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과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by 청지기 posted Jul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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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과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연구범위]

산상보훈, 13~18.


기억절 :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 5:5)


서론 :  만일 우리가 우리 주님의 겸비를 가졌다면 날마다 겪는 냉담과 거절과 괴로움을 극복할 것이며, 이런 것이 심령에 음울함을 끼치지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고결성에 대한 최고의 증거는 자제이다.”(소망, 301)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의 품성  


1. 그리스도의 품성에 관하여 성경에는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가?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마 21:5)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


고후 10:1.


 

“온유는 고귀한 덕성으로서 조용히 고난을 당하고자 하며, 시련을 견디고자 하는 것이다. 온유는 오래참고 어떤 환경 아래에서도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온유는 언제나 감사하고 나름대로 행복의 노래를 지어내고, 하나님을 향해 심령의 가락을 지어낸다. 온유는 실망과 그릇된 것을 참아내고, 보복하지 않는다. 온유는 조용히 부루퉁하게 있지 않는다. 침울한 기질은 온유와 정반대가 된다. 이것을 통해서는 단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와 고통을 줄 뿐이며, 그 자체로서는 즐거움이 전혀 없다.”(3증언, 335)


2.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의 품성이 보여주는 기본적인 특징들 중의 하나는 무엇인가? 진리를 옹호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논리는 무엇인가?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엡 4:1, 2)

“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고후 3:12)


 

“그리스도의 종들은 타고난 마음의 지시대로 행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도발을 받을 때 자아가 일어나서, 적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시드는 식물을 소생시키는 이슬이나 가랑비와 같지 않은 말을 격류처럼 쏟아 놓지 않도록 하나님과 밀접한 교통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단은 그들이 바로 이렇게 행하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곧 그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분노하고 있는 것은 용이다. 즉 분노와 비난 가운데 나타나는 것은 사단의 정신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들은 그분의 대리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하늘에서 통용되는 것 곧 당신의 형상과 특징을 지닌 진리만을 다루기를 원하신다. 그들이 악을 정복할 수 있는 능력은 그리스도의 능력이다. 그리스도의 영광은 그들의 능력이다. 그들은 그들의 눈을 그리스도의 인자하심에 고정시켜야 한다. 그 때에야 그들은 하늘의 재치와 온유함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다. 그리고 도발을 받을 때 온유함을 지속하는 정신은 아무리 강력할지라도 그 어떤 논리보다도 더 효과적으로 진리를 옹호할 것이다.”(소망, 353)


온유와 함께 있는 것


3. 성령의 열매 가운데는 온유와 함께 어떤 특성들이 열매 속에 들어있는가? 그 열매의 속성들을 열거해보라.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 23)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의 절제’(갈 5:22, 23)이다. 이 열매는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종류대로 수확을 내어 영생에 이르게 될 것이다.”(실물, 68)

 

4. 하나님께서 평가하시는 진정한 품성의 아름다움과 가치는 어떤 특성으로 나타나는가?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딤전 6:11)


 

“그분은 그대에게 당신께서 평가하시는 진정한 미가 무엇인지를 보여 주신다.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단장은 그분께서 보실 때에 ‘값진 것’이다. … 내적인 단장, 온유의 미덕, 하늘의 천사들과 조화되는 정신은 품성의 진정한 덕성을 감소시키거나 이 세상에서 우리의 사랑스러움을 떨어뜨리지 않을 것이다.”(3증언, 376, 377)


“성화의 가장 귀중한 열매는 온유의 기품(氣品)이다. 이 기품이 영혼을 주관 할 때에 성질은 그 감화로 말미암아 꼴 지어진다. 그런 사람은 항상 하나님을 모시는 생애를 살며 하나님의 뜻에 자기의 의지를 복종시킨다.

