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과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1)

by 청지기 posted Aug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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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6시 50분




제10과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1)



[연구범위]

산상보훈, 29~31.


기억절 :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마 5:10)


서론 :  세상은 죄를 사랑하고 의를 미워한다. 이것이 바로 세상이 예수님을 대적하는 원인이다. 그분의 무한한 사랑을 거절하는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교 신앙을 방해가 되는 요소로 생각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빛은 그들의 죄를 가리고 있던 암흑을 쓸어버린다. 그리하여 개혁의 필요성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성령의 감화에 순종하는 자들은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하는 반면 죄에 집착하는 자들은 진리와 진리의 대표자들에 대항하여 싸운다.”(소망, 306)

 

예언된 핍박 


1. 에덴에서 사단에게 내린 선고 가운데 어떤 예언이 함축되어 있는가?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라는 이 선고가 왜 범죄한 인류에게 축복이 되는지 설명해보라.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 3:15)


 

“인류의 타락 후 하나님께서 사단에게 내리신 이 선고는 동시에 하나의 예언이었다. 그것은 종말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에 미치고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이 참가할 대쟁투를 미리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 원수가 되게 하리’라고 선언하신다. … 죄인과 죄의 창시자인 사단과는 본질상으로 아무런 원수 관계가 존재치 않는다. 둘 다 반역으로 악해졌다. …그러므로 타락한 천사들과 악한 자들은 결사적으로 연합하기로 하였다. 만일 하나님께서 특별히 간섭하지 않으셨을 것 같으면 사단과 인류는 동맹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대항하였을 것이다. 인류는 사단과 원수가 되기는커녕 오히려 하나님을 반대하는 일에 연합하였을 것이다.”(쟁투, 505)


2. 말세에 사단의 대리자들에 의해 누가 핍박을 당할 것인가? 핍박을 당하는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들에게 어떤 약속이 주어졌는가?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내가 너희더러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터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터이라”(요 15:18-2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마 5:10)


단 7:27; 딤후 3:12.


 

“사단이 하나님을 비난하기 위하여 애쓴 것처럼 그의 부하들도 하나님의 백성들을 훼방하고자 애를 쓴다. 그리스도를 죽게 한 그 정신이 그분을 따르는 자들을 죽이도록 악한 자들을 자극시킨다. 이 모든 일은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는 최초의 예언에 이미 나타나 있다.”(쟁투, 507)


“의와 죄, 사랑과 증오, 참과 거짓 사이에는 억제할 수 없는 갈등이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결의 미를 나타낼 때, 그것은 사단의 나라에 속한 백성을 빼내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악의 왕이 그것을 대항하기 위하여 일어난다. 박해와 치욕이 그리스도의 정신에 젖어 있는 모든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보훈, 29)


핍박의 실례


3. 핍박은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가? 가인은 왜 아벨을 미워하고 살해했는가?


가인 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요일 3:12)


 

“가인은 그의 제물이 가납을 받지 못하자 하나님과 아벨에게 분노하였다. 그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희생 대신 인간의 대치물을 하나님께서 받으시지 않자 분노하였고, 그의 아우가 하나님께 대한 반역에 가담하지 않고 그분께 순종하기를 선택하였다 하여 아우에게 분노하였다. … 이성과 양심은 그에게 아벨이 옳다고 말했지만, 지금까지 자기의 권고를 들어오던 아우가 이제는 건방지게도 그를 불명예스럽게 만들고 자기의 반역에 조금도 동조하지 않는다 하여 격노하였다. 가인은 격분하여 그의 동생을 살해했다. 

가인은 그의 아우를 증오하였고 그를 죽였다. 아벨이 무슨 잘못을 범했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요일 3:12)웠기 때문이었다.”(부조, 73, 74)

 

4. 유대인들은 선지자들과 특히 예언된 메시야를 어떻게 대우했는가? 예수께서 핍박을 당하여 십자가에 죽게 되신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너희 조상들은 선지자 중에 누구를 핍박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저희가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행 7:52)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주기를 구하여”(행 3:14)


행 10:38.


