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과   늦은 비는 의를 좇아서

by 청지기 posted Mar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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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6시 42분



제11과


늦은 비는 의를 좇아서


[연구범위]

선지자와 왕, 218~228; 복음교역자와 목사들에게 보내는 증언, 505~512.



기억절 : “봄비 때에 여호와 곧 번개를 내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리라”(슥 10:1)



서론 : “만약 요엘의 이 예언이 사도 시대에 부분적으로 성취되었다면, 그 예언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보다 더 분명하게 성취될 이때에 우리들은 살고 있다.(원고 49, 1908년)”(화잇주석, 욜 2:28, 29)

 

 

작은 일의 중요성


1. 의의 교사가 되기 위하여 엘리사는 먼저 무엇을 배워야만 했는가?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찌어다 하고”(마 25:21)


 

작은 일에 충실함으로 엘리사는 더욱 무거운 임무를 맡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는 날마다의 실제적인 경험을 통하여 보다 넓고 높은 사업에 대한 적합성을 얻었다. 그는 섬기는 일을 배웠고 이것을 배움으로 또한 가르치는 법과 인도하는 법도 배웠다. 이 교훈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훈육하시는 목적이 무엇인지 아무도 알 수 없으나 모든 사람들은 작은 일에 충실히 하는 것이 큰 책임을 지기에 적합하다는 증거라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다. 생애의 모든 행동은 품성의 표현이다. 따라서 작은 의무에 있어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임을 스스로 입증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를 높여 보다 높은 책임을 맡게 하실 것이다”(선지, 218)



2. 의의 교사로 부름을 받은 엘리사에게 처음 요구된 사업은 어떤 것들이었는가? 늦은 비를 받기 위한 준비로서 작은 일의 중요성에 대하여 토의해보라.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눅 16: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슥 4:10)


 


처음에 엘리사에게 요구된 것은 큰 사업이 아니었고 그의 훈련은 아직 평범한 의무로 구성되어 있었다. 엘리사는 그의 선생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부으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여호와께서 명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자원하여 하려고 하였고 모든 일에서 그는 겸손과 봉사의 공과를 배웠다. 선지자 개인의 수종자로서 그는 계속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는 한편 날마다 굳센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맡기신 사명에 헌신하였다.”(선지, 222)


“현세에서 성공하고 내세를 얻는 일에 성공하는 것은 작은 일들을 충실히 하고 양심적으로 돌보는 데 달려 있다. 하나님의 작품에는 큰 일에 뿐만 아니라 작은 일에서도 완전함이 나타나 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역에서 완전하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영역에서 완전해야 한다. … 우리의 생애는 큰 일에서 뿐만 아니라 작은 일 하나하나에 있어서도 충실함이 그 특징이 되어야 한다. … 지상에서 우리의 사업이 끝날 때에 작은 의무들 하나하나마다 결코 소멸될 수 없는 선한 감화를 끼쳤음이 판명될 것이다.”(부조, 574)


“가장 작은 의무처럼 보이는 일에 성실하거나 태만한 그것이 인생의 가장 부요한 축복이나 가장 큰 재난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 놓을지도 모른다. 작은 일이 품성을 시험한다.”(부조, 158)



고난으로 순종을 배움


3.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도 무엇을 배워야 하셨는가? 온전하게 되고자하는 자들은 무엇을 경험해야 하며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에게는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저희 구원의 주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히 2:10)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히 5:8, 9)


 

우리들이 그 말씀 곧 그리스도께서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다는 말씀의 의미를 깨달을 수가 있다면 좋으련만! 그는 죄의 오점이 없었지만 그의 거룩한 본성에서 우러나온 우아한 감정이 그분에게는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운 죄악과 맞부딪치게 되었다. … 유혹의 폭풍들이 그에게 몰아쳤지만 그것들은 하나님을 향한 그분의 충성심을 흔들어 놓을 수가 없었다.(리뷰, 1887.11.8)”(화잇주석, 히 2:18)


“우리는 하늘의 지존자이신 예수께서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다는 것을 잊었는가? 예수는 원수에게 자신이 불신의 늪으로 끌려가도록 허락지도 않았고, 절망과 낙담의 수렁으로 밀려가도록 내버려 두지도 않았다. 그러나 불쌍한 많은 영혼들이 그리스도의 말씀을 행하지 않기 때문에 도덕적 능력이 약하다.(편지 43, 1892년)”(화잇주석, 히 2:18)


 

4.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는 고난과 시련 중에서 어떤 큰 공과를 배우게 되었는가? 큰 환란을 경험할 백성들이 반드시 배워야 할 공과는 무엇인가?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 13)

약 1:2.