자기 부정, 희생, 자선, 친절, 사랑, 인내, 견인불발 그리고 그리스도인적 신뢰는 하나님과 참으로 연결된 자들에게 열리는 매일의 열매이다. 저희의 행위는 세상에 밝혀지지 않을지도 모르나 저희 자신은 날마다 악과 싸워서 시험과 불법에서부터 귀중한 승리를 얻고 있다.”(교권, 52)


행동에서 나타나는 온유


5. 온유는 다른 사람을 어떻게 배려하도록 해주는가? 사단의 영과 그리스도의 영 사이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1-5)


 

“루스벨이 원한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지 그분의 품성은 아니었다. 그는 자기 자신을 위하여 가장 높은 지위를 구하였으니, 그의 정신에 자극되어 움직이는 자마다 그와 같은 일을 행할 것이다. 그리하여 이간과 불화와 분쟁은 불가피하게 될 것이다. 지배권은 가장 강한 자의 전리품이 된다. 사단의 왕국은 완력의 왕국이다. 사람마다 다른 사람을 자신의 전진의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간주하거나 자신이 더 높은 자리로 오를 수 있는 디딤돌로 생각한다. … 

명예에 앞서 겸비가 있다. 하늘은 침례 요한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 천한 지위를 차지하는 교역자를 사람들 앞에서 높은 자리에 채우기 위하여 선택한다. 가장 어린 아이와 같은 제자가 하나님의 사업에서는 가장 능률적인 사람이다. 하늘의 지성들은 자기를 높이려고 하지 않고 영혼을 구원하고자 힘쓰는 자와 협력할 수 있다. … 그는 사명을 위하여 기름부음을 받았으므로 많은 식자(識者)와 지적으로 슬기 있는 자들이 실패하는 곳에서 성공할 것이다.”(소망, 435, 436)


6. 온유의 정신이 충만하면 형제들 간의 유대관계에서 어떻게 나타나겠는가?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롬 12:10, 16)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 5:5) 


 

“우리가 자랑으로 여기는 자립과 자존은 사단의 속박의 표로서, 참으로 비열한 것으로 나타난다. 사람의 본성을 보면 언제나 자기 과시를 위해 애쓰고 투쟁을 위해 준비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에 대해 배운 사람은 이기심과 교만과 지배욕을 멀리 한다. 그리하여 심령 속에 안정이 깃든다. 자아가 심령의 지배 아래 굴복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제일 높은 자리를 얻기 위해 전전긍긍하지 않게 된다. 자신을 드러내기 위하여 다른 사람을 밀어낼 생각도 품지 않게 된다.”(보훈, 15)


온유의 특성이 나타남


7.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울 최고의 특성 중 하나는 무엇인가? 가장 아름다운 단장은 무엇인가? 온유는 가정에 어떤 축복을 가져다주는가?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벧전 3:3, 4)


     

“그리스도의 학교에 있어서 온유는 두드러진 성령의 열매 가운데 하나이다. 온유는 성령께서 성화된 자에게 주시는 한 은사이며, 온유함을 지닌 사람은 어느 때나 충동적이고 성급한 성벽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본성적으로 심술궂거나 조급한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온유의 은사를 마음에 품으면 그들은 저희의 좋지 못한 성격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가장 진지한 노력을 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예수를 불쾌하게 하며 그분을 닮지 아니한 것들을 극복할 때까지 매일 매일 자제할 것이다. 그들은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성내기도 더디하라’(약 1:19)는 영감적 교훈을 순종할 수 있기까지 거룩한 모범에 동화되어 가게 된다.”(성화, 15)


“가정에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온유는 집안 식구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다툼을 방지해 주며, 화를 내며 대답하지 않게 해줄 것이다. 오히려 그것은 흥분을 진정시켜 주며, 그 매력을 감지할 수 있는 반경에 거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보훈, 16)