 

“예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세상의 영광과 부를 얻고 시련이 없는 생애를 맞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제시하시는 대신에, 세상이 그들을 알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주님과 함께 극기와 굴욕의 길을 걷는 특권을 가질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잃어버린 세상을 구속하기 위하여 오신 그분은 하나님과 인간의 적인 원수들의 연합 세력에 부딪히게 되었다. 악한 사람들과 악한 천사들은 단숨에 해치우려는 마음으로 동맹을 맺고 평화의 왕을 대적하기 위하여 대오를 가다듬었다. 그분의 모든 언행이 하나님의 자비심을 나타내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과 같지 않은 그분의 모습이 더할 수 없는 적의를 품게 했다. 그분은 우리의 본성에 속한 악한 정욕이 발휘되도록 방종을 허락하지 않으심으로 가장 격렬한 반대와 적의를 불러일으키셨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모든 사람도 그와 같다. 의와 죄, 사랑과 증오, 참과 거짓 사이에는 억제할 수 없는 갈등이 있다.”(보훈, 29)


1,260년 동안의 핍박


5. 다니엘과 요한의 계시에서 얼마 동안의 박해가 언급되어졌는가?


내가 본즉 이 뿔이 성도들로 더불어 싸워 이기었더니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단 7:21, 25)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이백육십 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계 12:6, 14)


 

“6세기에 법왕권은 확고하게 확립되었다. … 이리하여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에서 예언한 1,260년간의 법왕권의 박해가 시작되었다(단 7:25; 계 13:5-7 참조).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의 절개를 버리고 법왕교의 의식과 예배를 받아들이든지, 지하 감옥에 갇히거나 고문대(拷問臺)와 화형(火刑)과 참형(斬刑) 집행자의 칼에 생명을 빼앗기든지, 그 어느 것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주어 너희 중에 몇을 죽이게 하겠고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눅 21:16, 17)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성취되었다. … 선지자는 이 일에 대하여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1260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계 12:6)고 예언하고 있다.”(쟁투, 54, 55)


6. 예수께서는 말세에 어떤 종교적 박해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는가?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마 24:21, 22)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주어 너희 중에 몇을 죽이게 하겠고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눅 21:16, 17)


 

“그리스도께서는 신속히 예루살렘의 멸망으로부터 그보다 더 큰 사건, 이 세상 역사의 사슬의 마지막 고리인 위엄과 영광으로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의 재림으로 옮기셨다. 이 두 사건 사이에 긴 흑암의 세기들 즉 그분의 교회를 피와 눈물과 고통으로 특징지은 세기들이 그리스도의 눈앞에 전개되었다. 그 당시 제자들은 이 장면들을 바라보고 견딜 수 없었을 것이므로 예수께서는 한 짤막한 말씀으로 그 장면을 지나치셨다. 예수께서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날을 감하시리라’고 말씀하셨다.”(소망, 630, 631)


핍박의 유익한 결과


7. 핍박이 초대 교회에 불어왔을 때, 이 박해는 어떤 유익한 결과를 가져왔는가? 또 종교적 핍박은 성도들을 연합시키는 일에 어떤 유익을 주는가?


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행 8:1)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을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도를 유대인에게만 전하는데”(행 11:19)


     

“이 핍박으로 예루살렘에서 쫓겨난 이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행 8:4)하였다.”(행적, 113)


“핍박 때문에 흩어졌을 때, 그들은 선교적 정신으로 충만하여 나아갔다. 그들은 그들의 사명의 책임을 깨달았다. 그들은 굶주린 세상을 위한 생명의 떡을 받았음과, 그 떡을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떼어 주도록 그리스도의 사랑이 강권하심을 알았다. 주께서 그들을 통하여 일하셨다.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병자들은 고침을 받았고, 가난한 사람들은 그들이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였다.”(행적, 106)


“핍박의 폭풍이 우리에게 엄습해 올 때에 … 하나님의 백성들은 함께 모여서 원수와 맞서는 일에 연합 전선을 구축할 것이다. 공동으로 당한 위험을 적시하고, 우열을 다투는 일은 그칠 것이다. 누가 가장 크냐는 싸움이 없어질 것이다. 참된 신자 중 아무도 ‘나는 바울에게 속하였고, 나는 아볼로에게 속하였고, 나는 게바에게 속하였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사람은 제각기 이렇게 간증할 것이다. ‘나는 그리스도께 붙었으며 나의 구주인 그분 안에서 기뻐한다.’”(6증언, 401)


8.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핍박을 허락하시는 또 다른 목적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 1:6, 7)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고전 3:13)


 