 

가장 능력 있는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 격노한 여인의 분노 앞에서 자기의 생명을 위하여 도망한 사실을 기억하라. 피로하고 여행에 지치고 쓰라린 실망으로 기가 죽은 망명자는 죽기를 구하였다. 그러나 희망이 사라지고 그의 필생의 사업이 실패한 것처럼 보이던 그 때에 그는 평생에 가장 귀중한 교훈을 배웠다. 가장 쇠약한 때에 극한 상황에서 그는 하나님을 의지할 필요와 가능성을 배웠다.”(선지, 173)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하여 우리 품성 내의 악덕의 중심지를 드러내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우리의 결함을 극복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제까지 알지 못하였던 자신에 대한 장(章)들이 우리 앞에 펼쳐지고, 과연 우리가 하나님의 견책과 권고를 받아들일지의 여부를 알기 위한 시험이 온다. 시련에 부닥쳤을 때에 우리는 초조히 행하거나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반항하거나 그리스도의 손에서 떠나게 될까봐 걱정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심령을 겸비하게 해야 한다. … 그 길은 인간의 성정으로 볼 때에 어둡고 기쁨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도는 자비의 법도요 그 결국은 구원이다. 엘리야는 광야에서, 충분히 살았으니 이제는 죽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하였을 때에 자기가 무엇을 행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였다. 주께서는 긍휼이 많으사 엘리야의 말대로 하지 않으셨다. … 그는 광야에서 실망과 고독 속에서 죽을 것이 아니었다. 그는 죽음의 티끌 속에 묻힐 것이 아니라 하늘 병거들의 호위 속에 하늘의 보좌로 영광 중에 승천할 것이었다.”(소망, 301)



이른 비의 축복


5. 제자들은 의의 교사요 크신 교사이신 그리스도에게서 무엇을 배워야 했는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그분께로부터 의(義)를 배웠다는 증거는 무엇인지 토의해보라.


밤에 내 영혼이 주를 사모하였사온즉 내 중심이 주를 간절히 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땅에서 심판하시는 때에 세계의 거민이 의를 배움이니이다”(사 26:9)


 

“예수님께서 메시야라는 사실을 담대히 선언하는 제자들의 증거를 들은 자들과 바리새인들은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었고 그분을 배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말하였다. 사실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배웠다는 것을 그들의 마음으로 수긍케 했다. 어떻게 세상의 각 시대를 통하여 그분의 제자들에게 그런 일이 있었는가? 그 이유는, 그들이 예수님을 배웠고, 그분의 학교에 있었기 때문이다.”(믿음, 64)


“모든 제자들은 예수의 사업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는 큰 결함을 가졌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와 가장 친밀한 교제를 하였던 요한도 원래는 온유하거나 순종하는 성질을 가지지 않았다. 요한과 그의 형제는 ‘우뢰의 아들들’이라고 불렸다. 그들이 예수와 함께 있을 때에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예수를 멸시하면 그들은 분노하여 도전하였다. 악한 성질, 복수심, 비평하는 정신이 이 사랑받던 제자의 마음에 가득 차 있었다. 요한은 자존심이 세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첫째가 되고자 하는 야심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자신의 난폭한 정신과 대조되는 예수의 온유하심과 관용하심을 보고 겸비와 인내의 교훈을 들었다. 요한은 신령한 감화에 마음 문을 열고 구주의 말씀을 듣는 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그것을 행하는 자가 되었다. 자아는 그리스도 안에 숨겨졌다. 그는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그 짐을 지는 것을 배웠다.”(소망, 295)



6. 의를 배운 제자들은 최종적으로 어떤 큰 축복을 받게 되었는가? 이른 비 성령의 축복을 받은 자들에게서 어떤 영광이 나타났는가?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행 1:4, 5)


 

오순절에 성령을 부어 주신 결과는 어떠하였는가? 부활하신 구주에 대한 기쁜 소식이 땅 끝까지 전파되었다. 제자들이 구속하시는 은혜의 기별을 선포하였을 때 사람들의 마음은 그 기별의 능력에 굴복하였다. 교회는 각처에서 모여 온 회심자들로 가득 찼다. 뒤로 물러갔던 사람들이 다시 회심하였다. 죄인들은 값진 진주를 구하며 신자들과 연합하였다. 복음에 대해 가장 혹독하게 반대하던 어떤 이들이 복음의 옹호자들이 되었다. ‘약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슥 12:8)는 예언이 성취되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의 형제들에게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나타난 것을 보았다. 한 가지 관심사가 널리 보급되었으며, 한 가지 경쟁적인 주제로 다른 모든 문제들은 사라졌다. 신자들의 포부는 그리스도와 같은 품성을 나타내고, 그분의 나라를 확장시키기 위하여 수고하는 것이었다.”(행적, 48)



전과 같음


7. 마지막 남은 백성, 곧 참 교회에게 어떤 놀라운 약속이 주어져 있는가? 