8. 온유의 특성은 세상에서는 환영받지 못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발아래 앉아서 배우는 모든 자들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가?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39-44)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참고 온유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이방인들이나 유대인들이 귀하게 여기는 특성이 아니었다. 모세가 성령의 영감을 받아 한 말, 다시 말해 그가 세상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이라고 한 말은 그 당시 백성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그것은 오히려 연민이나 조소를 자아내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온유를 천국에 들어가는 첫째 조건으로 삼으신다. 그분의 생애와 품성 속에는 이 귀한 덕성의 거룩한 미(美)가 나타나 있다.”(보훈, 14)


“원수진 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보다는 무고(誣告)를 견디는 쪽이 훨씬 낫다. 증오와 복수의 정신은 원래 사단에게서 나온 것이다. 그러므로 그 정신을 품는 자에게는 불행이 초래될 뿐이다. 마음의 겸비, 곧 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 얻는 온유는 진정한 축복의 비결이다.”(보훈, 17)


약속 


9. 온유한 자에게 어떤 약속이 주어져 있는가?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 5:5)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우리의 첫 조상이 아름다운 이 지상 곧 그들의 나라를 다스리는 통치권을 잃어버리게 된 것은 자아를 높이고자 한 욕망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잃어버린 것을 속량하는 것은 자기희생을 통해서이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이 그러신 것처럼 우리도 승리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요한계시록 3장 21절).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하’(시편 37편 11절)게 될 때, 우리는 겸손과 극기를 통하여 그분의 후사가 될 수 있다.

온유한 자에게 약속된 그 땅은 사망과 저주의 그림자로 어두워진 이 세상과 같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베드로후서 3장 13절).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요한계시록 22장 3절).”(보훈, 17)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온유하심과 겸손한 정신을 나타내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신다. 그들이 비록 세상의 멸시를 받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들은 큰 가치가 있다.”(소망, 301)


10. 다윗과 이사야는 온유함을 배움으로 어떤 축복들을 누리게 되었는가?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시 37:11; 149:4)

“겸손한 자가 여호와를 인하여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빈핍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인하여 즐거워하리니”(사 29:19)


 

“다윗은 그를 취급하는 하나님의 섭리에서 지혜를 배우고, 지존자의 징계 아래 겸손히 무릎을 꿇었다. 그의 참된 상태에 대한 선지자 나단의 충실한 묘사는 다윗에게 자신의 죄를 깨닫게 하고, 그 죄를 버리게 했다. 그는 온유하게 충고를 받아들이고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시 19:7) 한다고 그는 부르짖는다.”(1보감, 441)


“하나님의 안목으로 보실 때에 우리들의 가치를 증가시키는 것은 세상 재물로 부요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주님께서 인정하시고 영화롭게 하시는 것은 온유한 정신과 통회하는 마음이다. 이사야서 57장을 읽어라. 이 장을 신중히 연구하라. 이 가운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깨달아야 할 중대한 교훈이 있다. 나는 그것에 관하여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서신 145, 1904).”(2기별, 180)



[상고할 말씀]


“우리의 평화를 깨뜨리는 것은 자신에 대한 사랑이다. 자아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언제나 그것이 굴욕과 모욕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방어 태세를 취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죽고 우리의 생애가 그리스도로 더불어 하나님 안에 감추어질 때는, 무시나 경멸을 조금도 괘념치 않게 될 것이다. 비난에 대하여 귀머거리가 되고, 조소와 모욕에 대하여는 소경이 될 것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한다(고린도전서 13장 4-8절).”(보훈, 16)


“품성의 힘은, 의지의 힘과 자제의 힘, 둘로 이루어진다. 많은 젊은이들은 강하고 제어 받지 못한 감정을 품성의 힘으로 오해한다. 그러나 그의 감정에 지배를 받는 자는 약한 사람인 것이 사실이다. 사람의 진정한 위대함과 고상함은 그가 억제하는 감정의 힘에 의하여 측정되며, 그를 억제하는 감정의 힘에 의해 측정되지 않는다. 가장 강한 사람은 모욕에 대해 민감한 반면에 감정을 제지하고 그의 원수들을 용서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은 진정한 영웅들이다.”(4증언,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