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과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by 청지기 posted Jul 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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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56분




제1과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연구범위]

산상보훈, 6~9.


기억절 :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 5:3)


서론 :  복음은 가난한 자들에게 전해져야 한다. 복음은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는 영적으로 교만한 자들에게가 아니라 겸손하고 죄를 뉘우치는 자들에게 계시되었다. 죄를 씻을 수 있도록 열려 있는 샘은 단 하나, 그것은 마음이 가난한 자를 위하여 열려 있는 샘이다.”(소망, 300)

 

마음의 교만  


1. 하나님께서는 교만을 어떻게 여기시는가?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잠 16: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눅 16:15)


잠 8:13. 


 

“나는, 하나님께서 교만을 미워하시므로, 교만한 모든 자들과 악을 행하는 모든 자들이 뿌리째 뽑힐 것을 보았다. 다가오는 그 날이 그들을 사르어 버릴 것도 또한 보았다. 나는 셋째 천사의 기별이 그 기별을 믿노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누룩처럼 작용하여, 그들의 교만과 이기심과 탐심과,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제거해 버려야 할 것을 보았다.”(1증언, 132)


“그대들이 그 육체를 그대들의 취향에 맞게, 또한 눈을 즐겁게 하도록 꾸미고 있는 동안, 그대는 사실상 영적으로 죽어가고 있는 셈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허무하고 악한 교만을 미워하시고, 그대를 부패와 부정(不淨)이 가득한 회칠한 무덤으로 보신다.”(1증언, 134)


2. 사람의 마음 가운데 있는 교만은 결국 어떻게 되는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잠 29:23)


 

“교회 안에 시련들이 생길 때 모든 교인들은 그런 어려움의 원인이 내부에 있지 않은지 보기 위하여 각자의 마음을 살펴야 한다. 영적 교만, 지시하고자 하는 욕망, 명예나 지위를 위한 야망적 갈망, 자제의 부족 등에 의하여, 정욕의 방종과 편견에 의하여, 불안정과 판단의 부족에 의하여 교회가 혼란해지고 평화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5증언, 241)


“에스겔 선지자는 소돔의 죄와 멸망을 초래한 원인들을 이렇게 열거한다. ‘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 딸들에게 교만함과 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아니하며.’ 소돔의 파멸을 피하고자 하는 모든 자들은 그 악한 도시에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케 한 그 길에서 벗어나야 한다.”(2보감, 74)


교만의 결과


3.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패망을 가져온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이었는가?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떠한가?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뇨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말하였느니라 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되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사 3:15, 16)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계 3:15, 16)


사 65:5; 눅 18:9~11. 


 

“그리스도 당시에, 백성들의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영적으로 보화를 가진 부자인 줄 알았다.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과 …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누가복음 18장 11절)고 한 바리새인의 기도는 그가 속한 부류는 물론 크게는 국민 전체의 생각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둘러싼 무리 가운데는 자신들의 영적 빈곤을 느낀 자들도 더러 있었다. …

예수께서는 ‘부자라 부요 하여’(요한계시록 3장 17절)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에게도 축복의 잔을 내미셨다. 그러나 그들은 조소로써 그 은혜의 선물을 외면하였다. 스스로 완전하다고 느끼는 사람, 다시 말해 자신이 꽤 선량한 줄로 생각하고 현 상태에 만족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은혜와 의에 참예하려고 하지 않는다. 교만은 아무 필요를 느끼지 않으므로 그리스도와 또 그분께서 오셔서 주시고자 하신 무한한 축복에 대하여 마음의 문을 닫는다. 이러한 사람의 마음속에는 예수님을 위한 자리가 없다. 스스로를 부요하고 존경받을 만한 인물로 여기는 자들은 믿음으로 구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한다.”(보훈, 6, 7)

 

4.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하기까지 한 그 마음에는 무엇이 있었는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렇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막 14:27-31)


사 2:12.