봄비 때에 여호와 곧 번개를 내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리라”(슥 10:1)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신 11:14)


     

지상에서의 하나님의 사업이 마쳐지는 종말의 때에 성령의 지도하에 헌신한 신자들이 열렬한 노력을 기울이는 데 있어 거룩한 은혜의 특별한 증거가 그 노력에 수반될 것이다. 동방나라들에서 파종기와 추수기에 내리는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상징을 통하여 히브리 선지자들은 특별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교회 위에 부어질 영적인 은혜를 예언하였다. 사도 시대에 성령을 부어 주심은 이른 비, 혹은 먼저의 비의 시작이었고 그 결과는 영광스러웠다. 종말에도 성령의 임재가 참 교회와 함께 할 것이다. 그러나 세상의 추수의 끝이 가까울 때에, 인자의 오심을 맞기 위해 교회를 준비시키고자 하시는 영적인 은혜의 특별한 부어 주심이 약속되어 있다. 이러한 성령의 부어 주심은 늦은 비가 내리는 것으로 비유되었다. 그리고 이 더해진 능력을 받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은 ‘봄비 때에’ 추수하는 주인에게 탄원을 올려야 한다. 그 응답으로 주께서는 ‘번개를 내’시고,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리실 것이다. ‘그가 … 비를 내리시되 …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슥 10:1; 욜 2:3).”(행적, 54)



8. 오순절에 이른 비를 받은 자들은, 바로 의의 교사요 크신 교사이신 그리스도께로부터 배운 자들이었다.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는 요엘 선지자의 말씀을 이 시대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 이 시대의 의의 교사는 누구인지 토의해보라.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욜 2:23) *난외주: 의의 교사를


 

참된 신자 중 아무도 ‘나는 바울에게 속하였고, 나는 아볼로에게 속하였고, 나는 게바에게 속하였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사람은 제각기 이렇게 간증할 것이다. ‘나는 그리스도께 붙었으며 나의 구주인 그분 안에서 기뻐한다.’ 그리하여 진리는 실생활 속에 나타날 것이며, 수치와 죽음을 당하시기 직전에 발하신 그리스도의 기도는 응답될 것이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 17:21).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과 우리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우리가 예수와 함께 지냈으며 그분께로부터 배운 사실을 세상에 증거할 것이다. 그러면 셋째 천사의 기별은 확장되어 큰 외침이 될 것이며 온 세상은 여호와의 영광으로 환하게 될 것이다.”(6증언, 401)


편집자 주       요엘 2장 23절의 말씀을 히브리어 본문에는 ‘의의 교사를 너희에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욜 2:23, 난외주 참조) 그러므로 의의 교사요 크신 교사이신 그리스도로부터 의를 배운 제자들이 이른 비를 받은 것처럼, 늦은 비도 의의 교사로부터 의를 배운 자들이 늦은 비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엘리야, 침례 요한, 셋째 천사의 사명이 동일하며, 엘리사, 그리스도, 계시록 18장 천사의 사명이 역시 동일한 사명임을 이미 연구하였다. 엘리사와 그리스도가 바로 그 시대의 의의 교사였다면, 계시록 18장 천사들의 사명이 바로 이 시대의 의의 교사임을 깨닫게 된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 그리스도 우리의 의(품성)를 제창한 1888년의 기별이야 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의의 교사의 가르침이요 진리이다. 의의교사를 통하여 믿음을 배우고 그의 영광(품성)에 참여하는 자들만이 늦은 비를 받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일은 참으로 중요하다.



