 그 진보의 사다리의 꼭대기까지 올라가도록 하라. 아무것도 그 일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라. 운명이라는 것이 아무리 사람을 운신할 수 없을 만큼 단단히 붙잡아맨다 할지라도 그것을 타개할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역경은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굳은 결심을 일으킨다. 하나의 장벽을 깨뜨릴 때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더욱 큰 힘과 용기를 얻게 된다. 단호한 결심을 가지고 옳은 방향으로 매진하라. 그리하면 역경이 그대의 방해자가 되는 대신에 오히려 돕는 자가 될 것이다.”(실물, 331,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