 

“베드로를 타락하게 만들고 바리새인으로 하나님과 교통하지 못하게 막은 악이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멸망시키고 있다. 교만과 자부심만큼 하나님께 더 가증스럽고 사람의 심령에 더 위험한 것은 없다. 교만은 모든 죄 중에 가장 절망적이고 가장 고치기 어려운 죄이다.”(실물, 154)


“바리새인과 세리로 대표된 두 계층에 대한 교훈은 사도 베드로의 생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제자가 된 초기에 베드로는 자기 자신이 강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바리새인처럼 ‘다른 사람과 같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그리스도께서 잡히시던 저녁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막 14:27) 고 예고하셨을 때에 베드로는 자신 있게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렇지 않겠나이다’(막 14:29)라고 말했다. 베드로는 자신의 위험을 알지 못했다. 자부심(自負心)이 그의 판단을 그르쳤다. 그는 자기 자신이 시험을 감당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불과 몇 시간 뒤 시험이 이르러 왔을 때 그는 저주와 맹세로써 그의 주님을 부인하였다.”(실물, 152)


그리스도의 모본


5.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어떠한 모본을 보여주셨는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5-8)


 

“그분의 태도에는 고집이나 냉혹함을 나타내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세상의 구주께서는 천사보다 더욱 위대한 특성을 소유하셨으나, 그분의 신성한 존엄성에는 모든 사람을 당신께로 이끄는 온유와 겸손이 혼합되어 있었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비우셨다. 그래서 그분께서 하시는 일에는 어디에도 자아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분은 모든 것을 아버지의 뜻에 따라 하셨다. 지상에서의 사명이 거의 끝날 무렵, 그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할 수 있으셨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요한복음 17장 4절). 그런 그분께서 이제 우리에게 명령하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태복음 11장 29절).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마태복음 16장 24절), 자아를 물리치고 이것이 더 이상 영혼의 중심을 차지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보훈, 14, 15)


6. 그리스도께서 겸비하심으로 어떠한 지위를 얻게 되셨는가? 그리스도께 배운 자들은 어떤 축복을 얻을 것인가?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9-11)


 

“신성이 인성 속에,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 육체로 거하신 것은 하나님의 비밀이다. 비할 수 없는 겸비 속에 자신을 낮추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보좌까지 자신을 높이심으로 그분의 보좌 위에 그분과 함께 앉을 그분의 믿는 자들을 높이시려고 하시는 것이다.”(우리의 높은 부르심, 366)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것과 같이 행하는 사람들, 참을성 있고, 부드럽고 친절하며,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들,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그분의 짐을 지는 사람들, 예수께서 영혼들을 그리워한 것같이 영혼들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은 그들의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 것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그의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다. 하늘은 승리의 개가를 올릴 것이다. 이는 사단과 그의 사자들의 타락으로 인하여 생긴 빈 자리들을 주님의 구속함을 입은 사람들이 채울 것이기 때문이다(리뷰 1900. 5. 29).”(화잇주석, 요일 2:6)


그리스도의 모본(계속) 


7. 그리스도의 참된 추종자들은 그분의 모본으로 어떤 유익을 얻게 되는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침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마 11:11)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마음의 온유와 겸손을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면 그분은 우리에게 틀림없이 평화와 안식을 주실 것이다. 우리의 뜻과 방법을 포기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투쟁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 교훈을 배우면 우리는 평화와 안식을 발견할 것이다. 우리는 교만과 이기심과 야망을 극복해야 한다. 우리의 뜻은 그리스도의 뜻 안에 삼켜져야 한다. 전 생애를 하나의 계속적인 사랑과 희생이 되게 할 수가 있다. 움직이는 모든 행동 하나 하나를 사랑과 희생의 표현이 되게 하고 입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사랑의 표현이 되게 할 수가 있다는 말이다.(편지 14, 1887).”(화잇주석, 마 11:29)


“예수님에게서 배운 사람들, 곧 그분의 온유와 겸손을 배운 사람들은 그의 교훈을 실천하는 경험 가운데서 안식을 발견한다. 나태함이나, 이기적 안락이나, 쾌락을 추구하는 가운데서 안식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 그것은 지상에서는 행복이요, 내세의 영광이다.(원고.42, 1901).”(화잇주석, 히 4:9,11)


8.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겸손을 설명하시려고 어떤 실례를 들어주셨는가? 