늦은 비를 위한 준비


9. 마지막 남은 백성들에게 어떤 환란이 기다리고 있는가? 늦은 비가 내리는 목적이 무엇인지 토의해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우리가 떨리는 소리를 들으니 두려움이요 평안함이 아니로다 너희는 자식을 해산하는 남자가 있는가 물어 보라 남자마다 해산하는 여인같이 손으로 각기 허리를 짚고 그 얼굴 빛이 창백하여 보임은 어찜이뇨 슬프다 그 날이여 비할 데 없이 크니 이는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마는 그가 이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렘 30:5~7)


 

야곱이 씨름하고 고민하던 밤에 겪은 경험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직전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겪어야 할 시련을 나타낸다. …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하여 중보자로서 그의 사업을 끝내실 때에 이 환난의 때가 시작될 것이다. 그 때에는 영혼 개개인의 문제가 결정될 것이며 더 이상 죄로부터 정결케 하는 속죄의 피가 없을 것이다. … 그 때에 억제하시는 하나님의 성령은 지상에서 떠나가신다. 마치 야곱이 성난 형에 의하여 죽음의 위협을 당한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들도 그들을 멸하려는 악인들로부터 위협을 당하게 될 것이다.”(부조, 201)


“구속 사업이 마쳐지려는 그 때에 땅 위에는 대환난이 이르러 오겠고 열방들이 분노할 것이나 셋째 천사의 기별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저지당할 것이다. 그 때에 늦은 비, 혹은 주의 앞으로부터 새롭게 함이 이를 것이며 셋째 천사의 목소리를 높일 힘이 주어질 것이다. 그리하여 마지막 일곱 재앙이 부어질 때 성도들이 피하여 설 수 있도록 준비시킬 것이다.”(초기, 85, 86)



10. 늦은 비를 기다리는 백성들은 어떤 점에 특별히 유의해야 하는가? 마음의 순결의 중요성에 대하여 토의해보라.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호 10:12)



 

셋째 천사의 기별은 큰 음성으로 고조(高調)되고 있는데 그대들은 마음대로 당면한 의무를 등한히 하면서 장차 큰 축복을 받게 되고 아무런 노력도 없이 놀라운 신앙 부흥의 체험을 맛보게 되리라는 엉뚱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그대들은 오늘 하나님께 그대들 자신을 바쳐서 하나님께서 그대들을 귀히 쓰는 그릇으로 만들고 주님의 봉사 사업에 합당한 인물이 되게 하라. 오늘날 그대들은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바쳐 먼저 자기를 비우고 시기심과 질투심을 비우며 악한 생각과 다툼을 그치고 하나님께 욕이 될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할 것이다. 오늘날 그대들은 그릇을 순결하게 하여 하늘의 이슬을 받을 준비와 늦은 비의 소나기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늦은 비는 분명히 내릴 것이며 하나님의 축복은 모든 더러움에서 정결함을 입은 영혼들에게 가득히 채워질 것이다. 우리의 영혼을 그리스도께 복종시켜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때 성령의 침례를 받기 위하여 합당한 사람이 되도록 준비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리뷰, 1892.3.22)”(1기별, 190)



[상고할 말씀]


    “많은 사람들은 이른 비를 받는 일에 엄청나게 크게 실패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그렇게 준비해 주신 모든 유익들을 얻지 못했다. 그들은 늦은 비에 의하여 부족함이 채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은혜가 차고 넘치도록 베풀어질 때, 그들은 그것을 받기 위하여 그들의 마음을 열려고 계획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심령 속에서 시작하신 당신의 빛과 지식을 베풀어 주시는 사업은 끊임없이 앞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모든 개인마다 자기 자신의 필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심령 속에서 모든 더러운 것이 비워지고, 성령의 내재를 위해서 심령은 정결하게 되어야 한다. 초대 교회의 제자들이 유월절에 성령의 부어지심을 위해 준비된 것은 고백과 죄에서 떠나는 일, 기도와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헌신하는 일을 통해서였다. 동일한 일이 더욱 크게 현재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인간 대리자는 축복을 구하고, 자기에 관한 일을 주님께서 완성시켜 주시길 기다려야 한다. 사업을 시작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며, 그분께서 당신의 사업을 마치시고 인간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하게 하실 것이다. 그러나 이른 비로 말미암아 대표된 은혜를 등한히 하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자기에게 있는 빛을 따라서 사는 사람들만 더욱 큰 빛을 받을 것이다. 우리가 실제적인 그리스도인 덕성을 구현하는 일에 날마다 전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늦은 비 때에 성령의 나타남을 인식하지 못할 것이다. 그것은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의 심령에 내릴는지 모르나 우리는 그것을 식별하거나 받지 못할 것이다.”(목사, 506, 507)