“하나님의 백성들을 깨끗케 하는 일은 그들의 고통 없이는 성취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불순물을 태우기 위해, 가치 있는 것으로부터 무가치한 것들을 분리시키기 위해, 순수한 금속이 빛을 발하도록 시련의 불을 허락하신다. 그분은 우리의 진정한 가치를 시험하시며 우리가 차례로 불을 통과하게 하신다. 만일 우리가 이런 시련들을 견디지 못한다면, 우리는 환난의 때에 어떻게 할 것인가? 만일 순경이나 역경이 우리 마음의 거짓됨과 교만심과 이기심을 드러내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사업을 불로써 시험하시고 모든 마음의 비밀을 완전히 드러내실 때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참된 은혜는 기꺼이 시련을 받고자 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주님의 살피심을 싫어한다면 우리의 형편은 실로 심각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영혼을 정결케 하시는 분이시며, 깨끗케 하시는 분이시다. 풀무불의 열기 속에서, 그리스도인 품성의 참된 은과 금으로부터 찌꺼기는 영원히 분리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 시험을 살피고 계신다. 그분은 고귀한 금속이 그분의 신령한 사랑의 광채를 반사할 수 있도록 이것을 정결하게 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신다.”(4증언, 85, 86)


다가오는 투쟁 


9. 가까운 장래에 남은 무리들은 어떤 예언의 성취를 보게 될 것인가? 신실한 남은 무리가 박해를 당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계 12:17)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행 5:29.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사단의 회에 가장 불쾌한 사람들이며, 악의 권세자들은 그들을 향하여 가능한 한 최고의 증오심을 나타내 보일 것이다. 요한은 남은 교회와 악의 권세자들 사이에 있을 투쟁을 미리 보았다.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흑암의 세력은 사단의 지배하에 자신을 내맡긴 인간 대리자들과 연합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재판받으시고 거절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있었던 것과 꼭 같은 장면이 재연될 것이다. 인간은 사단의 감화에 굴복함으로써 악마로 바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함을 받은 사람들, 창조주의 명예와 영광을 위하여 지음을 입은 사람들이 용들의 거처가 될 것이다. 그리고 사단은 배도한 인류에게서 그가 만들어 낸 악의 걸작품, 곧 그 자신의 형상을 반사하는 인간들을 볼 것이다.”(리뷰, 1896. 4. 14)


10. 다가오는 종교적 투쟁에서 주요 쟁점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계 13:16, 17)


 

“특별한 의미로 하나님의 율법이 미국에서 폐지될 때가 오고 있다. 미국의 위정자들은 법을 제정하여 일요일 준수를 강제할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들은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미국 의회에서 종교적 특권과 관련된 인간의 양심을 억압하기 위하여 법률을 제정하여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고, 제 칠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사람들을 권력으로 억압할 때 하나님의 율법은 사실상 미국에서 폐지된다. 국가적 배도는 국가적 파멸로 이어질 것이다.”(리뷰, 1888. 12. 18) 

“안식일 문제는 온 세상이 참여한 최후의 쟁투의 촛점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하늘의 통치 원칙보다는 사단의 원칙들을 높여왔다. 그들은 사단이 그의 권위의 표라고 하여 높이어 온 거짓 안식일을 받아 들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요구 위에 도장을 치신다. 거짓이든 참이든 안식일 제도는 각각 제정자의 이름이 있고, 그 권위를 보여주는 지울 수 없는 표가 있다. 

각 사람이 지금 내려야 하는 큰 결단은 짐승과 그 우상의 표를 받느냐, 아니면 살아계신 참 하나님의 인을 받느냐 하는 것이다.”(영문시조, 1910. 3. 22) 



[상고할 말씀]


“우리는 우리가 누리는 평안과 안전에 대하여 그리스도께 얼마나 큰 빚을 지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사람들을 사단의 지배에 완전히 빠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은 하나님의 억제하시는 능력이다. 불순종하고 배은망덕한 자일지라도 악한 자의 잔인하고 사악한 세력을 막아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오래 참으심에 대하여 감사하여야 할 큰 이유가 있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의 한계를 벗어나게 되면 그와 같은 견제(牽制)는 제거된다. 하나님께서는 범죄에 대한 판결을 집행하시는 분으로 죄인 앞에 서지 않으신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당신의 자비를 거절하는 자들을 버려 두시사 그들 스스로 심은 것을 거두게 하신다. 모든 진리의 빛을 거절한 것, 모든 경고를 멸시하고 유의하지 아니한 것, 온갖 정욕에 빠진 것,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것 등은 틀림없이 뿌린 대로 수확을 거두게 될 씨이다. 하나님의 신은 완고하게 거절하는 죄인에게서 마침내 떠나신다. 그렇게 될 때, 영혼의 악한 정욕을 제어할 능력이 없어지고 사단의 원한과 적의(敵意)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된다. 예루살렘의 멸망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은혜를 소홀히 여기고 하나님의 자비의 호소를 거스르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두렵고도 엄숙한 경고이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증오와 죄인이 받을 분명한 형벌에 대하여 이보다 더 결정적인 증언을 주신 때는 일찍이 없었다.”(쟁투,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