예수께서 한 어린아이를 불러 저희 가운데 세우시고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마 18:2-4)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분의 나라의 성질에 대해서 교훈을 받는 것으로 넉넉지 않았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 나라의 원칙에 그들을 일치시켜 줄 마음의 변화였다. 예수께서는 어린아이를 불러 그를 제자들 가운데 세운 후 그 어린이를 당신의 팔로 친절하게 안으면서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함, 자기 부정, 신뢰하는 사랑은 하늘이 가치 있게 여기는 속성들이다. 이 속성들이 진정한 위대함의 특성들이다.”(소망, 437)


겸손의 상급


9. 주님의 돌보심을 받고 그분께서 함께 하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누구인가?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사 66:2)

“지존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사 57:15)


 

“스스로 구원받을 수 없고 스스로 어떤 의로운 행동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주실 수 있는 도움을 감사히 여기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심령이 가난한 자들이며 그리스도께서 복이 있다고 하신 사람들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먼저 당신이 용서하시는 사람을 뉘우치게 만드신다. 죄를 깨닫게 하는 것은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다. 죄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을 받는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선한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은 지금껏 해온 모든 일이 이기심과 죄로 혼합되어 있는 것을 본다. 가련한 세리처럼, 그들은 멀리 선 채 눈을 들어 감히 하늘을 우러러보지 못하고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누가복음 18장 13절) 하고 부르짖는다. 그들은 복 있는 자들이다.”(보훈, 7, 8)


10.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주님께서는 궁극적으로 어떤 축복을 약속하셨는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 5:3)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 5:6)


눅 14:11.


 

“자기 심령의 처참한 빈곤을 느끼는 사람, 다시 말해 자기 자신에게 선한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을 깨닫는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의와 능력을 발견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마태복음 11장 28절)고 말씀하신다. 그분은 그대의 궁핍을 당신의 은혜의 부요함과 바꾸라고 명령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가치가 없다. 그러나 우리의 보증인이신 그리스도께서는 그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으신 것은 물론 당신에게로 나오는 모든 사람을 넉넉히 구원할 수도 있으시다. 과거의 경험이 어떠하든지, 그리고 현재의 환경이 아무리 절망적이라 할지라도 연약하고 속절없고 낙담한 현 상태 그대로 예수께 나가면, 우리의 자비하신 구주께서는 멀리서부터 우리를 맞아 당신의 사랑의 팔과 의의 두루마기로 감싸 주신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품성을 그대로 나타내는 흰 두루마기를 입혀 아버지께 소개시키신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간구하신다. 내가 대신 저 죄인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제 고집대로 하는 이 자녀를 보지 마시고 나를 보아 주십시오. 사단이 죄를 들추며 우리의 영혼을 크게 대적하고 우리를 자기의 것으로 주장하는 데 반해, 그리스도의 보혈은 더욱 강력하게 호소한다.

‘어떤 자의 내게 대한 말에 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 이스라엘 자손은 다 여호와로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리라’(이사야 45장 24, 25절).”(보훈, 8, 9)



[상고할 말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높임을 받으려면 먼저 반석 위에 떨어져 깨어져야 한다. 우리가 영적 왕국의 영광을 알려면 자아를 퇴위시키고 교만은 낮추어야 한다. 유대인들은 겸비를 통하여 얻게 될 그 영예를 받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들의 구주를 영접하려 하지 않았다. 그분은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셨다.”(소망, 56)

“우리 기별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과 생애가 되어야만 한다. 교만한 자들과 이기적인 마음을 가진 자들이 그들 자신과 우리의 모범 되시는 분 사이의 차이점을 보고 겸비하게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비애와 극기와 온유와 겸손에 관하여 깊이 생각해야 한다. … 인간의 언어가 묘사할 수 있는 한 하나님의 아들의 비애를 묘사해 보라. 그리고 그가 아버지와 함께 가지셨던 빛과 영광의 보좌를 인성과 바꾸시는 것을 그대가 바라볼 때에라도 아직 ‘절정’에 도달했다고 생각지 말라. 그는 하늘에서 이 땅으로 내려오셨으며 또한 이 땅에 계신 동안 타락한 인류의 대리자로서 하나님의 저주를 받으셨다. 그는 이렇게 할 의무가 없었다. 그는 인간이 초래한 하나님의 진노를 받기로 선택하셨다. … 그는 잔인한 조롱과 냉소와 채찍과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견디기로 선택하셨다. … ‘그는 죽기까지 순종하셨다.’ 그러나 그의 죽으심의 방법이 온 우주에 놀라움을 주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십자가의 죽음이었기 때문이다.”(그분을 알기 위하여, 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